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유익한 글모음

'걷고싶다' 가사

by 靑野(청야) 2021. 1. 23.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