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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文明과 未來와 나 2

by 靑野(청야) 2011. 5. 6.





文明과 未來와 나






목차

● 변화, 변화의 속도
● 다가오는 미래, 다가가는 미래
● 미래의 환경의 조명
● 가까운 미래의 기술들
● 진퇴양난 국면을 맞이한 현대문명
● 인류는 언제까지 살아남을 길이 있는가?
● 당대가 책무_이 세상과 후대를 위하여





● 미래환경의 조명


앞서 언급하였듯이, 미래라는 것은 가까운 미래, 먼 미래뿐만아니라, 까마득한 시간후의 미래등 인간의 사고 영역을 벗어나는 영역의 미래도 있을 것이다. 

미래환경이라는 것은 앞선 시대와 다음시대간에 영향과 결과가 꼬리를 물면서 끊임없이 주고 받으면서 변해가기 때문에, 그 결과를 어느 시기에 예측한다 하여도, 변화의 양상은 예측과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세상의 다양성과 변화의 양상, 속도는 불가측면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먼 미래나 까마득한 미래의 환경을 당대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이다.

하지만,  '의미있는 미래' 즉 당대의 준비여하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게 될 가까운 미래의 모습은 우리 문명의 진퇴와 생존환경의 안정화와 유지 측면에서 필연적이다. 그런 차원에서 미래환경은 부단히 조명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먼 미래, 까마득히 먼 미래라 하여도, 결국은 가까운 미래와 꼬리를 이어가듯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1,000년,  2,000여년전, 그 이전의 세상, 그 이후의 인간세상, 한두세대 전만하여도, 오늘날 같이 과학기술이 진보된 세상을 꿈이나 꾸었겠는가?

하지만 세월은 흘러 오늘에 이르렀고, 다시 또 세월은 흘러갈 것이다. 과게세대가 오늘에 이르렀듯이, 1대, 2대, 3대를 거쳐가다 보면 어느듯 50대 100대, 그 이상의 자손세대로 흘러가는 것이 인간의 역사 아니겠는가?.

다만, 오늘 세대들이 겪는  변화는 과거와 달리,  너무나 빠르게 이루어져, 대부분 인간 스스로 그 변화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미래 모습에  희망보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앞서, 애써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기를 포기하거나, 외면하는 심리상태를 노출하기도 한다. 가히, '과학기술의 르네상스' 라 할 만한 시기에, 그 과학기술의 변화와 발전의 속도에 대한 부메랑으로, 현대인간들은 희망과 비전보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의 증폭이라는 댓가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당대에 경험하게될 자원의 고갈문제와 문명화의 결과로 인한 이상기온, 자연재해의 영향이 더하여, 미래에  '인간세상의 영속성에 대한 불확실성' 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래 표를 한번 보자. 이 자료는 紙上에 발표된, 전문연구기관의 근거 있는Report 는 아니다. 세계경제단위 C의 라는 개념은, 본 필자가 상황설명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임의로 도입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경제규모 추이를 더듬어 보면, 대략 아래와 같은 패턴을 보일 것이다.

예를 들면, 매출 및 비용는 현재(2010년)를 100으로 봤을 때 각각 평균 년8%, 5% 증가시 미래모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것이다

세계인구는 현재 약 70억 명이 조금 못 된다. 그 중 평균소득 4,000불 수준의 중국인구 13억 명, 1,000불 수준이 안되는 인도인구 12억 명, 해서 중국과 인도인구의 합이 25억 명이라 하니, 세계인구의 2.8분지 1이다. 표에도 있듯이, 유엔의 2009년 예측에 2050 년경이면 90억 명이 되리라 하였지만, 위 표는 년 1%씩 증가를 가정했기 때문에, 2040년경에 90억 명이 돌파되는 것으로 계산된다, 아마도 유엔은 인구증가율이 년1% 이내를 상정한 모양이다.

모르지, 1가구 1자녀 고수하다가, 인구고령화 문제로 심각하다는 중국,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막 낳아 제끼는 인도 때문에 2016년부터 인구역전이 된다는 데, 이에 분기탱천하여, 중국도 산아제한 철폐하면, 인구수가 급증할 개연성이 충분히 있다.

자동차보유대수는 현재 6억대로 보수적으로 보면, 20년간 5%, 그 다음, 10년간 3% 증가 시 약 9억~15억대, 많게는 12억대~24억대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이것은 중국, 인도 및 브라질 등 그 동안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들의 소득수준향상에 따른 수요증가를 고려한 수치이다.

2010년 현재, 중국의 등록된 인구 13억, 평균 인당국민소득 4,000불, 중국의 도시민은 약 6억 명이고 약 8억 명 정도가 농촌인구라 한다. 또, 현재, 소득 상층부를 이루는 공산당이 8,000만 명, 각 가정마다 평균 3인이라면, 적어도 3 x 8,000=2억4천 부근의 상층부 구매력이 있는 나라로 알려 져 있다. 여기서 등록된 인구라는 것은 1가구 1자녀산아제한 정책을 어겨, 7년안에 자녀수가 늘어 날 경우, 등록시 서민이 감당하기 어려운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등록하지 않은 인구가 많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인도가 인구12억에 평균국민소득 1,000불 수준이라 한다. 그러니, 이들 나라의 인구를 합친 25억, 즉, 전세계 인구의 2.8분지 일에 해당되는, 이 정도 소득수준의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고도 성장시기에 접어들면 7%~8% 그 이상의 성장을 수년내지 수십 년간 지속한다. 아니, 이런 고도성장을 지속하여야 정상적인 사회체제와 안정을 유지한다. 고도성장의 맛을 들인 이들나라에서, 저 성장이나 성장의 지연은, 덩치가 큰 만큼의  혼란이나, 사회적 불안등을 각오해야 하는 것이다. 이들나라성장의 지연은, 이제 이들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모든 나라들이, 이들나라의 저임금과, 풍부한 자원에 바탕한 저렴한 공급에 맛을 들인 상태다. 고도성장의 맛을 들인, 중국, 인도나, 중국, 인도의 저렴한 가격에 맛을 들인 세계, 어느 것  할것없이, 이들나라의 성장의 지연이나 퇴보는 서로에게 파멸적 영향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그러므로, 이정도 성장은 불가피하다

중국이 7~8%의 성장을, 10년 지속하면, 2010년을 기준으로 대략 2배 즉 약 8~9천불, 20년 지속하면 대략 2010년의 4배, 즉 1.6~1.8 만불 수준이 된다. 다시 말하면, 20년 후에는 증가된 등록된 예측인구 전체 15억 인구의 평균소득이 대략, 현재 상하이시민의 평균소득수준에 도달함을 의미한다. 인도도 중국과 발전의 시차는 있을 지 언정 유사한 궤적을 그릴 것이다. 타 국가도 성장률은 낮겠지만, 성장의 궤적은 유사한 형태를 그리게 될 것이다.

요 며칠 사이에 나온 기사에 의하면, 현재 미국의 1/3수준인 중국이 2030년 즉 지금부터 20년 후가 되면, 미국을 제끼고 세계 제1위의 경제대국이 되리라 한다. 위 표를 참고로 어림해보면, 대충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앞의 표 전체도 그렇지만, 마지막의 세계경제규모에서 'C'  라는 단위는 2010년 중국경제규모를 1 C로 하는 경제규모단위로 파악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2010년 세계경제규모는 약  6C 가된다. 즉, 현재(2010년) 중국의 경제영향력 규모를 1C로 봤을 때, 미국이 대략 2C, 유럽이 1C, 기타 2C정도로 가정해보자. 그러면 현재 세계경제규모는 6C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기라성 같은 경제학자나, 정책가등의 견해로는 구상유치한 견해일 수 있다. 또, 어찌, 미국의 경제규모가 중국의 2배밖에 안되느냐? 3배는 된다등 왈가왈부 의견이 많을 것이다.  구매력이나,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등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 비교에는 전문가에게도 어려움이 많아서 쉽게 이런 개념을 내뱉지 못한다. 하지만, 아니면 말고 식, 나같은 비전문가이기에, 이런 개념설정과 예시가 가능한 것(?)이다. 도표에서 예시한 것들은 이런 관점으로 세계의 성장추이를 대충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명해보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참고로, 유엔이 예측 2009년 3월11일 자료를 보면,  2050년 세계인구 90억 돌파 예측한다. 유엔이라는 것이 어디인가?  그정도 거대하고,  전문적인 통계와 지식을 바탕으로한 기관의 인구예측이나, 내式으로 대충 예측한 것이나 그게 그거다(?). 하지만, 내式의 용도에는 내式의 예측이 훨씬 효용성이 클 수도 있는 것이다.

앞의 표대로 적용조건이 유지된다면,  10년 이후 즉 2020년경 중국의 경제규모는 2C, 중국을 제외한 나라들의 경제규모는 성장률이 중국의 약 1/2 수준일 것이므로 5C의 1/2 인 2.5C가 추가 된다.  즉, 총 경제규모는 중국2C에, 미국 등 타 지역은 중국을 제외한 5C와 성장분 2.5C가 더해지는,  즉,기본6C에 성장분(중국1C+세계2.5C)이 더해져,대략 9.5C가 되는 것이다.

20년 이후 즉 2030년경에는 상기표처럼성장율을 낮게 잡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므로, 중국이 2020년의 규모 즉 2C의 1.6배로 약3.2C,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성장률을 역시 중국의 1/2수준으로 가정하면, 7.5C의 30%인 2.25C가 추가된다 따라서, 총경제규모는 중국 3.2C, 타지역 7.5C와 2.25C를 더하면 대략 총13C가 되는 것이다. 30년 이후도 유사한 방식으로 예측할 수 있다.

물론, 현재 미국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했다든지, 유럽의 영향력을 과대평가 했다든지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여기에는  !MF나 2008년의 금융위기 때처럼, 세계적 경제 후퇴의 지속적인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런 급격한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이런 전망은 턱없은 결과로 흐를 것이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그전에 세계 경제가 망가지고, 이 문명의 혼돈은, 미래예측을 운운 할 정도로 한가로운 (?) 상태가 아닐 것이다. 

때문에, 상기자료는  '미래모습을 경향적 정보로 바라보자는 것의 수치적 수법을 적용한 것 ', 정량적 수치에 죽고 사는 전문연구기관이 아닌 바에야 굳이 정량적 정보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옛날 미국의 개척시대에 서부로 서부로 하듯이, 세계경제인들이, 너도나도 중국으로 인도로 몰려가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수요 있는 곳에, 잠재시장이 있는 곳에, 투자를 하고, 준비하는 것은 미래학자가 아니라도 미래에 지속 가능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업가라면, 그런 방향으로, 그런 대상을 상대로 사업전략을 세우고 행동하기 마련이다. 또, 시장에 대한 예측 못지 않게, 환경과 자원에 대한 예측과 이해가 없으면 생활이든, 사업이든, 문명이든 도루묵이 될 확률이 높다.

아래그림은 태양계를 대략, Real Scale비로 축소한 모습이다. 왼쪽의 황색이 태양이고, 중간에 띠를 두른 행성이 토성임을 익히 알고 있다. 그 왼쪽의 큰 행성이 목성, 목성의 좌측에 붙어 있는 작은 점 수준의 행성2개가 태양에 가까운 쪽이 지구, 먼 쪽이 화성이다. 금성과 수성은 숫제 뵈지도 않는다. 이를 보면, 지구자원이 유한하고, 언젠가는 고갈이 될 것임을 실감하게 한다.


<실제 스케일대로 축소한 태양계) 

지금은 석유문명시대시대라 칭한다. 화석물질인 석탄과 석유, 좁게는 석유자원이 모든 문명생활의 기본자원으로서, 에너지원으로서 문명이 성립하고 발전하는 절대요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 되었다. 때문에, 원시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석유 없이는 이 문명이 발전할 수도 없고,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다. 헌데 그 석유라는 것이, 그 옛날에 살았던, 생물들의 화석과정에서 생성된 부산물이라는 데, 그것이 아무리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자원으로 남아 있다 한들, 결국은 위 그림에 보듯이 한정된 공간의 지구에 남아있는 자원으로서 유한할 수밖에 없는 자원인 것이다.

이처럼, 이 문명은, 석유 같은 화석연료 기반으로 이루어진 문명이기 때문에, 석유가 유한하다면, 석유문명 또한 유한하다 할 것이다. 문제는 그 유한성의 시급성과 제한성이다. 선사시대, 문명의 발생 이래, 고대 이집트의 수천 년 제국이나, 로마의 천년 제국, 이후 무수한 역사가 반복되어 온 것은,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거의 없던 시절이야기다.

석유가 우리 문명의 기반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대충 산업혁명 이후이다, 지금까지, 인류가 소모한 석유 때문에, 환경의 파괴는 전체 인류의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심각해 졌는데, 그 중심에는 석유 소모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그것도 그 나마, 석유자원이 남았을 때 이야기지, 수십년 내 그 석유자원도 거진 동이 난다고 한다.

앞의 표에서 보듯이, 인구가 100억이 넘나들게 되고, 중국, 인도를 비롯한 인구대국들이 성장을 하게 되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석유소모가 더욱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갈 터인데, 예측되는 석유 채굴 가능한 량은 지금으로부터 40~50년 정도 사용분량이라 한다. 물론 탐사 및 채굴기술의 발전으로 더 많은 매장량의 확인과 채굴기술의 발달로, 이전에는 경제성이 없다고 버려두었던 유전이나, 석유화합물등의 채굴로 총체적인 공급은 늘어나고, 석탄이나 바이오연료등 대체자원의 개발이나, 저 에너지소비산업으로의 산업패턴의 전환, 이른바 친환경 재생산업, 생물퇴적과정을 단기간에 반복하여 만들어낸다는 석유발명, 인류생활패턴이 에너지 절감 문명으로 바뀌는 등을 통해서,  석유자원의 고갈시기를 연장 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원고갈에 대비한 준비기간을 반세대, 길어봐야 한세대 정도 연장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어찌어찌하여, 우리 당대에는 버텨나가겠지만, 우리 후대들은?

"우리는 우리대로 즐기고 보세?. 노새노새 우리 세대끼리? 우리 후대는 그네들이 알아서 할 것이고, 그네들의 후대야, 그네들이 고민하든지 말든지."

"우리가 고민한다고, 고갈되어가는 석유자원 생기냐? 쓸데없는 고민 말거라. 그런 일이라면은 정부당국자나, 과학기술자가 알아서 하던가, 사업가들이 알아서, 할 일?...."


가능하다면, 현시대의 자원, 환경문제를 문명의 발전이 보다 더 진전을 이룰 후세대들에게 떠넘기고 싶지만, 불행하게도 최근의 중동지역의 전쟁, 일본의 지진, 쓰나미 같은 대형자연재해가 수시로 일어나니, 자원의 고갈이나 환경문제의 영향이 당대에마저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 뻔하다니, 배짱 좋게, 후대 덤 태기 씌워서는 될 일이 아닐 듯.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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