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com/watch?v=imDfMqbtzHM
82세 노인된 늙은 아버지와
52세 된 아들이 거실에 않아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까마귀 한 마리가
마당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습니다.
그래서 늙은 어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저게 뭐냐?"
네,아버님 까마귀입니다.
아들은 다정하게 대답했습니다.
잠시 후, 늙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얘야~저게 뭐냐?"
아들은 다시 똑똑한 발음으로 대답합니다.
"네~까,마,귀,입니다,까,마,귀,요!
잠시후, 늙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세번째 물었습니다.
"얘야~저게 뭐냐?
"그러자 아들은 고개를 돌리고
늙은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큰 소리로 대답을 했습니다.
"네, 아버님, 까마귀예요!까마귀!
그런데 얼마 후,늙은 아버지는 또 물었습니다.
"얘야~저게 뭐냐?
똑같은 질문이 벌써 네번째였습니다.
반복되는 질문에 드디어 아들은 짜증이났습니다.
그래서고개를 획!~돌리면서 퉁명스럽게 큰 소리로 쏴붙였습니다.
"아~글쎄 까마귀라니요!
까마귀!안들려요?"
아들의 대답엔, 늙은 아버지가 느낄만큼 충분하게 짜증이 섞여있었습니다.
늙은 아버지도 그걸 알아차렸습니다.
그런 후, 아버지는방으로 들어가셨고,
오래되어 색이 바래진 낡은
아버지의 일기장을 들고 나오셨습니다.
늙은 아버지는그 일기장의 한 쪽을 펼치고는 아들에게 건네주면서 읽어보라고 말했습니다.
거기엔 이렇게적혀 있었습니다.
오늘은 까마귀 한 마리가 집마당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네살박이 아들이 "아빠, 저게 뭐야?"하고 대답해 주자,
"까마귀!
하고 따라 했다.
참 귀엽고 신기했다,
아들,녀석이"까마귀?"라고 말을 다 하다니,
얼마 있다가 아들은 또 "아빠 저게 뭐야?"
오늘은 연거푸, 23번이나 똑같이 물어봤다
'아무래도...우리 아들은 천재인가 보다."
'나는'까마귀'라고 똑 같은, 대답을 23번씩 해주면서도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사랑하는 내 아들...,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엔
자기가 네살짜리 애기였을 때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도 자식을 키웁니다.
훗날 내 자녀가 나에게 이렇게 대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나하나, 키우시기 위해
당신의 청춘을 다 불사르신 부모님,,,
자식을 사랑한 만큼 부모님을 공경할 수만 있다면...
[출처] -늙은 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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