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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한시모음

산중에서 제자들에게

by 靑野(청야) 2020. 3. 10.


山中諸示生(
산중제시생)  산중에서 제자들에게

  

溪邊坐流水  계변좌유수  시냇가에 앉아 흐르는 물 바라보니

水流心共閒  수류심공한  흘러가는 물 따라 마음도 한가롭네

不知山月上  불지산월상  산 위에 둥실 달 오른 줄 몰랐더니

松影洛依班  송영낙의반  옷자락에 무늬 지는 소나무 그림자


- 王陽明  왕양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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