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알 때, 그것을 지식이라 부른다.
가슴이 알 때,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존재가 알 때, 그것을 명상이라 부른다. 명상(Meditation)이란 단어와 약(Medicine)이라는 단어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 약은 몸을 치료하고, 명상은 그대의 존재를 치유한다. 그것은 내면의 약이다.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침묵하고, 민감해지고, 깨어있고, 생각을 지켜보고, 그래서 그것들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다. 어느날 그대는 모든 것이 고요해진 것을 발견할 것이다. 생각의 아주 미세한 잡음까지도. 모든 것이 멈추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리고 갑자기 그대는 길고 긴 꿈, 악몽에서 깨어난다. 그대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문은 그대 내면에 있다. 그대 자신 속으로 뛰어든다는 것은 존재 속으로 그대를 내던지는 것이다. 그때 그대는 진실로 전체와 합일됨을 느낄 것이다. 그때 그대는 더이상 외롭지 않다.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그대 외에 그 누구도 없기 때문이다. 모든 방향으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확장되어 있는 그대만이 있을 뿐이다. 그대는 나무 안에서 꽃피어난다. 그대는 흰구름으로 흘러간다. 그대는 대양 안에, 그대는 강 속에 있다. 그대는 동물들 안에, 그대는 사람들 속에 있다. 나는 그대에게 새로운 교리, 믿음, 주의, 이념 따위들을 주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은, 그대가 가지고 있는 것을 죄다 비워버리고, 그 안에 다른 어떤 것도 다시 채워 넣지 않는 것이다. 신선하게 시작하라. 신념을 가지지 말고, 교리를 가지지 말고, 신앙을 가지지 말고, 과거를 청산하라. 그러면, 거기 그대가 진리를 발견할 가능성이 있다. |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 > 유익한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Way We Were - Barbra Streisand (0) | 2022.01.25 |
---|---|
Tennessee Whiskey (0) | 2021.12.28 |
오쇼라즈니쉬의 명언모음 (0) | 2021.12.22 |
UG 크리슈나 무르티 (0) | 2021.12.22 |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í) -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출처]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í) -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 (0) | 2021.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