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글 말미에는 항상
ㅎㅎㅎ(흐흐흐)
ㅋㅋㅋ(카카카)
ㅇㄴㅁㅁㄱ(아니면 말고)
ㅉㅉㅉ(쯔쯔쯧)
....
을 달지 않았습네까?
언제나 횡설수설로 끝냈다? 횡설수설을 끝냈다? 하는
나름대로 자조적 표현이지요
돌이켜보면,
나는 주제넘게도 세상만사에 관심이 많기에,
생각나는 대로 써두는 글,
내 블로그에 잠들고 있는 것을,
지나는 길에 올려보곤 합니다.
이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쉽고, 핵심위주로 짧게 글을 써달라합니다.
당치도 않는 요구입니다.
감히 글을 쓴다하고 말하지 못합니다,
내 어찌,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내수준이 겠습니까?
항상 공자앞에 문자쓰듯
그냥 저냥 횡설수설,
마음가는 대로 갈겨보는 글이라면 글,
그러니, 핵심과 욧점이 있을리 없겠지요?
내블로그세상을 벗어나면
쓰레기 같다고나 할까?
나야말로,
회사에 프리젠테이션하듯이
열댓페이지를 파워포인트 한두장에 압축하듯이
간결하게 올리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올리지 못합니다.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재주가 없다 해야겠지요?,
내가 홈페이지에 바라는 것은
내 같이 횡설수설하는 글, 쓰레기 같은글,
쉬운글, 우스운 글, 재미난글, 유익한글,
또는 칼럼같이 어려운 글, 묵직한글등
동기들의 경력많큼이나 다양하게,
다양한 소재, 다양한 경험등이 글이 되어 올라와서
시장통같이 왁자찌껄하기를 바라기 때문이지요.
많은 이들이 시장에 즐겨와서
이런저런 글들을 구경하다
구미에 맞는 글이 있으면,
챙겨 읽는 그런 풍토를 기대하며...
관심이 없으면 지니치면 될 것을!
굳이 사지도 않을 물건앞에 두고 비싸니 싸니하듯이,
시장통을 휘젖으며,
있지도 않을 핵심과 요점만을 올려달라?
사람들은,
머리식히는 심심풀이 땅콩이나 안주거리 글이라면 모를까!
내 경험, 내수준에 이 정도면 이미 충분하다
더 이상은 더 할게 없고 변할게 없다?
누구나 지천명을 지나 이순으로
순조롭게 넘어가는 자부심이 대단한것인가?
우리 홈페에지가
없는게 없는 왁짜찌껄한 새마을 시장이 되기를 바라는데,
혹여, 고급메뉴만 파는 레스토랑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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