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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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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배교수_원조 성철·박종홍 존경과 배려 담아 비판 ‘자기 혁명’ 유·불·도·기독교 섭렵, 세계적으로 ‘별난’ 학자 미주의 대표적인 한국불교 연구자인 박성배(76) 교수의 ‘학문적 사리’에 해당하는 불교학 논집이 나왔다. (혜안 펴냄)라는 책이다. ‘원효와 퇴계, 그리고 돈점 논쟁’이란 부제가 붙었다. 박 교수는 불교학자 가운데서도 세계적으로 ‘별난’ 학자다. 동국대에서 불교를 공부한 뒤 유·불·선에 통달한 대학자 탄허 스님의 문하에서 노장사상을 공부했고, 그 뒤 머리를 깎고 성철 스님의 문하에서 3년 간 참선 정진했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한 데 이어 다시 ‘원효’로 박사학위를 받고, 1977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종교학과 불교학 교수가 되어 지금은 한국학과장 및 한국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어려.. 2021. 3. 7.
쓸데없는(?) 생각6 무엇이 빅뱅을 일으켰는가, 빅뱅이전은 어떤 세상이였는가?. 무엇이 빅뱅이후 138억년을 확장시키고 있는가? 빅뱅을 일으킨 그 무엇이라면, 빅뱅이후 138억년을 확장시키는 동력의 자격이 충분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그 무엇은 무엇인가? 이를 포함하여 이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은 어릴 때부터 아마도 고딩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화두였다. 아마도 눈을 감을 때까지 지고가야할 숙명적 화두가 되지 싶다. ‘신에 의해 우주가 창조되었다’고 믿는 신앙인은 그 무엇은 ‘신(神)’이라 함에 주저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은 무엇으로부터 창조되었는가? 상대성이론을 만들어 세계를 보는 인류의 시각을 극적으로 바꿔놓은 20세기 최고의 천재, 인류의 시각을 극적으로 바꾸어 놓은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인류문명사 최고의 과학.. 2021. 3. 5.
다중우주 총정리 다중우주 총정리( 45 판 ) 문서편집Toggle Dropdown 공유하기 버튼 목차접기 1. 개요 2. 맥스 테그마크의 1~4레벨 다중우주론 각 다중우주 요약 1레벨 - 우리의 우주적 지평선 너머의 영역 2레벨 - 급팽창 이후의 다른 거품들 3레벨 - 양자물리학의 많은 세계들 4레벨 - 다른 수학적 구조들 3. 기타 다중우주론 주기적 다중우주 시뮬레이션 다중우주 홀로그래픽 우주 브레인 우주 4. 관련 도서 다중우주. 평행우주. Multiverse. Parallel world. ...당신의 엉터리 논문들은 당신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그 논문들을 훌륭한 학술지에 투고하고 불행히도 논문들이 출판될 경우, 그것은 더 이상 '장난'으로 남을 수 없게 됩니다... 나는 선도적인 학술지의 편집장입니다... 그리고.. 2021. 3. 5.
양자컴퓨터 Photo by ThisIsEngineering from Pexels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발명 중 하나가 '컴퓨터'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다. 컴퓨터는 간단히 말하자면 계산기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당신이 쓰고 있는 컴퓨터와 노트북 그리고 스마트폰 역시 고도화된 계산기 일 뿐이며. 우리의 클릭 한번, 터치 한 번을 입력받아 컴퓨터 그리고 스마트폰은 이를 계산하여 우리가 원하는 결괏값을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컴퓨터는 입력된 숫자와 명령어를 스스로 처리하여 출력한다. 출력값은 보통 사람이 보기 편하게, 가시적인 결이 값을 보여준다. ​ 그럼 이 고도화된 계산기의 작동원리는 어떻게 될까? 바로 스위치를 끄고 키는 일이다. 독자들 일부는 너무 간단하여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많이 알고 .. 2021. 3. 4.
우주의 역사 '절대고온', 약 1.416 x 10^32 K, 이는 '빅뱅이후 플랑크시간까지의 나타난 온도'이다, 현대과학에서 이보다 더 뜨거운 것에 대한 추측은 무의미하다고 간주한다. 즉, 플랑크시간 이후에는 이 온도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플랑크 시간'은 10-43 초이다. 이는 빛이 플랑크길이 즉 10-35 미터를 지나는 시간이다. 빅뱅이후 플랑크 시간까지 그 찰라의 시간 동안, '절대고온' 상태 이때는 무질서도(엔트로피)가 극한에 이르는 것이다. 이보다 더 높은 온도가 존재할 수 없는 이른바 '절대고온'에서는 모든 입자는 분해되어, 소립자와 그보다 더 작은 끈 내지는 에너지 상태로 존재할 것이라 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우주의 역사 그 자체, 모든 것이 시작이 된 사건. 빅뱅! 대폭발 모형에 따르면, .. 2021. 3. 3.
잠이온다 아티스트Speakat 의 잠이온다(2011년7월) 잠이 온다 잠이 온다 내 지친 눈꺼풀 위로 무거운 밤이 내린다 잠이 온다 잠이 온다 내 쓰라린 가슴 속에 깜빡이는 별이 쏟아진다 눈을 감지 못하는 잠이 들 수 없는 새벽 꿈을 꾸려다 끝내 또 뒤척이곤 하지 또 잠들지 못 해 불안한 그대만을 위해 이 노래를 잠이 온다 잠이 온다 푸르른 새벽빛이 창가에 스며든다 비가 온다 비가 온다 내 움츠린 어께위로 2021. 3. 3.
눈(雪)으로 신고하는 봄 "조물주께선 왜 여자를 저렇게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까?" 남자가 물었다. "그래야 네가 사랑할 테니까." 조물주가 답했다. 남자는 이어 "그러면 왜 여자를 그렇게 어리석게 만드셨습니까?" 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조물주가 대답했다. "그래야 너를 사랑할 테니까." 겨울내내 눈(雪)다운 눈은 오지 않더니 봄이 되자마자 첫날부터 눈으로 신고하네 사람사는 세상은 언제나 씨끌법적 현란하고 어지러운 법이다 대지에 사시사철 꽃이 피고지고 바람이 불고지고 오늘처럼 뜬금없이 눈이 내리기도 한다 하늘은 세상이 더러워지면 간혹 눈(雪)으로 덮어버리고 싶나보다 바람에 귀가 있다면 세상 씨끄러워 굳이 바람이 불려고 하겠는가 꽃에 눈(眼)이 있다면 세상 어지러워 굳이 꽃이 피려고 하겠는가 씨끄럽고 어지러움이 인간세상의 일상이거늘.. 2021. 3. 2.
취시가 醉時歌 취시가 술에 취하여 - 杜甫 두보 - 諸公袞袞登臺省 제공곤곤등대성 관료들 줄줄이 높은 벼슬 오르는데 廣文先生官獨冷 광문선생관독냉 광문선생 벼슬만이 홀로 쓸쓸하고 甲第紛紛厭粱肉 갑제분분염량육 즐비한 고급저택 고량진미 넘치는데 廣文先生飯不足 광문선생반부족 광문선생 끼니조차 잇기 어렵구나 先生有道出羲皇 선생유도출희황 선생의 덕 복희씨 보다 뛰어나고 先生有才過屈宋 선생유재과굴송 재주는 굴원과 송옥을 뛰어 넘는데 德尊一代常坎軻 덕존일대상감가 덕은 일세 제일이나 항상 불우하니 名垂萬古知何用 명수만고지하용 이름만 만고에 날린들 무엇하리 杜陵野老人更嗤 두릉야노인경치 두릉의 촌 늙은이 사람들이 비웃으니 被褐短窄빈如絲 피갈단착빈여사 베옷마져 초라하고 머리칼은 헝클어져 日적太倉五升米 일적태창오승미 태창미 닷 되를 사.. 2021. 3. 1.
백거이(白居易)할배를 소환하다 言者不知知者默 此語吾聞於老君 若道老君是知者 緣何自著五千文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하며 아는 사람은 침묵한다 이 말을 나는 노자에게 들었네 노자가 정말 아는 사람이라면 어찌하여 스스로 오천언을 지었나 백거이(白居易)는 아마도, 노자 도덕경 56장에서 知者不言 言者不知(지자불언 언자부지)라 한 것을 읽고, 노자가 이런 말을 해 놓고도 오천언 (오천여자의 도덕경)을 지은 것을 은근히 야유하는, 〈독노자(讀老子)〉란 제목의 시를 지었다 백거이 할배가 젙에 있었으마 한잔 술 받아드리고 따금히 한말씀 해주고 싶은 대목이다 백 할배는 詩에는 조예가 깊은 줄 알지만, 哲은 좀 덜 들었다 할 수 있겠네 백할배를 만나면, '철 좀 드소'하고 해주고 싶따 도덕경 1장은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라고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은.. 2021. 2. 23.
똑바로 혀! '@$@$#%@$%$&^%&##&*(*()_(@$@$#%$%$^%$">#~' (이누무 인간 시키들, 똑 바로혀!, 나가 지켜보고 있응께! 뭔소린여, 어서 나는 소리래? 옛 써!( 끄응~ 인간처지가 말이 아니여. ㅉㅉ 인간은 인간일 뿐이제!) 아마 이게, 고 샘이 젤 좋아하는 포즈제! 열씸히 하는 채... 흑~흑~니미, 존나 힘드네! 잠깐, 지둘러! 내 간다아~. 박아!, 고 샘이 지켜보고 있는 데, 고로코름 느려터져 고눈을 비켜 가겠어! 니들이 게으름 피우면, 나 거시기 물려! (흐흐흐, 부형, 우리도, 자 불알 크다고, 자 말 꼭 들어야 되요? 부형도 크잖소?) (푸형, 그야 그렇지만, 다른 인간 고수들도 겁먹고 있으니, 일단은, 대충 알아서 깁시다. 참, 더러버서, 난, 아랫도리 힘도 빠졌고... 이.. 2021. 2. 23.
궁극의 합성미인 궁극의 합성미인’ 2013년 3월 6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 2 비기닝’에서 이른바, ‘궁극의 합성미인’이 공개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의 합성미인, 이른바 '궁극의 합성미인' 김태희, 이영애, 한가인, 한예슬, 송혜교, 손예진, 이민정 등의 배우들과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원더걸스 소희, 에프액스 설리, 투애니원 산다라박, 미쓰에이 수지, 카라 구하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들의 얼굴을 합성한 것 2021. 2. 23.
故 玉忠錫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어느날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중학교동기회 총무한테서 전화가 왔다. 수화기를 들자, 다짜고짜, (총무) "니 錫이(서기) 맞제? 錫아(서가)! 니 오래 살끼다. 어제 저녁에 니 조문갔다 아이가. 부산 사는 동기들 다 왔었다. 가시나들도 거의 다 왔는 데, 동창들이 니 죽은 덕분에 오래간만에 부산 사는 아~들 거의 다 모여서 동기회 했다." (나) "아침부터 니 지금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 찌꺼리노? 자슥이 뭘 잘못 묵은나 ?" (총무) "아이고! 서가 들어봐~라. 어제 저녁에 회장이 전화가 와서 서기 니가 술마시고 오토바이타고 가다가 트럭에 치어서 즉사 했단다. 니가 죽었다 그말이다 '동기들한테 연락해서 저녁 10경에 모병원 영안실로 집합시켜라' 해서 사발통문 연락해 다 모였다 아이가. 연주(시골 동기이자 .. 2021. 2. 20.
트롯열풍 '미스트롯'에서 함께 노래한 김다현(왼쪽)과 김태연./TV조선 아홉 살 김태연과 열한 살 김다현이 맞붙을 거라고 생각했고 역시 그렇게 됐으며 그 무대가 가장 흥미진진했다. 많은 독자들이 왜 그런 식으로 몰아가느냐고 묻는데, 적어도 나는 그렇게 몰아가지 않았다. ‘미스트롯’ 제작진에게 물어보니 그렇게 연출한 게 아니고 김태연이 김다현을 지목했다고 했다. 이 노래자랑에서 1, 2등 순위가 바뀐 것도 아니고 누가 누구를 지목했는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 나라에서 한 자리씩 하고 있는 자들이 벌이는 싸구려 시궁창 서커스를 보면서, 전유진이 인기투표 1위였는데 왜 준결에도 못 오른 것이냐고 물을 수밖에 없다. 공(公)이 죽었을 때 사(私)의 정의라도 살아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외치는 것.. 2021. 2. 19.
易經(역경)序의 異說 '진정한 허공을 본 이는 석가모니가 유일하다' 아인시타인이, 물질의 근본과 우주를 지배하는 물리법칙에 깊이 사유한 결과로 한 말이라 한다. 아인시타인이 여러 성현들의 말씀을 섭렵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후인들이 지어낸 말일 수 있다. 아인시타인이 석가모니 생각을 완전히, 제대로 이해하고 전했다고 볼 수 없고, 어떤 이가 비유적으로 말했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전함이 아니다. 그러나 저러나, 구경각(究竟覺)을 이룬 이가 人世에 있겠는가? 구경각을 이룬 이가 있다면 석가모니 정도일 것이다. * 구경각(究竟覺) : 궁극의 깨달음, 번뇌를 소멸시켜 완전한 마음의 근원에 대한 깨달음. 깨달음은 주관적이지만 그 극한의 깨달음, 궁극의 깨달음은 객관적 진리에 통할지도 모를 일이다. 시간과.. 2021. 2. 16.
구룡포를 다녀오다 무쓴 이런 세상이 있노? '코로나로 5인 이상 모임금지' 그라니 '행수님, 나 제사지내러 안갈라요 대신에 기제사때 갈깨요' 코로나는 핑계로, 매년 가던 큰 집가던 것을 포기했다 자식놈들도 저거 자식 핑게대고 몬 온단다. 손녀, 손자 보고 싶은 우리 할배 심정을 헤아려 '우리가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까?' 캐도 역시 방문 사절! 내가 행수님께 변명댄 똑같은 수법(?)으로 우리가 당한다?. 5일 년휴에 날도 포근 하고 심심타 '할배, 우리 구룡포나 다녀올까?' 우리할배는 원래 지꺼를 내 거시기 구멍에 맡껴놓꼬 인자 내한테 쓸모 업쓰니 갖고가라 해도 인자 지도 필요 엄슨 께 알아서 하라한다. 페기처분하든, 오데가 팔아묵든 달고 다니든 졸지에 나가 할배역할 해야한다. 설날 아침 느즈막에 일어나 바람을 잡았다 구.. 2021. 2. 15.
그날, 2월14일 그날 2월14일 성 발렌티누스의 축일? 연인들이 카드나 초콜릿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확인한다는 그날 이는 저거 동네아아들 이바구고 여기 우리동네 땅에는 긴 겨울을 움추리고 숨죽이며 오랜 동면에 들었던 초목의 생명들이 이부자리를 걷고 때가 되었나? 인자, 꿈지럭 해볼까? 기지개를 켜는 날 그날, 2월14일 동지를 지나 한뼘두뼘 길어져 오다 이제 제법 팔길이 정도는 길어진 햇살 봄이 턱밑에 얼마남지 않았다 인간들이 코로나 이후세상을 학수고대하듯 혹독한 추위속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오늘이 오기를 참고 기다린 생명들 아직은 그 희망이 그 화려함이 멀리 있다하여도 인간들이 코로나19로 암담한 시간속에 백신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리듯 이미 그 생명의 기척만으로 봄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희망의 싹을 틔운다 멀지않아 담장과.. 2021. 2. 14.
맹수 이노옴! 맹수야, 맹수,이노마, 지엄한 나라법을 지키는 맹수, 큰 호랑이 되라고 네놈을 국민세금으로 비싼 월급주고 그 노픈 자리에 앉혔놨더니 겨우 망둥어, 문저리 꽁무니나 따다라다니는 피래미, 아니믄, 잡으라는 망둥어는 안잡고 집구석에 들석거리는, 쥐새끼들은 모른 체, 사법을 고기쪼가리로 맹글어 지욕심만 채우는 한마리 썩을 놈의 고양이가 되었구나 이노아 뭐가 부족해 뭘 더 해쳐 묵을 라꼬, 더러운 입질을 그리 해쌋노? 이노마 부지깽이로 몰매 맞기전에 어여빨리 부뚜막에서 내려 오니라 어여... 2021. 2. 11.
평생 한번도 경험하지못한 세상 34번의 주소변동과 20여번의 이사기록이 말해주듯, 나이 70 가까운 평생에 전세주고, 전세생활하고 무수히 해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 집을 전세(기한 2년)를 주고, 임차인(세입자)이 기한이 되었지만, 전세를 더 살겠다 하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해 이른바 2년+2년 즉 이전의 2년 전세에 더하여 2년을 더 살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그러니까 총 4년을 살 수 잇다 이때, 계약만료6~2개월전에 계약을 갱신하겠다고 통보하지 않으면, [묵시적갱신]이라 해서 계약이 기존 계약이 최대 그 기간만큼 연장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때부터 다시 2년을 더 살 수 있는 권한(계약갱신요구권)이 또 생기는 데, 이렇게 되면, 총6년을 더 살 수 있게 된다, 묵시적 갱신이 되더라도 기한 만료 6~2개월((2020년 1.. 2021. 2. 10.
망둥어 이노옴 《망둥어 이노옴》 옛속담에 이르기를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 은어처럼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곳 갯펄이나 가까운 곳에서 이리저리 구정물을 일으키며 망동을 일삼는 망둥어 즉 문절망둑, 전라도에서 문저리라 부른다니, 그 놈 문저리 이 놈 문저리 참 닮았네 망둥어 내 이 노옴 문저리 내 이 노옴 꼴 값 한다고 주변 떼거리 몰고 다니며 강물 바닷물 이물저물 절라도 갯펄물 나라구석구석 동네물 한강물 낙동강물 4대강물 모두모두 어지렵히고 천하마저 구정물, 똥물로 덮어 더럽히다니! 촘촘한 그물로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 된장에 마늘 듬뿍 식초랑 설탕 적당히 넣고 새꼼하게 무쳐 만인의 소주안주로 대접될 날 멀지 않았지? 2021. 2. 10.
10년만에 돌아온(?) 아내! 10년전에 저승으로 가신 아내가 어느날 내곁에 돌아와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 근로자들은 년초가 되면 연말정산자료을 국세청에 내야한다 물론, 국세청홈페이지인 홈텍스에 들어가 여러가지 비목을 확인하고 다운받고, 여기에 들어 있지 않는 항목건은 추가로 근거서류를 경리부서를 거쳐 국세청에 제출한다. 전산화가 잘 되어 있기로는 국세청 홈페이지 만한 게 드물다 홈텍스에 들어가면 자신과 부양가족의 1년동안 사용된 비용이 항목별로 자동집계 되어있다. 이중 연말정산에 해당되지 않는 사항은 배제하고 해당되는 사안만 체크하여 다운받아 (PDF파일이다) 제출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세청 홈페이지 들어가면 여러항목이 있다 [의료비], [신용카드], [학자금], [현금영수증]... 등등 항목이 도열해있다. 하나하나를 누르면,.. 2021. 2. 10.
케 세라 세라 모진 코로나19, 북해의 빙백신마 침공으로 기죽고 풀죽었던 길거리 사람들 모습, 날이 풀리니 겨울초목 생기돌듯 귀향갔던 안색이 돌아오네 그래도 아직은 살얼음판 설날인데도 길거리에 사람드리기척실종, 고향갔나? 귀향갔나? 주무시나? 이래저래 아무래도 이두지자 (二頭知者) 처지 힘빠진 이두지자 처지도 버거운데 미끄러져 낭패보지 않도록 ... 여태 살아온 세상밖의 세상 안타까워 해야하나 격려해야 하나 될대로 대라 케 세라 세라 Que Sera, Sera 그런 심정 다투지 마시고 날 위한 모든 걸 버려뿌마, 버릴기 없으마 케 세라 세라 외칠 일도 없을 낀데 2021. 1. 26.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신고1 많은분이 잘 모르시는 부분인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에 대해서 오늘은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종부세라고 불리는 종합부동산세라고 함은, 부동산 투기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요들을 억제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에 대해 알아보자 2005년부터 시행된 국세 중 하나인데요. 과세기준일 기준인 매해 6월 1일 을 기준점으로 하여 전국 토지 및 주택 등을 유형별로 구분하여서 사람별로 합산 후에 나오는 공시가격 합계액 기존이 과세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을 세금으로 내는것이며, 종부세 납부기한은 매년 12월 1일부터 15일 까지 입니다. ​ 그렇다면 좋합부동산 합산배제 신고 기준이 무엇일까요? 일단 기준이 주택과 토지를 소유하신 분들 기준으로.. 2021. 1. 26.
종합부동산세합산배제신고2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보유한 다음의 금액을 초과하는 자는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한다. ​ ▶ 주택 : 인별로 소유한 전국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원 초과인 자(단, 1세대 1주택자는 9억원을 초과하는 자) ▶ 종합합산토지 : 인별로 소유한 전국 종합합산토지(나대지 등)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5억원을 초과하는 자 ▶ 별도합산토지 : 인별로 소유한 전국 별도합산토지(주택을 제외한 건축물의 부속토지 등)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80억을 초과하는 자 합산배제신고란?? 합산배제 신고란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주택이나 토지를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합산배제 신고대상은 전용면적 및 공시가격 등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사원용 주택 등과 주택건설 사업자가 주택 건설을 위해 취득한 .. 2021. 1. 26.
어느날 문득 가사 어느 날 문득 돌아다보니 지나온 모든 게 다 아픔이네요 날 위해 모든 걸 다 버려야는데 아직도 내 마음 둘 곳을 몰라요 오늘도 가슴엔 바람이 부네요 마음엔 나도 모를 설움이 가득 어디로 갈까요 어떻게 할까요 아직도 내가 날 모르나봐요 언제쯤 웃으며 날 볼 수 있을까 언제쯤 모든 걸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 그땐 왜 그랬을까 그땐 왜 몰랐을까 사랑에 이별이 숨어있는지 어느 날 문득 생각해 보니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듯이 날 위해 이제는 다 비워야는데 아직도 내가 날 모르나봐요 언제쯤 웃으며 날 볼 수 있을까 언제쯤 모든 걸 다 내려놓을 수 있을까 그땐 왜 그랬을까 그땐 왜 몰랐을까 사랑에 이별이 숨어있는지 어느 날 문득 생각해 보니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듯이 날 위해 이제는 다 비워야는데 아직도 내가 날 모.. 2021. 1. 25.
'걷고싶다' 가사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2021. 1. 23.
금요일밤이면 이 겨울 이렇게 비가 내리다니 대지의 초목들이 물고프다 아우성이라. 그원성이 하늘에 닿았나보다 똑똑한 인간들이 하늘을 우습게 여기니 술 고프다, 술한잔 때리고 싶다 하여도 코로나로 발길묶고 매서운 바람으로 목덜미, 귀싸대기 갈기니 맞는 수밖에 맞을때는 맞드라도 나도 술한잔 얼큰쥐고 세월이놈을 세상이년을 때려 잡아야지 금요일 밤이면 우리 어무이 품속같은 술기운에 취하고 싶어지네 2021. 1. 22.
어느60대노부부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2021. 1. 18.
오! 주여! 오! 주여! 내 곁에 있어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가 내 곁에 있음으로 내 기쁨은 배가 되고 내 슬픔은 줄어듭니다. 내가 주를 가까이 하면 온 천지가 이웃되고, 내가 주를 멀리하면 이웃이 내게서 멀어집니다. 그러니, 오! 주여! 내 곁에 있어주. 하지만, 주를 가슴으로 받아드려도 가슴이 차지 않은 허전함은 세상에 대한 염증이 가슴에 가득 퍼져 있어 주가 내 몸속으로 온전히 스며들지 않음이요, 주로서 세상을 씻기에는 턱없이 세상이 크고, 세상이 가식과 욕망과 더러움으로 너무나 혼탁한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여! 내 곁에 있어주.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주로서 세상을 씻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하여도 주가 내 안에 자리하여 내속을 엉망으로 뒤집을지라도 주로서, 주가 내 곁에 있음으로서 나를 짓누르는 어둡고.. 2021. 1. 15.
주여!비나이다 주여!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디, 이 추운 엄동설한에 생활투쟁, 생존전쟁에 내몰린 내목과 사지에 들어오셔서 뻣뻣해진 내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시고 내머리통에 가득한 불신과 불안을 내쳐서 온전한 날들을 기꺼이 맞이 할 수 있도록 해주소서 천지오방을 책임지고 있는 소주님! 탁주님! 맥주님! 양주님! 온갖 잡주님! 부디!! 비나이다 비나이다 옴 도 로 도 로 ! 2021. 1. 14.
아파트구치소 《아파트구치소》 아파트가 따로 있나요? 구치소가 따로 있나요? 요즈음 아파트가 코로나에 덜미잡혀 모두들의 구치소나 다름없는 처지라 우짜든지 서울의 동부구치소처럼 '살려달라' 하는 소리 아니 나오도록 주변을 단디 살피고 온종일 마스크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등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열씸히 생활화 해야것소 도회시민이 그것도 서울의 특별시민이 산골村者인 나 처럼 마스크도 쓰지 않고 달리 영험할 것도 없는 주님(酒님) 찬양이라도 하며, 온동네 휘젖고 돌아 다녀서야 날도 춥고 그러니, 오호, 당분간 아파트구치소 수감생활이라 그래도 구치소가 된 아파트값이 천정부지 오른다니 구치소 수감을 즐기는 인간, 구치소에 다녀 가야할 인간들이 참 많은 가보오 이 나라에는 이 나라 서울에는...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