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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성인의 도, 천지의 도

by 靑野(청야) 2013. 7. 15.

 

 

聖人은 사전적으로 '사리(事理)에 통달(通達)하고 덕과 지혜(智慧)가 뛰어나 길이 길이 우러러 받들어지고 만인(萬人)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聖의 글자를 보면, 耳 + 口 + 王 이 된다,

 

耳 즉 '귀' 자와 口 즉 '입', 그리고 王(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성인은 큰 키에 남을 말을 잘듣는 인물이다. 남의 말에 솔깃하다기 보다는 세상의 모든 무지한 사람들의 무지와 그 호소에 대해 기를 기우리고 그들을 깨우치고, 그들에게 지혜와 깨어남을 가르칠려는 준비된 자임을 말한다. 그리하여  입으로 복음을 내려 무지한 사람들을 교화한다. 이른 유형의 인물들이, 보통의 인물에서는 나오기 힘들다. 고대 요순시대 왕들중 우러러 받들어지고 만인의 스승이 나왔다. 그러므로 임금'王' 에 귀'耳'와 입'口'를 올려 '聖人'이라 한 것이다.

 

종교마다 성인의 반열에 오르는 기준이나 수준이 틀린다. 순수한 사전적 의미의 잣대라기 보다는 종교나 교리 목적상이나 기준으로 섬김을 나타내기때문에 그러하다.

 

성인의 '도' 라는 것은 성인이 이룬 경지를 말함이며, 그 경지라는 것이 세상의 도리를 깨치고 실천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유교의 성인

유교의 성인의 도

맹자의 성인의 도

 

노자의 성인

노자의 성인의 도

 

노자의 천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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