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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512

황혼군단의 신병기 2012년 대권가도의 전쟁터에서 '문철수' 로의 인간 트랜스포머 병기는 실패했고 '정희'는 '정희 딸을 지극히 도왔다. '사람이 먼저다' 라고 내건 문후보, 비록 언중지의(言中之意)의 진정성이 묻어나는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전쟁터에서 '문철수'라는 갑옷은 부자연스러웠고, '사람.. 2012. 12. 20.
백두대간종주 <나를 구할 것 같은, 나를 구한, 눈덩이에 꼽고... > "김차장, 내일 우짜노?" 2012년 12월 14 금요일 오전, 겨울 답지 않게 부슬부슬 내리는 창밖의 비를 바라보며 회사창립 40주년기념 '백두대간 종주 ' 주간 부서 담당과장에게 물었다 한 동안 눈이 온 터라, 내심, '눈이 싸여 산행이 어렵다.. 2012. 12. 16.
문안팍사람들 새 박툰인지, 박터짐인지,,, 문안팍(박)싸움이 될려나 했더니, 들컹 문을 닫아버려 문밖(박)싸움이 되얐버렸다. 그동안 문안에서 티걱태걱 하더니, 무슨 작당을 했는지, 다시 문이 열리가 급조 인간이 탄생했다 '문철수' 마침내, 안이 훤히 들여보이고, 문밖은 요란하다. 희야는 신이났.. 2012. 12. 7.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 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也(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녹음방초성하시에는 모르다가, 겨울이되어서야 소나무가 시들지 않고 항상 푸르름을 알게된다' 2012. 11. 21.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孔子曰, 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也(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 '녹음방초성하시에는 모르다가, 겨울이되어서야 소나무가 시들지 않고 항상 푸르름을 알게된다' 2012. 11. 19.
독락락 여인락락 맹자이야기다. 양의 혜왕 하편의 '동산과 음악' 나오는 대화 내용이다. 曰 可得聞與잇가? 曰 獨樂樂과 與人樂樂이 孰樂이니잇고? 曰不若與人이니이다. 曰 與少樂樂과 與衆樂樂이 孰樂이니잇고 曰 不若與衆이니이다 (이에 맹자) 가로대 “홀로 하는 음악의 즐거움과 다른 사람과 더불어 .. 2012. 11. 16.
춘마스케치 10월21일, 이 청명하고 공활한 가을날, 춘천에서 조선일보주최 춘천마라톤('이하 춘마'라한다)이 열린다고 한다. 이대회에 42.195Km 완주하겠다고 나이 60줄에 앉은 경남중.고27회 미친(?) 동기 10명이 도전했다. [김성주, 김동조, 이흥재, 이홍걸, 유영상, 양재균, 이종윤, 윤종묵, 정중진,박승준.. 2012. 10. 29.
白手爭鳴(백수쟁명) 百家爭鳴 [ 백가쟁명 ] 百(백)-일백, 家(가)-집, 爭(쟁)-다투다, 鳴(명)-울다 일백 사람이 다투어 울다. 수많은 학자나 논객이 자기 주장을 자유롭게 발표하여 논쟁하는 일. 2012. 10. 22.
곤초육수 댓글 삔 목이 아직도 낫질안네. 오랫동만 피로누적 위험경고이지 싶습니다. 서토거사, 유회장께 불만(?)드려 지송!. 해서, 본문에 굳이 사족을 달아보면... 태극ㅡ음양ㅡ4괘ㅡ8괘ㅡ64괘로 분화되어 역경의 체계가 완성이 되지만, 64괘의 각 괘는 6개의 효로 이루어집니다. 효는 괘를 이루는 기본.. 2012. 9. 21.
'대통령고시' 는 없나? 문재인씨가 통합민주당 대선후보에 뽑인데 이어, 안철수 서울대 융합대학원원장이 대선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박근혜를 포함하여 유력 주자 세명 모두 대선후보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시작된 것이다. 최근의 여론 조사에 .. 2012. 9. 20.
노이무공(努而無功) 노나라에간 공자, 그러나 애쓴 보람도 없이 노나라를 다시 떠나게 된다 방유불패: 나라에 도가 있으면 군자의 재능은 버림을 받지 않고, 방무도 면어형륙: 나라에 도가 없어도 군자는 형벌을 피할 책임이 있다 나라에 도가 있으면 몸을 드러낼 수 있으나 나라에 도가 없으면, 은거할 수밖.. 2012. 9. 12.
청산도 일몰 2012. 8. 22.
성장을 포기하고, 슬로우 사회로 가자 '대정전방지를 위해, 요 며칠 동안에 2,400억원이 날라 갔다' 2012년 8월9일자 조선일보 대서특필한 기사의 헤드라인입니다. 불가마 더위가 가시기 전에, 휴가가 끝나고 대기업들이 속속 조업에 복귀하다보니, 전력 수요가 늘어 조업정지대신 보상으로 지불되어야 할 돈이라 합니다. 만약 2,4.. 2012. 8. 10.
우리 늦둥이의 근황 남도여행기에 소개한 바 있듯이, 녀석이 오래전부터 구독하던 과학소년에서 여행단 모집기사를 읽고 '미서부 탐구여행단 모집한다는데, 보내주라' 해서 떼를 쓰는 바람에, 보내게 된 것 인데.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이 임박해지자. '내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괜히 보내달라 했다' '.. 2012. 8. 10.
실종의 시대 더러운 강물에도 순서가 있는가? 니체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문에 '인간이란 실로 더러운 강물일 뿐이다. 인간이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고 이 강물을 삼켜 버리려면 모름지기 바다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라고 썼다 요즈음, 한국 사회가 더러운 강물들로 범람한다. 조폭, 폭.. 2012. 7. 19.
탄천에 얽힌이야기 오랜 가뭄끝에 제법 비가 많이 왔다. 출퇴근에 오가며 차창밖으로 힐끔힐끔 넘겨다보니, 자주 걷거나 달리기 하는 탄천변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누런 황톳물이 넘실댄다. 탄천(炭川)은 한강의 한 지류로서, 순우리말로 '숯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 용인 수지, 성남을 거쳐, 학여울-도곡 .. 2012. 7. 6.
서울, 아시아 유일 10대 세계미인도시 선정 2012년 6월21일자 신문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리와 미국 여행 잡지 '트레블러스 다이제스트' 지와 함께 선정한 '아름다운 여성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 10곳' 을 뽑았는데 그 중 '서울을 세계 9위에 올렸다' 고 전한다. 10개 도시 순위는 1위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2위 스웨덴의 스톡홀름, 3.. 2012. 6. 27.
종말론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을 두려워합니다. 종말이라는 게, 굳이, 천지가 뒤바뀌고, 밤낮이 뒤섞이는 세상의 괴멸이랴? 개인에게서, 세상의 종말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눈아래 1.5m 대지에 몸을 뉘고, 4~5분 숨이 멈추면, 4-5분 숨을 멈추고, 눈아래 1.5m 대지에 몸을 뉘면, 이승이 저승으로,.. 2012. 6. 25.
세상의 종말 2012. 6. 12.
3계(界)와 3D영화 어벤져(avengers) 세계(世界)는 세계(3界)라 할 수 있읍니다. 불가에서 이르기를 世에는 3세(世)가 있고, 界에도 역시 3계(界)가 있다 하는군요. 세상사람들이, 3세라는 것은 전세(前世), 현세(現世), 내세(來世)로 구분하기도 하고, 3界로는 천계(天界), 지계(地界), 인계(人界)의 세계(世界)로 구분하기도 한다.. 2012. 5. 3.
헐록숌즈를 아니시나요? '헐록 숌즈' 가 누구냐? 몇년전에, 우리 늦둥이 녀석에게, 내가 녀석의 나이 만했을 때, 밤을 세워 읽던 기억을 되살려, 추리.탐정소설의 고전으로 알려진 홈즈시리즈와 뤼팽시리즈를 사주었다. 지나가는 길에, 녀석이 읽고 있는 그 뤼팽시리즈를 대충 훑어보다 [헐록 숌즈]를 발견한 것이.. 2012. 4. 16.
불명의 생명체 기사를 읽고 '불멸의 생명체'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체라. 신비, 괴기, 신화적인 허구의 이바구가 아니다. 2012년 2월 마지막 날, '불멸의 생명체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각 신문에, 눈이 번쩍 띄는 기사가 실렸다. 다음은 코리아헤랄드(2012년 2월29일)에 실린 기사이다 [영국 노팅엄대 아지즈 아부베커 연.. 2012. 3. 4.
無所有의 所有 얼마전, 법정스님이 돌아가시면서, "그 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생에 가져 가지 않겠다" 오래전부터 스님이, 써온 책, '무소유'의 절판 유훈을 하셨다지요.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책을 소유하고자 아우성을 쳤다고 합니다. 아마도, '무소유'의 희소성의 가치로 돈으로 계산하는 .. 2012. 2. 19.
한국의 문제, 한국의 미래 교육문제 정치권의 부정부패 편가르기 건설산업 시민의식 성장지상주의 2012. 2. 15.
타케우치 가오루의 시간론을 읽고 다께우치 가오루의 '시간론(時間論)' 을 읽고 우리, 생명체는 공기나 물이 없으면 얼마, 살지 못한다. 하지만, 무생물이나 물질은 공기나 물이 없어도 존재한다. 시간은, 공간은 물질을 담는 그릇, 존재를 담는 그릇이다. 존재 그 자체이다. 시간과 공간이 없으면, 모든 것이 없다. 시간과 .. 2012. 2. 15.
틱낫한과의 대화? 2012. 2. 6.
四無常 불교핵심교리에,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주의 만물은 항상 변하여 잠시도 한 모양으로 머무르지 않고(제행무상). '나'라는 존재 또한 무수한 인과 연들에 의한 작용일 뿐, 고정된 내가 없다는 것(제법무아)이니, 결국 .. 2012. 1. 29.
증일사망을 듣고 보며... 다들 보고 들어셨듯이 증일이가 돌아가신 시각은 북측의 발표대로라면,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 30분 이라 한다. 2011. 12. 19.
수퍼지구발견소식을 접하고 요 며칠새, NASA가 생명존재 가능한 '수퍼지구' 를 발견했다고 신문, 방송에서 전하고 있다. 요새 뿐만아니라 요수년째 '골디락스형 행성의 발견'이 심심찮게 매스컴에 오르내린다. 과학기술, 행성 탐사기술이 발전해서 그런가? 수퍼지구는 지구에서, 600광년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 .. 2011. 11. 30.
김민기의 친구 조짜르트가 자기가 작곡했다고 구라(?)피우고, 김밍기 교수가 술 한잔들어가면 자기가 지었다고 우긴다(?)는 그 김민기의 '친구' 요 알불거사 요청을 이제야 실천하네요 내 요새 정말, 부가가치 없이 바쁜 일이 있어서... 조짜르트는 촌놈이 부산으로 진출하자마자 철저히 이 촌놈.. 201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