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얼음이 심상치 않다.
현재 약 40%밖에 남지 않았으며 그것도 엄청난 면적이
계속 녹아내리고 있다니 수년 내에 얼음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단다.
유빙위에 서성이는 북극곰의 애처로운 영상이
시선을 잡아끈다.
아시다시피 얼음이 녹아 없어진다면
바닷물의 수온은 급상승
해류의 소용돌이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태평양의 산호섬나라 Kiribati(키리바시)는 빙하의 물속으로
110,000의 인구가 수몰될 위기다.
어마어마한 자연 재해 앞에 초라한 인간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우선 거리가 멀고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위기가 아니기에
강 건너 불구경 하는 심정일지 모른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지구상의 어느 곳이 안전지대라고 단언할 수 있겠는가?
누구 한두 사람의 잘못으로 빚어진 일은 아니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공범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행동 하나 하나를 주의 깊게
뒤돌아 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지구의 허파는 무분별한 개발논리에
가쁜 숨을 몰아쉬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엄청난 공해와 자연 파괴적 건설
비만을 걱정하며 먹어대는 음식물
향락에 가까운 소비문화
누가 뭐래도 내 자신은 상관없다는 안일한 불감증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면 못 하는 게 없는데
무엇인들 못하겠냐는 식의 도덕적 해이
그리고 나라간의 이념과 종교, 이권 다툼에 의한 전쟁
일련의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출처 : jy1204
글쓴이 : 푸른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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