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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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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rather go blind Something told me it was over(year) When I saw you~ and her talk_ing Something deep down in my soul said, 'Cry, girl.'(cry cry) When I saw you and that girl walk_ing around 당신과 그녀가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을 때 내 안에서 무언가 내게 끝이라고 말했어 당신과 그 여자가 춤추는 것을 보았을 때 내 영혼 깊숙한 곳에서 무언가가 내게 말했어 " 울어라.. 소녀야 " 라고 O~ooo, I would rather, I would rather go bli~nd, boy, than to see you walk away from me, child, no,no,no 우... 난 차라리.. 2022. 1. 18.
Tennessee Whiskey https://youtu.be/IBLruNfUqUs Tennessee Whiskey I used to spend my nights out in a barroom Liquor was the only love I’ve known But you rescued me from reachin’ for the bottom And brought me back from being too far gone 난 동네 바 룸에서 내 밤외출 시간을 허비하곤 했어 술이 내가 아는 유일한 사랑이었던 때였지 하지만 당신은 내가 술병을 완전히 바닥까지 비우는 것으로부터 구해주었고 완전히 꽐라가 되는 것으로도 막아 주었지 [Chorus:] You’re as smooth as Tennessee whiskey You’re as sweet~~.. 2021. 12. 28.
명상과 약 마음이 알 때, 그것을 지식이라 부른다. 가슴이 알 때,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존재가 알 때, 그것을 명상이라 부른다. 명상(Meditation)이란 단어와 약(Medicine)이라는 단어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 약은 몸을 치료하고, 명상은 그대의 존재를 치유한다. 그것은 내면의 약이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침묵하고, 민감해지고, 깨어있고, 생각을 지켜보고, 그래서 그것들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어느날 그대는 모든 것이 고요해진 것을 발견할 것이다. 생각의 아주 미세한 잡음까지도. 모든 것이 멈추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리고 갑자기 그대는 길고 긴 꿈, 악몽에서 깨어난다. 그대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문은 그대 내면에 있다. 그대.. 2021. 12. 27.
오쇼라즈니쉬의 명언모음 라즈니쉬의 명언 1. 그대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명상이란 진정한 자기를 찾는 것이고.. 사랑이란..진정한 자신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다. 명상은 그대에게 보물을 주고. 사랑은 그 보물을 나누게끔 도와준다. 2. 느긋한 마음으로 혼돈을 즐겨라 삶은 불안정하다 이것은 삶이 자유롭다는 의미이다. 삶이 안정적이라 함은 곧 그 속에 구속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모든 것이 확실하다는 것은 거기에 자유가 없다는 의미이다. 내일을 생각하지 말고 자유롭게 흘러라. 느긋한 마음으로 혼돈을 즐겨라.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되는 법이다. 그대가 변화를 받아들이면 매 순간 그대에게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이 찾아올 것이다. 그대는 매 순간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3. 발가벗을 자신이 있는가 사람들이 계속해서 .. 2021. 12. 22.
UG 크리슈나 무르티 들어가는 글을 보면 저자는 마드라스 대학에 들어가 심리학, 자연과학, 철학 등을 폭넓게 공부했다. 그때까지 그는 깨달음의 상태에 관해서 줄곧 들어온 터라 어떻게 해서든 그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 그러나 결론적으로 자신은 사람들에게 전할 어떤 메시지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그럼에도 그의 말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싸안고 있는 가설들이나 깨닫고자 하는 욕구들과 과감히 직면하도록, 그리고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자기만의 의문에 이르도록 격려하고 고무해줄 수 있다. ​ 저자의 소개에서 알수 있듯이 기존의 책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없다고 전한다. 책을 읽는동안 적지않게 당황하게 된다. 기존의 영적인 스승들의 정리를 뒤집는 말을 만나게 된다. 결론은 '깨달음은 없다'는 것이다. 당황스럽기.. 2021. 12. 22.
만족함을 알고 그만 그치기를 바라노라 與隋將于仲文詩(여수장우중문시)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내는 시 /乙支文德/高句麗 大將軍(을지문덕 고구려대장군) /612년 어느날 (원문)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번역) 신통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꽤뚫엇고 기묘한 계획은 땅의 이치를 통달하였네 전쟁에 이긴 공이 이미 높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 그치기를 바라노라 與民主黨大統領 候補李在明書(여민주당대통령후보이재명서) 민주당대통령후보 이재명에개 보내는글 /金貞和民生黨前代表(김정화 민생당 전 대표) /2021년12월18일 (원문) 천박한 세치의 혀는 하늘의 이치를 다 하였고, 뻔뻔한 '잡아떼기'는 땅의 이치를 다 하였네, 전과 4범에, 아들 도박으로 이미 공이 높으니, 흠결의 결정판 후보임.. 2021. 12. 19.
숭고함과 더러움의 5중주 ‘똥’을 주제로 한 온라인 사이버학술대회가 열렸다. 제목은 ‘숭고함과 더러움의 5중주' 똥은 ‘생명과 순환’을 뜻해 숭고하다. 사람들은 제 몸속에서 나온 걸 불결하다 여기며 멀리 한다. 5중주는 불교, 개신교, 가톨릭, 이슬람교, 기철학을 가리킨다. 이들 종교 교리·문화가 ‘똥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하는가’를 들여다는 데... 그래서, 그 5중주에 빠진 이야기, 나의 분연(糞緣)경험을 한번 들여다 보았다. 1. 북곽선생(北郭先生) 옛날에 인격이 고매하기로 유명한 북곽선생(北郭先生)이라는 분이 있었다. 그는 겉으로는 인품이 고매한 유명한 도학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당시 동리자라는 이름의 수절 과부로 이름이난 여자와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날 북곽선생이 수절과부와의 밀회장면을 다른 사람도 아닌 .. 2021. 12. 13.
달초리 종일 하늘에서 붉게 서성이던 해는 서쪽 산을 넘어가고 산들로 둘러싸인 산골에도 어둠이 빈틈없이 찾아든다. 태양을 피해 숨어있던 달者, 달놈이 어둠을 판치는, 그 순간이 온 것이다 마참내 어둠의 산등성 너머로부터 달者의 상판이 들어나고 그者의 반질반질한 상판의 잔영이 대지를 귀곡스럽게 메운다 귀곡산장의 귀신이 무색하리만치 귀신이 따로 없는 세상, 달者가 귀신이고 달者가 어둠의 제왕이된 것이다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이 달者의 놀이터가 된 것이다 달者의 상판에서 풍겨나는 달者의 눈초리, 어둠의 구석구석 대지위의 모든 생명들에게 쏟아붓는다 잠시도 그 눈초리를 벗어날 기회도 주지 않는다 귀신불이 되어 어둠속을 꼬나보는, 묘한 눈초리? 아닌 달초리 싸늘한 달초리, 차거운 달초리, 음흉한 달초리, 게슴츠레 대지를 꼬나.. 2021. 11. 30.
개는 짖는 데... 一犬吠 (일견폐) 한마리 개가 짖으니 二犬吠 (이견폐) 어떤 (옆집) 개가 짖고 萬犬從此一犬吠(만견종차일견폐) 온 동네개들(만견)이 따라 짖는다 呼童出文看 (호동출문간)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아이를 불러 문밖에 나가보라 했더니 月挂梧桐第一枝(월괘오동제일지) 달이 오동나무 제일 큰 가지에 걸렸(다는)구나 견폐라, 개가 짖는다는 뜻이다.. 오동나무에 걸리 달을 보고 개는 주인에게 알릴 요랑인가? ‘주인양반 나와 보셔. 평소 주인 나으리 좋아하든 보름달이 떠서 오동나무에 걸렸으니, 거닐어도 좋고, 평소처럼 친구들이나 기생이라도 불러 동동주를 마셔도 좋고, 아니면 나 데리고 산책하여도 좋고…’, 그래 한번 짖어 보았건만, 옆집 犬순이는 와 짖노? 犬순이 따라 온 동네 개들이 짖네. 영문도 모르고 무조건 짖고.. 2021. 11. 30.
'夢中 如是我聞' '夢中 如是我聞(몽중 여시아문)' 나는 꿈속에서 이렇게 들었노라 하늘에서 신(神)이 땅을 굽어볼 제 살살 기어가는 것인지, 걸어가는 것인지 꿈지락거리는 별별 인간들이 많더라 원래 때가 되면 적당히 짝을 이루고 종족을 이어가게 하였거늘 최근에 이르러 우찌하여, 혼밥, 혼술, 홀로족이 득세하며 음양을의 조화가 기본인 지상의 질서가 교란되니 보다못한 한무더기의 암컷을 神의 방식으로 지상에 보내어 지상의 질서회복에 심혈을 쏟았더라 하늘과 지상으로 택배를 위해 神이 자신을 대신할 사자로 마할을 택배회사사장으로 임명하고 4차원시공간 (x,y,z,t)의 한무더기의 암컷들을 택배회사로 하여금 3차원 시공간(x,y,t)의 피시모니터, 테레비고, 핸드폰등으로 배달하게 하였더라. 神의 암호에 따라 3차원시공간 갖힌 암컷들은.. 2021. 11. 23.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í) -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출처]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í) -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gkatjra/222379891449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안토니오 가우디 이 코르 네트(카탈루냐어: Antoni Gaudí i Cornet, 1852년 6월 25일 ~ 1926년 6월 10일)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건축가이다. 기록된 그의 본명은 안토니 플라 시트 길롐 가우디 이 코르 네트(Antoni Plàcid Guillem Gaudí i Cornet)이다. 아버지 쪽 가문은 프랑스계의 가우디 집안이고, 어머니 쪽이 코르네 가문이다. 안토니라는 이름은 그의 어머니의 것을 물려받은 것이다. 74세를 살았으니 당시로서는 단명한 것은 아니나, 젊어서 가족의 대부분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밀라 주택, 카사 바트요, .. 2021. 11. 22.
심한 자책지경 2021년 11월, 우리 꼬맹이가 아직도 대학2학년이다 봄이 되면 3학년에 올라가게 된다 편입을 하는 바람에 1년이 늦어졌다. 학창시절의 1년은 예사 기간이 아니다 입학전부터, 학창시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부풀어 올라야 할 시기에 그러나,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하고 비대면으로 일관하다, 오늘날에 이르렀다. 인제, 11월부턴가 등교를 한단다. 어찌보면, 비대면으로 졸업할 처지를 편입하여 1년 늦추는 바람에 대면 수업기회가 많아진 것이다 그나마, 그런 희망이라도 품어 볼 수 있어 다행이랄 지, 위드코로나 운운하더니 그후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서 대면 수업이 지속될 수 있을지.... 얼굴을 맞대고 부대껴야 친해지고, 동기생의 우애도 생길 터인데, 사이버로 화면에서 만나고 해어지면 무슨 동기애가 싹틀 것인가.. 2021. 11. 19.
아들아 고마워! 돈 필요할때 아니면 먼저 전화하지 않는 아들에게 안부전화는 카톡으로 전화해도 되는 시간대를 확인하고 난 후 대부분 내가 건다. 나] ㅇ아, 잘있나? 아들] 응 잘있다 나] 밥 안굶고 다니제? 아들] 제발, 그런 걱정마라. 잘 먹고 지낸다 (우리아들은 "굶지말고 다녀라. 살이 많이 빠졋더라. 건강해야한다. 인스탄트 말고 제때 제대로된 밤 좀 사먹어라 고기도 좀 사먹고....'" 라는 소릴 참 싫어한다. 간섭으로 들리는 모양이다. 그래도 나는 전화할때마다 빠뜨리지 않고 묻는다 거진 그래야만 되는 의무 사항처럼 묻고 다짐받기를 반복한다) 나] 아르바이트는 잘 다니냐? (한달전에 아르바이트 하기로 했다기에, 사회 경험이다 싶어, 잘해봐라 한 기억이 난다) 아들] 으~ 엉~ 그런데... 나] 그런데, 뭐? 아들].. 2021. 11. 17.
나는 알았다 나는 알았다 하늘은 나에게 아무런 자비도 베풀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하늘을 보고 아무리 외쳐도 하늘은 나의 외침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땅은 나에게 아무런 자비도 베풀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아무리 땅을 치며 통곡해도 땅은 나의 외침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하늘과 땅은 나를 위해,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듯이 나를 떠나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나나 세상의 모든 지저귐이 존재하는 터전, 그러나, 하늘과 땅은 그 터전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하늘과 땅은 억겁의 세월 동안 그저 그렇게 머물러 왔고 또 억겁의 세월 동안 그저 그렇게 머물러 있을 뿐 나는 그 머무름을 스쳐가는 바람, 그 바람에 날리는 티끌일 뿐이다. 내가 눈을 감으면 그 한 .. 2021. 11. 4.
도요타의 전기차 거리두기_진실인가 성동격서인가?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도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차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전기차는 없다. 토요타는 2050년까지 엔진 자동차를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앞서 올린 글 '미래 승용차가 전기차로 일원화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를 읽고' 에서 기자가 짚어주지 않았던 중요사항 2가지를 언급한 바가 있다. 도요다 역시 그 중하나인 (전기)에너지 공급능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모든 차량이 다 전기차로 바뀌면 극심한 전력 부족 사태를 초래할 것' 이라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 자원(리튬등)에 대한 공급능력은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면서, 2020년에 꿈의 배터리라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릿드차에 탑재하겠다고 계획을.. 2021. 11. 1.
‘미래 승용차가 전기차로 일원화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를 읽고 ‘미래 승용차가 전기차로 일원화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를 읽고 https://www.youtube.com/watch?v=7V_ikO3LOKw 2021년 10월28일, 조선일보에 [미래 승용차가 전기차로 일원화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라는 제목으로 국제경제부기자인 최원석기자의 분석기사가 실렸다. 오래간만에, 아마도 처음으로 미래승용차 전망에 대해 내 생각과 일치하는 기사가 등장해서 유심히 살폈다. ● 미래 자동차산업의 진짜 경쟁무대는 파워트레인이 아니라 자동차가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됐을 때의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자동차가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려면 차량 구조와 동력 계통이 전기·전자 제어와 궁합이 잘 맞아야 함. 그리고 차량 구조가 단순하고 확장성(scalability)이 있어야 초(超.. 2021. 10. 29.
푸틴의 경고 https://www.youtube.com/watch?v=cnuq0iT_Kd0&t=15s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 | RT/연합 푸틴 “서방 좌파, 구 소련서 폐기처분한 이념 다시 들고 나와” “‘정치적 올바름’, ‘차별 반대’ 등 모두 소련에서 써먹었던 것”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세계에 독버섯처럼 일어나고 있는 극좌 소위 ‘깨어난(Woke)’ 이데올로기를 거세게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소치에서 열린 18회 ‘발다이 클럽'(Valdai Discussion Club) 총회에서 ‘깨어난 이데올로기’가 서방세계 전체에서 사회악을 낳고 있다며 이는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 발생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진보의 기함으로 착.. 2021. 10. 27.
13월의 보름달 보름달의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 미국 식민지 시대 및 기타 북미 전통에서 유래되었다. ​ ●1월: 울프문(Wolf Moon) 추운 겨울이면, 먹이를 찾아 서성이는 늑대들의 울음이 들리는 시기이다. 1월 보름달은 다른 계절보다 이 시기에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늑대의 울부 짖음 때문에 울프 문이라 명명되었다. 늑대는 전통적으로 겨울 동안 굶주림 때문에 울부짖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늑대들이 다른 이유로도 울부짖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 늑대는 발성을 사용하여 영토를 정의하거나 사냥을 조정한다. 그럼에도 울프 문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과거에 붙여진 울프 문이란 이름. 그리고 과거 사람들이 붙인 이 울프 문은 1월 보름달을 전통적인 의미에서 그 이름을 부르며 이어오고 있다.. 2021. 10. 27.
아! 마지막 46초 2021년 10월21일, 정각17시에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누리호가 3단로켓발사체에 실려 발사되었다. 발사체는 약 16분조금 넘게 수직상승하며, 3단 2단 1단 발사로 이어지면서 인공위성모사체를 우주로 보내, 원하는 괘도에 올려야 되는 데, 마지막 모사체의 위치정착에 실패했다고 전한다. 발사체의 제어는 성공한 것으로 보이는 데, 마지막 고도로 상승시키기 위한 추력부족이 아니가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어제, 발사장면 중계를 지켜보다 막판에 1분정도 빨리 끝난다는 자막이 나오기에, ‘아차, 막판에 문제가 있는 갑다. 얼매나 정밀하게 계산하고 예측하고 제어한 시간인데, 1분정도? 무언가… ’ 했는데, ‘엔진연소마지막 46초모자라목표속도못 미쳐궤도진입못해’라는 기사가 떳다 역시 마지막 궤도 안착에 실패라는 결.. 2021. 10. 22.
회문소수(回文 素數) 회문 소수(回文 素數)는 소수 중에서 회문(回文)이 되는 소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11은 거꾸로 써도 11으로 자기 자신이 되는 회문수인데 소수가 되므로 회문 소수이다. 회문 소수는 다음과 같다. (OEIS의 수열 A002385) 2, 3, 5, 7, 11, 101, 131, 151, 181, 191, 313, 353, 373, 383, 727, 757, 787, 797, 919, 929, 10301, 10501, 10601, 11311, … 12321처럼 앞으로 읽거나 뒤로 읽거나 똑같은 수를 수학에서는 ‘대칭수(회문수)’라고 합니다. 대칭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자릿수가 짝수인 대칭수는 모두 11로 나눠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247742, 63077036처럼 복잡해 보이는 숫.. 2021. 10. 18.
멜론이 먹고싶소...-이상한 이상(李箱) "멜론이 먹고 싶소..." 이 한 마디가 죽음을 앞둔 천재 작가 이상의 입에서 흘러나온 마지막 말이란다. 천재이자 극도로 괴팍하고, 불행했던 시인이자 건축학도 치고는 소박한 마지막 말이다 오감도(烏瞰圖) 시 제4호/이상(李箱) ㅡ환자의容態에관한문제 이는 1934년 7월 어느 날, [조선중알일보] 연재된 이상의 시 오감도중 4번째 시이다 신문이 배포된 지 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조선중앙일보사’에는 빗발치는 항의와 문의 전화가 쇄도한다. 이미 문단 일각에는 괴팍하고 상식에서 벗어난 문제아로 알려져 있었지만 일반 독자에게는 그 이름조차 생소한 이상이 시 「오감도(烏瞰圖)」를 발표한 직후의 반응이다 “무슨 미친 놈의 잠꼬대냐.”, “무슨 개수작이냐.”, “당장 신문사에 가서 오감도의 원고 뭉치를 불살라야 한.. 2021. 10. 17.
이상시 해설 이상 시 제1호 13인의 兒孩가도로로질주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6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7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8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9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0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1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13인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였소. (다른사정은없는것이차라리나았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 2021. 10. 15.
다다 마르셀 뒤샹, , 1919년 '세상에, 모나리자에 수염을 달다니. 천벌을 받아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은 명화중독증 환자이다. 명화는 이미 사람들에게 예배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것을 통렬히 웃어넘길 수 있는 사상을 다다는 '개량'이라 했다. 2021. 10. 15.
이상의 오감도 이상(李箱) 본명 : 김해경(金海卿) 1910년 서울 출생 1924년 보성 고보 졸업 1929년 경성 고등 공업 학교 건축과 졸업 1930년 [조선]에 소설 을 발표 1931년 조선 미전(朝鮮美展)에서 입선 1934년 구인회에 가입 1936년 동경행 1937년 불령선인(不逞鮮人)으로 일경에 체포, 감금됨 1937년 4월 17일 동경 제대 부속 병원에서 사망 시집 : [이상 선집](1949), [이상 시 전작집](1978) 141. 오감도(烏瞰圖) : 시 제1호 13인의아해(兒孩)가도로로질주(疾走)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6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7의아해가무섭.. 2021. 10. 14.
청야원의 사계 봄 여름 가을 겨울 2021. 10. 7.
절망 그리고.... 1. 절벽앞에 서 있는 젊은 직장인들, 해고 당한 직원들 어디로 가야하나 여태 공부하고 닦아온 지식과 경험들이 한갖 쓰레기 신세로 전락하다니...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위해 일해왔던가? 더 나은 조건의 인간들과 경쟁들의 바람잡이 역활 뿐이던가? 갈곳 없는 현실에 절망하고 절규하는 사람들 왜 이런 비참한 현실을 두려워하면서도 돈을 쫓는 불나방이되어 경쟁의 바람잡이가 되어야 하나?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미쳐돌아가는 세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미쳐서 모든 게 무너져 내릴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더 늦기전에 돌아오라 자연으로 어지러운 대지와. 출렁이는 물의 바다에 익숙한 뇌리에 드리운 장막을 걷어내고 바람의 바다에 떠다니는 흰 조각배, 바람의 바다를 휘젖고 다니는 수많은 새들 그 비상의 자유로음이 충만한.. 2021. 10. 1.
바람의 바다 바람이 너울거리는 하늘 진한 공기의 울림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물길 바다보다 더 깊은 바람이는 바다 그곳은 밤이 되면 어둠이 바람의 바다에 잠기고 어두운 그 바다에는 은하수가 흐른다 달은 형형색색 보석으로 깔린 어둠의 궁전의 등대가 되기도 하고 은하수를 가로지르는 쪽배가 되기도 한다 낮이면 아름다운 빛의 정원 새와 구름이 언제나 한가롭고 해는 온종일 일곱무지개 아름다운 빛으로 정원을 꾸민다 그곳은 적막과 자유로움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신의 정원이 된다 시간마저 잠든 신의 정원 2021. 10. 1.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의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 향기로와요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러운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2021. 10. 1.
봄이오면 나는/이해인 《봄이오면 나는/이해인》 봄이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이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 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햇볕이 잘 드는 안뜰에 작은 꽃밭을 일구어 꽃씨를 뿌리고 싶다 손에 쥐면 금방 날아갈 듯한 가벼운 꽃씨들을 조심스레 다루면서 흙냄새 가득한 꽃밭에 고운 마음으로 고운 꽃씨를 뿌리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새들의 이야기를 해독해서 밝고 맑은 시를 쓰는 새의 시인이 되고 싶다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 2021. 10. 1.
심술 추석때 두아들 내외가 와서 1 박2일, 내 술 좋아하는 줄 알고, 며늘아기가 심술을 사왔었다. 세상에! 심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도수별로 3 종류. 7%,10%,12%를 사왔네 아들들은 술을 한방울도 못하니, 저녁내내 며눌아기들 하고 나하고 셋이서 주거니 받거니... 내가 특별히 사둔 산삼막걸리와 곁드려 눈치도 없이 너거는 7%짜리 마시고 나는 12% 하다가 어느새 이것저것 구분없이 물흐르듯 목구멍을 타고 넘었다. 우리할매와 술 못하는 두 아들인, 며눌아기들 남편들은 어린애들 보는 데 바뿌고 우리는 심술을 부렸다 아마도, 며늘아기들이 술못하는 남편땜에, 아이들 키우느라 마시고 싶은 술한잔 못하니 명절 인사차 애들 봐주는 남편들과 애들 할머니가 있고, 술이라면 뭐 거절없이 물마시듯 하는 할배가 있으..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