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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늦둥이양육/늦둥이養育記

35_증산정책 소고

by 靑野(청야) 2016. 9. 27.

"인생은 짧고 국가는 영원하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은 유한하지만,
그들이 모여서 이루는 사회 즉 국가는 영원한 게 아니라. 영원해야 하는 법.

우리가 뿌리를 찾고, 후세대를 기르듯이 우리의 후세대들도 우리와 비슷한 심정으로 아마 몇 세기동안 아니면 다문 몇 십년이라도 우릴 뿌리로 찾고, 그들의 후세대를 안 가르키겠어요? 우리가 우리 세대 스스로를 위한 삶도 주요하지만, 선조들의 삶을 살피고, 우리후대를 위한 삶도 살아야 할 의무가 있고, 마땅히 그래야만 유한한 생명이 대를 이어 사회가 유지 발전되는 거이고, 이것이 인간사회의 원리 아니겠냐고요?.

요즈음의 정치하는 나으리들 보면, 뿌리 없는 놈들이 뜨내기로, 지 당대 한풀이 하듯이 하고 있으니, 교육인들, 후세교육인들 제대로 되겠어요? 인간사회의 기본적인 원리는 실종된 지 오래고….

머저리, 심지어는 미친 나으리 자슥들이로고, 내 눈에 그렇게 보이는 거이 이 나라 요즈음 정치하는 꾼들의 모습이네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아들딸 구별말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대한민국 일등 청년 아자씨들의 그 싱싱한 거시기, 고자로 맹글었는 것까징은 그런 대로 용서를 해준다 치자, 지금 이 마당에, '체력은 국력이다 고로 능력껏 좀 많이 낳아라. 보조금이다, 장려금이다 정부에서 지원해 주갔으니….' 나발불어 쌌는 데,

머저리 같은 나으리 놈들이라 할까? 아, 글씨, 코구멍만한 보조금 정도나 세제지원정도로 산아정책이 될 거라고 믿는 거인지? 아니면, 하는 둥 마는 둥 떠벌리기만 하고 진짜 해야 될 일 안하고 엉뚱한 짓거리 골라서 하는 정부 나으리 자슥들의 기본 행실이 능력이 안되니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나오는 대로 씨부리는 거인지!!!

얼마 전에 기사가 났드라고요, 요즈음 결혼한 사람 53%가 넘게 이혼을 한다며요? 이게 무신 결혼 생활이고 가정생활이겠어요? 결혼하는 부부들 53%가 이혼하는 날까징 그야말로 계약결혼이지. 이혼할 생각하는 부부가 무신 신이 나서 열심히 애들을 낳을 생각하겠느냐고요!. 재산을 어쩌구저쩌구…. 이혼시 재산분배까징 생각하면서 결혼생활, 그야말로 가정생활이 아닌 결혼생활을 하는 세대에 쥐꼬리 만한 보조금, 혜택이 무신 약 발이 받겠어요?

차라리 나처럼 죽을 고비를 넘기고 老産을 감행한 용기있는 중늙은이에게 푹 좀 지원해주면 좀 좋아? 내가 이런 저런 불평도 안할 거이고오….흐흐흐.

그리고 '이태백' 이라고 요즈음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데. 30대 되면, 명예퇴직은 화려하고, 해고나 직장 잃을 걱정이 태반인데, 제대로 된 부모가 무책임하게 애들만 줄줄이 놓겠어요? 무슨 능력이 있어, 능력껏 낳겠어요?

30대는 그래도 좀 낳아요 왜내하면 막노동이라도 혀서 입에 풀칠은 할 수 있고 또 젊으니 미래를 기약할 수도 있고, 부양가족도 조금은 더 가벼우니.

40대 50대되면 뭐냐고오요!~~. 부양가족은 많고 씀씀이는 커지지, 직장은 불안하지, 직장을 관두면 이제 년령 문제로 새로운 변신이나 취업도 어렵지? 이런 현실을 젊은이들이 잘 보고 있지 않는 가배요. 고매하고, 부유한(?) 나으리들 빼고는. 그런 사정인데 애들 낳을 용기가 생기겠어요? 우짜든지 부부가 이혼 안하고 입에 풀칠하면 다행이고 이혼하드래도 먹고 살 돈이나 챙겨두자아~~. 이런 풍토에서

혹자는 '그 무신 소리, 30대는 그렇다 치자, 40대, 50대는 생산세대가 아닌데, 그들 세대하고, 산아정책하고 무신 상관, 혹여, 당신같은 늦둥이를 염두에 두는 정책이라면 모르지만…"

허, 모르는 소리, 20대, 30대에 생산을 혀야 하는 것이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거이 맞지. 건데 문제는 20대, 30대가 생산을 안 한다는 게 문제 아니겠어요? 앞에서 말씀 올렸듯이, 이혼하는 거이 태반이고, 제대로 된 직장없는 데 애 낳을 마음이 생기겠어요? 무책임한 사고를 안가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20대, 30대라면은?

그리고 그들이 40대, 40대에 처해지는 미래의 모습을 시퍼렇게 시력 좋은 눈으로 매일 보고 있는 데, '나가 저 꼬라지 안된다는 보장 어딨어?. 애들 크고 나 또한 저 꼬라지로 되야서 누가 애들 교육을 보장해주는 데?' 이런 심정 아니겠냐고요? 그러므로 오늘날의 우리의 모습이 미래의 저들의 모습으로 예견되는 한, 뻔하지 안겠어요? 뻔한 걸 가지고, 엉뚱한 처방이나 근시안적인 접근으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을 내는 나으리들이 진짜 문제아니겠냐고오요?

근데 더 큰 문제는, 지들도 배울 만큼 배웠을 터인 데, 알기는 다 알겄지, 문제는 소신없이, 시류에, 권력에 눈치 보다보니 그렇게 흘러가는 거라 생각하니, 나라의 미래야 우찌되든…..그리고 문제의 몸통은 그런 걸 조장하는 정치꾼들이고오, 더더욱 크나큰 문제는 이런 몸통 정치꾼들이 자기 무식헌거를 모른다는 데 있다는 것이지요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이 되가는 꼬라지 보드라고오요!!! 입학전형문제로 씨끌법적 헌데. 先後가 轉倒된 웃기는 현상이지. 대학을 나와서 젊은이들이 어떻게 이 사회의 쓰임새로 역할하느냐부터 생각혀보면, 해답은 나올 터인데, 입학하는 데 어쩌구저쩌구 날밤을 지새우고 있으니….

우리나라 대학교육제도라는 게, 제대로 된 대학 없고 쓰잘떼기 없는 대학만 양산혀서, 결국 젊은 아그들의 눈높이만 높여서 고 실업자만 양산 한 꼴 아닌 가비여. 실업자 양산되고 제대로 된 직장을 가진자가 줄어드는 사회 병리는 톡톡히 교육제도에 문제가 아니 있다 부인 못할 거이고마. 이는 결국 앞에서도 입에 거품을 물었지만, 産兒制限이 자연적으로 되버리는 결과되야 버린 거이지요.

얼마전에, 사학법파동으로 온나라가 시끌법적 할 적에,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났드라고요. 여당에서 준비하는 교육법인가 뭔가가 통과되면, 사립대학일부가 폐교도 불사하겠다 하데요? 서울대학교도 손 좀봐야 된다느니, 없애야 된다느니….해 쌌는 데, 이런 사학법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되어 호시탐탐 통과될 날만 기다리고 있지요?

누구의 잘 잘못 이전에 국가 100년대계의 인프라는 교육이어야 하거늘 나라가 교육제도가, 이게 좋거니, 그건 나뿌고, 이래야 된다느니……몸쌀을 알고 있네요 수십년을 수천명(?)의 그동안 교육제도 관여해온 자칭 타칭 전문가, 정치가, 행정가, 교육가 나으리들(?) 다 어디갔노? 아직도 이런 쌈박질 해야겠어요?

아무래도, 예감이….. 이대로 가다가는 이나라 되가는 꼬라지 보니 뭔가 크게 밑바탕 까징 추락했다가 뒤늦게 반성하고, 정신차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 모양이에요. 암담해지누마. 내, 예지력(?)이 기우에 거치길 두 손 모아 빌어 보는 수밖에…….

산아정책이야말로 100년을 내다보는 교육에서부터 새로이 접근해야 할 것이지요.교육제도부터 개선하면서 경제.사회의 안정화와 질적 향상, 그럴 통한 미래에 대한 긍적적, 희망적 메시지가 국민들 가슴속에, 특히 생산능력을 가진 젊은이들 마음속에 와닿을 때…..결론은 뻔하지 않겠어요?

자식들이 활동할 시절의 문명사회의 모습이, 테러다 해서 온통 아비규환의 지옥이거나 자원교갈이다 석유대란이다해서 연일 신문방송에서 떠들고, 현실로 다가온 그런 사태에, 세계가 우왕좌왕하는 불안한 세상 모습이 아닌 , 현세보다 훨씬 진전되고 안정된 문명사회, 후대가 후대의 후대 즉 손자세대를 걱정하는 여유라도 가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그려질 경우에는, 사회적 동물이고 인간과 인간간에 무언가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종족으로서, 진정으로 자식을 갖고 싶고,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들이라면은 아이들을 안 가질 이유가 없을 터……이런 사회환경이 대를 이어갈 때, 우리사회는 영속하는 거 아니겠냐고오요.

그런 사회가 다가오리라는 확신이 지금의 생산능력을 가진 세대에 확실히 심어주는 정책이 아숩네요.

이왕지사 태어난 우리 늦둥이, 그 세대들이,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세대들이 이 늙은 늦둥이 아부지의 바람대로 현세보다 훨씬 진전되고 안정된 문명사회, 지들은 지들의 자손세대를 걱정하고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는 그런 세상,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그런 미래사회가 되도록, 힘쓰야 할 當世의 구성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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