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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증일사망을 듣고 보며...

by 靑野(청야) 2011. 12. 19.

다들 보고 들어셨듯이 증일이가  돌아가신 시각은 북측의 발표대로라면,  2011년 12월 17일 오전 8시 30분 이라 한다.

 

異論이 있겠지만, 正近代史(?)에 의하면, 동족을 상대로 육이오 전쟁을 일으켜 나라를 절단내고,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김신조일당의 남파등 헤아릴 수 없는 만행을  저질러온 지 아비의 뒤를 이어, 서해도발, 천안함 폭파, 연평도폭격등, 지 아비 못지 않게 못된 짓을 서슴없이 저질러온 증일이와 그 집단들,

 

세상과 문명에 동떨어진 세습체제유지와 '서울불바다' 운운하며, 몹쓸 무기인 핵무기개발,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과 공갈협박에 정신이 팔려있으니, 지금도 자기 나라 백성들은 굶주리고 헐벗으며, '못살겠다' 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국경 탈출이 줄을 있는다.

 

그런 사람들도 있고, 증일의 사망 소식에, 많은 평양시민들은 이 엄동설한의 땅바닥에 퍼질러 앉아, 위대한 수령(?)의 서거를  통곡해 마지 않는다. 광신도들도 그런 광신도가 없다. 연출인지, 자발적인지 알 수 없다만, 연출이면 연출대로, 자발적이면 자발적인대로, 그 세계의 살벌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멀리 전파를 타고 느끼는 데도 소름이 끼치게 한다.

 

그들의 선전대로라면, 민족의 태양이고, 위대한 수령이시니, 오죽, 산삼녹용에다, 고대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불사약 못하지 않을 좋다는 약은 다 상복하지 않았을까? 그러니, 그들의 선전대로라면, 100여세는 살아야 되지 싶은데, 고작 70에 급사라.

 

죄는 죄대로? 아마도 민족에 저질러온 죄값을 받은 것이겠지? 돌아가시고 보니, 지도 인간인데, 그렇게 죄를 짓고, 속편하게 살았을리 없지. 어쩌면 사필귀정일지도,.

 

그나저나, 그렇게 허무(?)하게 돌아갈 요량이라면, 민족에 속죄겸, 선물이라도 좀 하고 가지. 예컨데, '북한의 개방, 개발' 이나, '핵무기 폐기', '남북연합 합의'라던가, '개성공단식 합작의 전지역 확대'등....

 

얼떨결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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