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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256

유명(?) 음식점.카페 ☆ 대상: ■ Only 전문 카페, ♣은 Only음식점, ♠ 음식점+전문카페 ☆ 가격대비 가성비 좋고, 공휴일 식사시간대에, 줄서고 빈자리 없는 집 ☆ 경주IC 100km내외 경주,청도,영천,밀양, 청도,포항,김해, 울산, 부산인근 소재, 가성비 좋은 곳 ■카페 슈만과 클라라 경주 보문단지 힐튼호텔 인근 ■Sanne Groove -카페 -경주시 산내면 대현3리 ■ 로드100 •카페 •경주시 불국로 부근 ●칠암사계 •기장칠암 •카페, 소금빵, 전복죽등 ● 山竹한정식 •경주 불국사 진입로 •한정식/칼국수/카페/박물관/한옥호텔 ●야생화 일기 •카페/대구뽈찜 •경주시 강동소재 ●Bosque(보스케) •경주시 현곡소재 •커피/레수토랑/빵 •붙어있는 집: 수입가게 (여성용 옷, 구두, 가방) ● 허브캐슬 •카페/음.. 2022. 11. 3.
『태백일사』를 지은 이맥李陌 (1455~1528) 출처: http://m.hmh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594 『태백일사』를 지은 이맥李陌 (1455~1528) 조선 초기의 문신인 이맥은 행촌 이암의 현손玄孫으로 자는 정부井夫, 호는 일십당一十堂이다. 1474년(성종 5)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학문에만 힘쓰다가 1498년(연산군 4) 44세 때 비로소 식년 m.hmhtimes.com 조선 초기의 문신인 이맥은 행촌 이암의 현손玄孫으로 자는 정부井夫, 호는 일십당一十堂이다. 1474년(성종 5)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학문에만 힘쓰다가 1498년(연산군 4) 44세 때 비로소 식년시에 급제하였다. 성균관 전적 등 여러 관직을 거쳐 사헌부 장령에 이르렀는데, 장숙용張淑容(장녹수)이 연산군의 총애를 믿고 분에.. 2022. 11. 1.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 不踰矩) 종심소욕 불유구 (從心所慾 不踰矩) 공자가 천하를 주유할 때 채 나라 국경을 지나다가 뽕을 따는 두 여인을 보았는데 동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얼굴이 구슬처럼 예뻤고, 서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곰보처럼 얽었다. 공자가 농을 하기를 “동지박 서지박" (東枝璞 西枝縛) 이로고, 동쪽 가지는 구슬 박이고 서쪽 가지는 얽을 박이라 서쪽 여인이 공자를 힐끗 보더니 이렇게 대꾸한다. '건순노치 칠일 절 양지상 (乾脣露齒 七日絶糧之相) '이백 어면 천하 명문 지상' (耳白於面 天下名文之相) '입술이 바짝 마르고 이빨이 톡 튀어나온 게 7일간 굶은 상인데, 귀가 얼굴색보다 흰걸 보니 문장만은 천하에 알려질 만하겠군... 무안을 당한 공자가 서둘러 길을 떠나는데 채 나라 국경에서 포졸에게 잡힌다. 천하의 석학 공자를 몰라.. 2022. 6. 30.
지두 크리슈나 무르티의 마지막 일기 크리슈나무르티 법정스님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개한 책,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에서 나는 무엇을 생각했나? 무수한 철학자나 성인처럼 통찰이 있는 말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들었던 바를 담대하게 써내려 간다. 어떤 결론을 내주기 보다 자신의 일기를 쓴다. ​ ​ ​ 1983. 2. 25. 1. 우리가 나무와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곧 인류가 관계를 형성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지구 상에 살아 있는 그 어떤 것과도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우리는 이미 형성된 인류와의 관계를 모두 잃게 된다. 2. 우리는 서로 죽이는 것을 사랑한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인간은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서로를 죽여왔다. 3. 살아 있는 나무와 덤불, 꽃, 잔디,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 등의 자연과 깊고 지속적인 관계를.. 2022. 6. 17.
홍익희의 新유대인 이야기] [37] 안식일 원조는 유대교 토요일… 기독교는 로마가 일요일로 바꿔 [홍익희의 新유대인 이야기] [37] 한 뿌리서 나온 세 종교,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하)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뿐 아니라 불교와 조로아스터교에서도 천사는 존재한다. 유대교에서 천사는 하느님이 불로 창조한 영적 존재들이다. 천사는 신과 인간의 중개자로 천사라는 말 자체가 히브리어로 ‘심부름꾼’을 뜻한다. 그들은 신의 뜻을 인간에게, 인간의 기원(祈願)을 신에게 전하는 존재다. ‘창세기’에서 천사는 여호와의 명령을 전달하며, 여호와를 대신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한다. 아브라함과 야곱을 지켜주기도 하며, ‘출애굽기’에서는 홍해를 건너는 유대인을 보호하기도 한다. 악마도 있다. 히브리어 단어 ‘사탄’은 구약에서 27번 나타난다. 일부 .. 2022. 6. 14.
리비히의 양분최소량의 법칙 정확한 기술은 ‘리비히의 양분최소량의 법칙(養分最少量의 法則; Liebig's law of minimum)’이다. 독일의 식물학자 유스투스 리비히(J. F. Liebig;1803~1873)는 1843년 ‘필수 영양소 중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넘치는 요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한 요소’라는 ‘최소량의 법칙’을 내 놓았다. 가령 질소, 인산, 칼륨, 석회 중 어느 하나가 부족하면 다른 것이 아무리 많이 들어 있어도 식물은 제대로 자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최대가 아니라 최소가 성장을 결정한다는 이론’이다. 생물체의 생존에 필요한 물질이나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을 때 성장이 제한되는 사실을 정의한 법칙으로 '필요량에 비해 가장 낮은 비율로 공급되는 물질에 의해 성장이 제한된다.'는 이론이다. 식물의 생산량은 생육.. 2022. 2. 15.
The Way We Were - Barbra Streisand https://youtu.be/uBPQT2Ia8fU Memories 추억이여 Light the corners of my mind 내 마음 한 구석을 밝혀주는 Misty watercolor memories 안개 낀 수채화 추억들 Of the way we were 예전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 Scattered pictures 흩뿌려진 사진들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우리가 남겨 놓은 미소들 중에는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서로에게 선사했던 미소들이 있었지 For the way we were 예전 우리가 그랬던 방식으로 출처: 구글 이미지 Can it be that it was all so simple then? 그때는 어떻게 그 모든 것이 간단할 수 .. 2022. 1. 25.
Tennessee Whiskey https://youtu.be/IBLruNfUqUs Tennessee Whiskey I used to spend my nights out in a barroom Liquor was the only love I’ve known But you rescued me from reachin’ for the bottom And brought me back from being too far gone 난 동네 바 룸에서 내 밤외출 시간을 허비하곤 했어 술이 내가 아는 유일한 사랑이었던 때였지 하지만 당신은 내가 술병을 완전히 바닥까지 비우는 것으로부터 구해주었고 완전히 꽐라가 되는 것으로도 막아 주었지 [Chorus:] You’re as smooth as Tennessee whiskey You’re as sweet~~.. 2021. 12. 28.
명상과 약 마음이 알 때, 그것을 지식이라 부른다. 가슴이 알 때,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존재가 알 때, 그것을 명상이라 부른다. 명상(Meditation)이란 단어와 약(Medicine)이라는 단어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 약은 몸을 치료하고, 명상은 그대의 존재를 치유한다. 그것은 내면의 약이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침묵하고, 민감해지고, 깨어있고, 생각을 지켜보고, 그래서 그것들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어느날 그대는 모든 것이 고요해진 것을 발견할 것이다. 생각의 아주 미세한 잡음까지도. 모든 것이 멈추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리고 갑자기 그대는 길고 긴 꿈, 악몽에서 깨어난다. 그대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문은 그대 내면에 있다. 그대.. 2021. 12. 27.
오쇼라즈니쉬의 명언모음 라즈니쉬의 명언 1. 그대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명상이란 진정한 자기를 찾는 것이고.. 사랑이란..진정한 자신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다. 명상은 그대에게 보물을 주고. 사랑은 그 보물을 나누게끔 도와준다. 2. 느긋한 마음으로 혼돈을 즐겨라 삶은 불안정하다 이것은 삶이 자유롭다는 의미이다. 삶이 안정적이라 함은 곧 그 속에 구속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모든 것이 확실하다는 것은 거기에 자유가 없다는 의미이다. 내일을 생각하지 말고 자유롭게 흘러라. 느긋한 마음으로 혼돈을 즐겨라.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되는 법이다. 그대가 변화를 받아들이면 매 순간 그대에게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이 찾아올 것이다. 그대는 매 순간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3. 발가벗을 자신이 있는가 사람들이 계속해서 .. 2021. 12. 22.
UG 크리슈나 무르티 들어가는 글을 보면 저자는 마드라스 대학에 들어가 심리학, 자연과학, 철학 등을 폭넓게 공부했다. 그때까지 그는 깨달음의 상태에 관해서 줄곧 들어온 터라 어떻게 해서든 그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 그러나 결론적으로 자신은 사람들에게 전할 어떤 메시지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그럼에도 그의 말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싸안고 있는 가설들이나 깨닫고자 하는 욕구들과 과감히 직면하도록, 그리고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자기만의 의문에 이르도록 격려하고 고무해줄 수 있다. ​ 저자의 소개에서 알수 있듯이 기존의 책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없다고 전한다. 책을 읽는동안 적지않게 당황하게 된다. 기존의 영적인 스승들의 정리를 뒤집는 말을 만나게 된다. 결론은 '깨달음은 없다'는 것이다. 당황스럽기.. 2021. 12. 22.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í) -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출처]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í) -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 출처: https://blog.naver.com/gkatjra/222379891449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안토니오 가우디 이 코르 네트(카탈루냐어: Antoni Gaudí i Cornet, 1852년 6월 25일 ~ 1926년 6월 10일)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건축가이다. 기록된 그의 본명은 안토니 플라 시트 길롐 가우디 이 코르 네트(Antoni Plàcid Guillem Gaudí i Cornet)이다. 아버지 쪽 가문은 프랑스계의 가우디 집안이고, 어머니 쪽이 코르네 가문이다. 안토니라는 이름은 그의 어머니의 것을 물려받은 것이다. 74세를 살았으니 당시로서는 단명한 것은 아니나, 젊어서 가족의 대부분을 잃었다고 전해진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밀라 주택, 카사 바트요, .. 2021. 11. 22.
푸틴의 경고 https://www.youtube.com/watch?v=cnuq0iT_Kd0&t=15s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 | RT/연합 푸틴 “서방 좌파, 구 소련서 폐기처분한 이념 다시 들고 나와” “‘정치적 올바름’, ‘차별 반대’ 등 모두 소련에서 써먹었던 것”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세계에 독버섯처럼 일어나고 있는 극좌 소위 ‘깨어난(Woke)’ 이데올로기를 거세게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소치에서 열린 18회 ‘발다이 클럽'(Valdai Discussion Club) 총회에서 ‘깨어난 이데올로기’가 서방세계 전체에서 사회악을 낳고 있다며 이는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 발생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진보의 기함으로 착.. 2021. 10. 27.
13월의 보름달 보름달의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 미국 식민지 시대 및 기타 북미 전통에서 유래되었다. ​ ●1월: 울프문(Wolf Moon) 추운 겨울이면, 먹이를 찾아 서성이는 늑대들의 울음이 들리는 시기이다. 1월 보름달은 다른 계절보다 이 시기에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늑대의 울부 짖음 때문에 울프 문이라 명명되었다. 늑대는 전통적으로 겨울 동안 굶주림 때문에 울부짖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늑대들이 다른 이유로도 울부짖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 늑대는 발성을 사용하여 영토를 정의하거나 사냥을 조정한다. 그럼에도 울프 문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과거에 붙여진 울프 문이란 이름. 그리고 과거 사람들이 붙인 이 울프 문은 1월 보름달을 전통적인 의미에서 그 이름을 부르며 이어오고 있다.. 2021. 10. 27.
회문소수(回文 素數) 회문 소수(回文 素數)는 소수 중에서 회문(回文)이 되는 소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11은 거꾸로 써도 11으로 자기 자신이 되는 회문수인데 소수가 되므로 회문 소수이다. 회문 소수는 다음과 같다. (OEIS의 수열 A002385) 2, 3, 5, 7, 11, 101, 131, 151, 181, 191, 313, 353, 373, 383, 727, 757, 787, 797, 919, 929, 10301, 10501, 10601, 11311, … 12321처럼 앞으로 읽거나 뒤로 읽거나 똑같은 수를 수학에서는 ‘대칭수(회문수)’라고 합니다. 대칭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자릿수가 짝수인 대칭수는 모두 11로 나눠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247742, 63077036처럼 복잡해 보이는 숫.. 2021. 10. 18.
이상시 해설 이상 시 제1호 13인의 兒孩가도로로질주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6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7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8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9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0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1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13인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였소. (다른사정은없는것이차라리나았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 2021. 10. 15.
다다 마르셀 뒤샹, , 1919년 '세상에, 모나리자에 수염을 달다니. 천벌을 받아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은 명화중독증 환자이다. 명화는 이미 사람들에게 예배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것을 통렬히 웃어넘길 수 있는 사상을 다다는 '개량'이라 했다. 2021. 10. 15.
이상의 오감도 이상(李箱) 본명 : 김해경(金海卿) 1910년 서울 출생 1924년 보성 고보 졸업 1929년 경성 고등 공업 학교 건축과 졸업 1930년 [조선]에 소설 을 발표 1931년 조선 미전(朝鮮美展)에서 입선 1934년 구인회에 가입 1936년 동경행 1937년 불령선인(不逞鮮人)으로 일경에 체포, 감금됨 1937년 4월 17일 동경 제대 부속 병원에서 사망 시집 : [이상 선집](1949), [이상 시 전작집](1978) 141. 오감도(烏瞰圖) : 시 제1호 13인의아해(兒孩)가도로로질주(疾走)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6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7의아해가무섭.. 2021. 10. 14.
동양철학과 수(수) 我一原也 나는 일원(一原/元)이다. 亦二極三才四象五行 또한 이극이자 삼재三才 사상四象 오행五行이며 六爻七星八卦而至九宮也 육효, 칠성, 팔괘八卦로 구궁九宮에 이른다. 天地造化在於我中 천지조화가 내 안에 있다. 然我則一原 하지만 나는 곧 일원이다 然我則萬物也 하지만 나는 곧 만물이다. 일원(一元) ; 혼돈(混沌) 상태, 분화 이전의 우주기운(氣運 : 에너지). 이극(二極) ; 태극 → 양의(兩儀) → 사상(四象) → 팔괘(八卦) 음양(陰陽). 건곤/천지(乾坤/天地)/남녀처럼 원기(元氣)가 둘로 분화하기 시작하는 단계. 삼극(三極)/삼재(三才) ; 천지인(天地人) -천도(天道)/지도(地道)/인도(人道) -훈민정음의 원(圓 :ㆍ)/평(平 : 一)/각(角 : ㅿ) 사괘(四卦)/사상(四象) ; 태극 → 양의(兩儀).. 2021. 8. 31.
늙은 아버지와 아들 http://youtube.com/watch?v=imDfMqbtzHM 82세 노인된 늙은 아버지와 52세 된 아들이 거실에 않아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까마귀 한 마리가 마당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습니다. 그래서 늙은 어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저게 뭐냐?" 네,아버님 까마귀입니다. 아들은 다정하게 대답했습니다. 잠시 후, 늙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얘야~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 똑똑한 발음으로 대답합니다. "네~까,마,귀,입니다,까,마,귀,요! 잠시후, 늙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세번째 물었습니다. "얘야~저게 뭐냐? "그러자 아들은 고개를 돌리고 늙은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큰 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네, 아버님, 까마귀예요!까마귀! 그런데 얼마 후,늙은 아버지는 또 물었습.. 2021. 8. 20.
바다? 마조히스트로서의 인간 가겠다 나 이제 바다로 참으로 이제 가겠다 손짓해 부르는 저 큰 물결이 손짓해 나를 부르는 망망한 바다 바다로 없는 것 아득한 바다로 가지 않고는 끝없는 무궁의 바다로 가는 꿈 없이는 없는 것 검은 산 하얀 방 저 울음소리 그칠 길 아예 여긴 없는 것 나 이제 바다로 창공만큼한 창공보다 더 큰 우주만큼한 우주보다 더 큰 시방세계만큼한 끝간데 없는 것 꿈꿈 없이는 작은 벌레의 아주 작은 깨침도 있을 수 없듯 가겠다 나 이제 가겠다 숱한 저 옛 벗들이 빛 밝은 날 눈부신 물 속의 이어도 일곱 빛 영롱한 낙토의 꿈에 미쳐 가차없이 파멸해갔듯 여지없이 파멸해갔듯 가겠다 나 이제 바다로 - 김지하, 「바다」 중에서 산 가겠다 나는 가겠다 나는 산이 좋아라 나무 사이 길을 따라서 한 발 한 발.. 2021. 8. 18.
젊음이여, 황당무계하게 살아라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만들어 현대인들의 삶을 바꿔 놓았다. 잡스가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당시 MP3와 핸드폰을 따로 따로 쓰던 시대였다. 두 개를 따로 쓰면서 누구도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컴퓨터와 핸드폰이 따로 있었으나 누구도 그것을 불편하게 느끼지 않았다. 오직 한 사람, 스티브 잡스는 거기서 불편함을 느꼈다. 예민한 것이다. 그는 자기가 발견한 문제, 즉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덤볐고 따로 있는 것들을 서로 연결했다. 문제 해결 방식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유’(有)들끼리 연결시키는 것이었다. 창의력의 핵심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질적인 두 개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것이 나오고, 그.. 2021. 8. 18.
정감록 정감록의 대예언ㅡ 최후의 심판과 인류구원의 비밀은 ?? 정감록은 조선시대에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비결서로 600년 후에도 적중한 조선시대 예언서이다. 정감록은 너무도 오랜 세월동안 민중의 심성 속에 흘러 들어와 이제는 하나의 민중 신앙과 같은 힘을 지니게 되었다. 우리 민족의 선지자들이 도의 경지에서 전한 소식, 정감록의 3대 예언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정감록의 대예언 한 소식을 전합니다. 미래예언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유튜브 심쿵뉴스 예언을 보니 매우 흥미롭네요. 예언도 눈여겨 볼만한, 새겨들어야 할 도비들이 많은것 같네요 !! 첫째) 임진년(1592년)의 대환란 살아자수오 여인대화가 인부지라 활아자수오 십팔가공이라 이 예언은 조일전쟁(임진왜란)이 터질것을 뚫어지게 내다보고 전한 것이다. 나.. 2021. 5. 13.
고독한 존재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려하고... “짜릿하다. 앞으로 펼쳐질 삶이 기대된다” 그는 노장철학 전문가로서 이런 기대감을 안고, 몇년전에 대학강단를 떠났다. "어느 날 아침 거울을 보는데.. 아무것도 아닌 한 인간이 서 있더라.. 그게 나라는 걸 견딜 수 없었다"​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거울을 보는데, 그 속에 학문적 진보가 없고, 인격적으로도 엉망진창인, 아무것도 아닌 한 인간이 서 있더라. 그게 나라는 걸 견딜 수 없었다. 이런 삶을 일단 멈춰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행동한 것이다.” 난 무엇을 위해 살지? 난 왜 이렇게 안일하게 살고 있지? 그냥 이렇게 살면 나는 평범하다 못해 도태되는 것 아닐까? 내가 뛰어나게 잘 하는 것은 무엇일까? ​ 그런데 난 살아온 36년 동안 제대로 멈춰본 적이 없다. 사실 그.. 2021. 4. 6.
최진석교수 최진석 교수가 교수로 더 일할 수 있지만 스스로 그만두는 상황에 대한 인터뷰 기사. 좋은 멘트들 많은데... 아래 구절이 지금 내 내적 상태(?)와 비슷한 것 같아서 더 정독한 기사. ​ "어느 날 아침 거울을 보는데.. 아무것도 아닌 한 인간이 서 있더라.. 그게 나라는 걸 견딜 수 없었다" ​ 1990년 당시 스스로에게 그토록 불만을 느낀 이유가 뭔가. ​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거울을 보는데, 그 속에 학문적 진보가 없고 인격적으로도 엉망진창인, 아무것도 아닌 한 인간이 서 있더라. 그게 나라는 걸 견딜 수 없었다. 이런 삶을 일단 멈춰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행동한 것이다.” ​ ## ​ 내가 오늘 아침이 그랬다. 특별한 이유가 특히 없는데 갑자기 위기감이 몰려왔다... 2021. 4. 6.
초미니국가 인구가 수십명도 채 안되는 '초미니 국가' 11곳 국민이 수십명도 채 안되는 나라들이 있다. 이른바 초소형국민체(마이크로네이션)이다. 국가의 3요소인 영토와 국민, 주권을 갖춰 건국을 선포했으나 주요 국제기구나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나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집단들이다. 전 세계에 약 400개의 초소형국민체가 존재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최근 여전히 독립국가임을 주장하는 초소형국민체 10곳을 소개했다.1. 레돈다 왕국카리브해 네비스와 몬트세랫 섬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4대째 절대왕정이 이어지고 있다. 레돈다 왕국 건국 신화에 따르면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 중남미 무역업자이자 감리교 선교사였던 매튜 D 실(1824∼1888)은 1865년 영국 총독으로부터 레돈다 왕국의 독립을 인정받았다. 전체.. 2021. 4. 5.
인공생명체 박테리아처럼 분열하고 자라는 인공 생명체 나왔다 미국 표준기술연구소와 MIT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 생명체 JCVI-syn3A. 5년 전 크레이그 벤터 박사가 만든 인공 생명체에 유전자 7개를 추가해 실제 박테리아처럼 균일하게 분열하고 자라도록 했다. 오른쪽 아래 흰 막대 길이는 0.05mm다./NIST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 생명체가 실제 박테리아처럼 스스로 분열까지 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생명 현상을 연구하고 미생물의 유용물질 생산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엘리자베스 스트찰스키 박사 연구진은 29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셀’에 “5년 전 최초로 만든 인공 생명체에 유전자 7개를 추가해 실제 박테리아처럼 세포가 분열하고 성장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2021. 3. 30.
일(一ㆍ弌ㆍ壹) 경구(警句) 고전(古典)은 악기(樂器)와 같다. 악기는 스스로 소리를 내지 못한다. 연주자를 만나야 비로소 제 기능을 발휘한다. 거문고는 백아(伯牙)같은 연주자를 만나야 제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 ​ ♣ 백아절현(伯牙絶鉉)【열자(列子) 탕문(湯問). 순자(荀子) 권학(勸學)】 춘추 시대, 거문고 명장(明匠) 백아(伯牙)는 자기 연주를 알아주는 종자기(鍾子期)가 죽자 거문고 줄을 끊고 다시 연주하지 않았다는 고사. ​ 피아노(鋼琴)는 건반(鍵盤 : keyboard)을 두드려야 소리가 난다. 고전(古典)이 피아노라면, 경구(警句)는 그 건반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 ​ 경구(警句)도 악기처럼 그 자체로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 그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학인(學人)을 만나야 가능하다. ​ 一이 중간에 들어가는 경구(警句) .. 2021. 3. 9.
오쇼 라즈니시 바가바드기타, 성서, 불경, 꾸란, 우파니샤드, 노자, 장자, 헤라클레이토스, 요가 등 동서양의 경전 및 성자들의 가르침을 텍스트로 삼아 강론을 펼쳤다. 명상은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탁해진 영혼을 치유하는 한 방편으로 꼽힌다. 그를 따르는 동서양의 많은 제자들이 그에게 '바다와 같은 자', '축복 받은 자'의 의미를 지닌 오쇼(Osho)를 헌사했다. ​ 진정한 인격자는 진실하다. 그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거기에 충실하다. 그는 완전히 발가벗는다. 아무것도 숨기지 않는다. 나는 용기 있는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기를 바란다. 기나긴 세월동안 우리는 겁쟁이로 살아왔다. 우리는 이 비겁함 때문에 오랫동안 고통 받아왔다. ​ 이제 활짝 열린 하늘 아래로 나설 때가 되었다. 그대가 어떤 사람이든 거.. 2021. 3. 9.
박성배교수_원조 성철·박종홍 존경과 배려 담아 비판 ‘자기 혁명’ 유·불·도·기독교 섭렵, 세계적으로 ‘별난’ 학자 미주의 대표적인 한국불교 연구자인 박성배(76) 교수의 ‘학문적 사리’에 해당하는 불교학 논집이 나왔다. (혜안 펴냄)라는 책이다. ‘원효와 퇴계, 그리고 돈점 논쟁’이란 부제가 붙었다. 박 교수는 불교학자 가운데서도 세계적으로 ‘별난’ 학자다. 동국대에서 불교를 공부한 뒤 유·불·선에 통달한 대학자 탄허 스님의 문하에서 노장사상을 공부했고, 그 뒤 머리를 깎고 성철 스님의 문하에서 3년 간 참선 정진했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한 데 이어 다시 ‘원효’로 박사학위를 받고, 1977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종교학과 불교학 교수가 되어 지금은 한국학과장 및 한국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어려.. 202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