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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한시모음

不賣香

by 靑野(청야) 2020. 11. 5.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을 늙어도 변함없이 가락을 품고 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매화는 꽃핀기간 내내 춥지만,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즈러져도 본질은 변화지 않는다.

柳經百別又新枝(류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아래에서 백번을 헤어져도 새 가지가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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