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토(西土)에 난리가 난 모양이다.
서토의 중심국인 서토 본토정부 폐쇄가 9일 째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서토 본토 공무원100만명이 무급휴가가 주어져서 사실상 일시 해고 상태라고 한다. 새해계연도인 10월1일전에, 공화당이 주축이 되어 민주당 정권의 예산안 승인을 안해주기 때문이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준예산이라고 하여 의회 승인 없이도, 행정부가 '최소한의 제한적 영역 안에서' 돈을 쓸 수가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회계연도 개시일까지 예산안이 정해지지 않더라도 정부가 폐쇄되는 일은 없다.
서토 본토의 경우에는 정규예산안이 승인되지 못할 경우의 임시예산제도로 '잠정예산' 이라는 걸 두고 있는 데, 잠정예산도 의회에서 확정해야 한다고 하는 데, 잠정예산 통과마저 불가능해지면 결국 이번 사태와 같이 정부가 돈을 쓸 수가 없어 정부폐쇄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이런 사태를 불러 온 것은 이른바, '오바마케어'라는 '건강보험개혁법'으로, 정부와 기업이 분담해서 3,200만명에 달하는 무보험자를 의료보험에 가입하게하는 제도라는 데, 이리되면 95%가 의료보험혜택을 볼 수있는 제도라고 한다.
이리되면 향후 10년간 1,800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이 들어가야 하는 데, 이 때문에, '사회주의 실험' 이라고 공화당이 결사반대하는 것이라합니다]
그 때문인지,
그동안, 동기회 홈페이지를 통해, 부드럽고, 은근하며 독특한 글과 댓글로 동기들의 사랑과 애정어린 비판을 통시에 받아 왔던, 동기회의 서토관리 책임 거사(줄여서, '서토거사')께서, 공교롭게도, 이른바 북조선의 리설주 관련보도, 서토 본토의 폐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식 스캔달로 떠들석 한 시점을 깃점으로, 글올림이 없어 동정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선 사건들에 연관되어, 정신없이 바뿌거나, 아니면 돌아가는 일련의 사태 꼬라지에 잔뜩 심기를 상해, 세상과 잠시 담을 쌓은 것인지, 아니면, 어디 대박이라도 터뜨려, 인적 드문곳으로 시간여행이나 다니는 것은 아닌지, 그도 아니면, 호구지책의 매진에 틈이 없는 것인지?
바야흐로 세간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모든 동기들이 서토거사의 근황을 궁금해한다기에...
무슨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든, 건강 잘 챙기시소, 그라고, 조만간에 특유의 새콤한 글과 비평 접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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