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홀로그램 우주에서 일어난 일?

by 靑野(청야) 2019. 9. 10.


                                            <홀로그램 우주>


      우주론중에는

      인플레이션 우주론과 홀로그램 우주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주론을 제창한 이론 물리학자로,

      MIT교수 였던 앨런 구스(1947–)의 이론에 의하면


      '우주를 내부에서 관찰하면 무한히 커지는 공간으로 보이지만,
      우주 밖에 어떤 큰 존재가 있어서 우주를 외부에서 관찰한다면,
      우주는 엄청나게 작게 수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우주를 밖에서 본다면 가히 크기가 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존재한다고 말할 수도 없는 수준이다.'  


      속에서는 한없이 커보이던 우주가 벗어나는 순간 먼지보다 작아져버린다 합니다.

      그는 이토록 작은 것이 왜 그 속에 있을 때는 그토록 커보였을까?.


      그래서 등장하게 되는 것이 홀로그램우주론입니다.

      홀로그램 우주론의 요지는 이러합니다.

       
      '눈에 보이는 우주는 가상세계이며
      진짜 우주는 맨 밑바닥에 감추어져 있다.
      그 감추어진 우주가 수십, 수백, 수천,수억, 수조배로
      증폭되어 보여지는 거울장치를 통해 비춰진 것이 우주다.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밤하늘은 사실은 거울 속에 있는 허상이다.'


      요즈음 祖國이 돌아가는 것을 보니

      이 세상이 실상이 아닌 가상현실이 맞는 거 같습니다.


      우주학자들은 神보다 더 영특하고 영험한 존재가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주가 탄생하는 데, 신의 역활은 전혀 불필요했다 '는

      스티븐 호킹이 그의 저서 '위대한 설계(Grand Design)' 에서 한말이 이해가 될뚱말똥합니다

      스스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자부심인지, 자만인지?

      우찌 먼지덩어리 속에 뭍혀있는 오늘의 일들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느 진짜 나라가 증폭되어

      우주라는 거울 장치를 통해 비쳐지는 가상세계

      홀로그램 가상나라!


      '진짜세계와 홀로그램 가상세계는

      보이는 모습의 反轉, 인과관계의 逆轉이 이루어진다' 고 상상해 봅니다.


      홀로그램 가상세계의 투영되기전 진짜세계는

      지금의 홀로그램 세계와 모든 게 반대인 세계라 할 것입니다


      인과관계가 없다면

      거울같이 위상과 형상이 반전될 뿐,


      진짜세상에서는

      사람이 개들의 주인이거나 개들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개가 사람을 데리고 다니고, 지배하는 모양입니다

      여기서 사람소리는 진짜세계에서 개짖는 소리

      가상세게에서 개소리는 진짜세게에서

      개를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짖는 소리인 모양입니다

      인과관계의 역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이나 바닷에는 많은 어패류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망둥어, 조개등 흔해 빠진 어패류들입니다

      진짜세상에서  사는 어패류도 역시 가상세계 현실로 비춰집니다  

      이들은 그대로 반전 투영됩니다

      그 곳에서 오염된 물도 홀로그램을 통해

      가상세계에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곳에서 사람를 데리고 다니는 개들의 횡포

      개들은 사람뿐만 아니라 닥치는 대로 물고 배설하고 횡포를 부립니다,

      가상세계의 사람들이 개에게 하는 횡포와 똑같이

      개들은 사람들에게 횡포을 부립니다

      역시 진짜세계의 실상이 홀로그램을 통해

      가상세계에 비쳐진다 할 것입니다


      '조개를 문 개'


      진짜세상의 오염된 바닷물에

      썪은 조개들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주인인 어떤 개가 

      얼마나 횡포스러웠던지, 아니면 무지했던지, 아니면 굶주렸던지

      그 썩은 조개를 덥썩 물었던 모양입니다


      사람들은 조개탕을 해먹기에는 더러워서 안되겠다는 데,

      사람의 주인인  그 개는 그 조개를 덥썩 물었던 것입니다.


      애초에 물지 않던가,

      물었다면 곧 뱉어버려야 하는 데

      아구지에 넣고 굴리다 보니

      조만간 아구창이 썪어 내려 앉는 것,

      썪은 아구창을 도려내어야 할 일만 남았겠습니다 


      '조개를 문 개'  때문에 이미 난리가 난 진짜세상,

      인과관계는 없어지고, 그 세상이 뒤벼지고 있다 합니다

       

      몽둥이를 잡은 사람들은 그동안 당한 분풀이로

      그동네 개를 패서 길를 들일지, 보신탕을 해먹을 지,

      진짜세상의 국민들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합니다


      그러니 가상세계도 역전되는 일이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사람이 개가되고, 개가 사람흉내내는....


      역시 진짜세계의 실상이 홀로그램을 통해

      가상세계에 비쳐져 알려진다 할 것입니다


      '우주는, 속에서는 한없이 커보이던 우주가 우주를 벗어나는 순간 먼지보다 작아져버린다''


      티끌속에 우주를 쑤셔넣기도 하고

      티끌 속에서 우주를 꺼집어낸다' 는 불가의 사유와 닮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우주이야기


      홀로그램 우주!

      홀로그램 세상!


      더러워서 눈뜨고 볼 수 없는 이 세상모습

      눈감으면 모두 사라지는 세상처럼

      눈뜨고 봐도 모두 허상인 세상이 되기를!


      옴(AUM)!!



'수상잡록 > 수상록.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쓰리GO  (0) 2019.12.11
착각  (0) 2019.09.23
비내리는 땅고개  (0) 2019.09.05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0) 2019.08.29
Fly To The Moon  (0) 2019.08.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