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시티 운동이란>
제3회 슬로우시티 세계총회가 2010년 6월25일~6.29일 서울과 담양, 하동과 열렸다고 합니다.
슬로우시티(Slow City)운동은,
“불편함이 아닌 자연에 대한 인간의 기다림”
"급하고 빠르게 사는 것보다 천천히 살며. 자연과 인간의 삶을 조화롭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추구하면서, 나와 내 가족만이 아닌 내 이웃과 더불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행복"
을 지향하는 운동이라합니다.
이 운동의 슬로건은 한가롭게 거닐기, 듣기, 권태롭기, 꿈꾸기, 기다리기, 마음의 고향을 찾기, 글쓰기등 이라하네요.
슬로우시티가 되려면,
인구는 5만 이하로 조절
자전거 길 만들기
대체 에너지 등 환경친화 기술 개발
나무심기
마을 광장 네온사인 없애기
경적 등 소음 줄이기
전통 수공업·조리법 장려
주민들의 의견 수렴
문화유산 지키기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체인점 거부
차량 통제 제한
패스트푸드·유전자 변형 음식 거부
외지인의 부동산 거래 금지
실외 자판기의 최소화
위와 같은 요건 등을 추구하는 도시를 국제슬로우시티 연맹에서 신청을 받고, 실사를 한 후 선정 및 인증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슬로우시티>
우리나라에는 2010년 6월현재, 전남 완도군 청산도, 전남신안군 증도, 전남담양군 창평면, 전남 장흥군 유치면, 경남 하동 악양면, 충남 예산등 여섯 곳이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 홍보도 그렇고, 인증조건 및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일본은 인증된 곳이 한곳도 없다하네요. 가장 슬로우시티적 시골모습의 일본, 그렇기 때문에 슬로우시티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신청을 안해서인지, 인증된 곳이 없다는 일본에 비해,
'Dynamic Korea', 'Dynamic Busan' 등 유난히 'Dynamic'을 좋아하는 한국, 빨리빨리 문화가 트레이드 마크인 한국에서 슬로우시티라니, 슬로우시티 운동이라니?
아이러니하게도 빨리빨리 문화, 역동적인 생활에 쫒기는 삶에 대한 반성일지, 한국에서 슬로우시티운운이, 일견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느낌입니다.
심지어, 'Dynamic Busan' 기치를 내걸고 바삐 움직이는 부산시가 지난 6월 17일 슬로우시티협력도시 선포식을 가졌다는 데, 'Dynamic'과 'Slow'라
Dynamic속의 Slow? Slow적 사상을 부산역내 관광지역에 도입활용해보자는 속셈일지? 주변의 슬로우시티나, 슬로우시티지정을 지원하여 관광연계를 도모하는 전략일지?
한국슬로시티맵, 슬로우시티 6곳, 협력도시(부산)
완도군 청산도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신안군 증도의 우전해변
하동포구
하동야생녹차밭
하동 대봉감
(以上 그림 펌)
어쨋튼, 한국의 슬로우시티 면면을 훌터보면, 명색이 대한민국이 금수강산이라는데, 삼천리에 걸쳐, 상기 6곳외도 잠재적능력을 가진 동네가 한두 곳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 신청중에 있는 곳도 있고, 앞으로도 줄줄이 신청이 밀려들 지 싶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누굽니까? 부동산 투자의 기재들 아닙니까? 좁은 땅에서 물질만능의 풍조에 익숙한 사람들이, 전국 산하를 쑤시고 다니면서 부동산을 주물럭거리며 돈을 만드는 재주들은 참 비상하지요.
그러니 뭐 좀 색다른 분위기가 풍긴다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난장판(?)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행태인데, 슬로우시티 인증 조건에 '외지인의 부동산거래금지'라는 항목이 있다한들, 한국사람들이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드리고, " 그래, 외지인 부동산거래 금지라니, 난 관여안할래" 하면서 팔짱끼고 있겠어요?
"외지인의 부동산 거래금지? 우끼고 있네. 슬로우시티는 부동산공화국인 이 나라아니고 딴나라인가. 설령 외지인 부동산거래금지라혀봐, 그라모, 슬로우시티인근의 지역들을 개발하여 슬로우시티 보다 더 나은 시티를 만들지뭐. 이런 저런 제한에 몪인 도시들보다, 슬로우시티 분위기도 더풍기고, 더 편리하고, 슬로우시티요건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로운 도시생활이 가능하니, 오히려 슬로우시티보다 더 값나가지 않겠어?"
하면서 달려들게 뻔하잖아요?
4대강이 친환경적으로 개발된다하는 데, 제일 반기는 자들은 그런 분위기 살려서 인근지역을 개발한답시고 한 밑천잡을려는 부동산 개발자들인 것처럼...
혹은 온갖 논리를 다 개발하거나 무슨 수를 써드라도, 하다못해 불법으로라도 외지인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지 않겠어요? 과거는 말할 것도 없고, 요즈음도 개발제한해제다 골프장건설이다하여 연일 불법 건축및 조성사건이 끊이질 않는 데 이것도 빙산의 일각이라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은, 결국 이방면 도사들에게는 '무슨 수가 있다, 무슨 수가 통한다'는 방증이 아니겠나구요.
어쨋튼, 슬로우시티가 되는 조건을 보면, 한마디로 '인간답게 살아라' 그말이네요. 복잡거리는 도시생활보다는 전원적인 분위기에서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관조하며 살아라는 말인 것 같은 데, 전문적인 슬로우시티실천가나, 운동가도 아닌 이방면 문외한의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기존의 대규모 전원주택단지나, 전원적인 시골 촌락생활과 비슷해보이는데, 그럴 여유를 부릴말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하지만, 전통수공업 및 조리법 장려, 문화유산지키기등 전통적인 것은 고수하고 발전시키되, 친환경기술개발등 현대적 기술도 접목하라는 것이 지켜지기만 한다면, 의미심장하다하겠네요.
<슬로우시티의 조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고픈 욕망이 없는 사람이 없겠지요? 무엇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냐? 슬로우시티든, 대도시든, 현대인이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려면, 의식주와 연료의 기본적인 해결을 바탕으로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욕구를 해소하고, 이웃과 어울려, 인생을 즐기거나 관조하는 생활을 영위하는 것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 중에서도 의식주와 연료의 해결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전통의 생활방식을 유지발전 시킬려면, 식재료는 그런대로 해결되겠지만, 연료가 큰 문제가 될 것같네요.
옛날처럼 산림을 벌채하여 연료를 사용할 수 없는 법, 초원이나 사막지대처럼 짐승의 배설물을 말려 연료로 쓰기도 더더욱 말이 안되는 것이고...
지금처럼, 휘발유,등유나 LPG등 화석연료를 태워서 연료로 쓴다? 청정한 전원적 환경을 유지관리하는 데 적절하지 못한 재료들이지요. 대안이 없어니, 그렇다면, 철저한 정화프로세스를 거쳐 사용한다지만, 일반적인 전원생활, 시골생활환경과 별반차이가 없다고 여겨지네요.
통상의 대부분 우리네 농어촌이나 소도시의 분위기는 몇가지 요건외는 슬로우시티와 별반다르지 않지요. 그렇다면 굳이 '슬로우시티'라고 호들갑을 떨이유가 반감되지 않겠어요?
그러므로 슬로우시티가 그야말로 슬로우시티다워지기 위해서는 다른 조건도 조건이지만, 친환경기술개발.적용, 전통적 수공업.조리법장려, 외지인 부동산거래금지가 제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외지인 부동산거래가 관리되지 않으면, 앞서도 언급한 바와같이,
'슬로우시티 좋아하시네, 그것은 거기사는 사람들 사정이고, 우리사 돈이 좋네, 돈만 벌면되는 것이야'
너도나도 부동산투기열풍을 슬로우시티이나 인근에 확산시키고 돈 챙기는 족속들이, 거머리처럼 몰려들 터이니, 온전한 슬로우시티 분위가 유지되겠어요? 특히 부동산 졸부들이 득실거리는 한국같은 현실에서?
약식동원(藥植同原), 신토불이(身土不異), '1000리밖의 음식은 먹지말라' 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체질이 정착되어온 그 땅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체질이 관리될 때 가장 건강한 체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말이지요. '음식과 약의 근원은 동일하다'는 우리네 전통, '음식으로 고칠수 없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없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경구가 슬로우시티 운동 조건의 배경이라할 수 있겠군요.
또, 태양광발전, 풍력, 조력등 신제셍에너지, 가정용연료전지등의 동력원과 동력저장 기술로서 배터리기술과 이를 채용한 친환경 제품, 또 이러한 신재생 동력원에 기반한 친환경 경작시스템등이 슬로우시티 조건중 친환경기술접목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슬로우시티 운동가들이야 이정도까지 구체적으로 기술개발의 Trend나 방법을 염두에 두고 '친환경 기술개발 운운..' 하고 안했을련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앞으로의 세상이 슬로우시티뿐만아니라도 이 방법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 슬로우시티가 미래사회를 위해 선행하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격이요.
지금은 다소 비싼 것이 흠이지만, 지금처럼 자원고갈이 가시화되고 사회가 유지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하다보면, 친환경기술접목이 언젠가는 대중화될 것이고, 또 대중화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환경기술개발과 접목이 슬로시티운동의 취지를 살리는 주요한 이슈일 수밖에 없는 것은, 슬로우시티에서 친환경적 요소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궁극적으로 문명의 위기와 치유사상이 내재된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기 슬로우시티 운동가들이 염두에 두었던 안두었던, 제가 그동안 주장하여 온 바와 같이, '현대 문명은 성장을 하여야 하고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현대문명의 숙명적 문제에 대한 장기적 대안으로 슬로우시티 정신을 생각할만하다 하겠군요.
<현대문명에서의 독립선언>
언젠가 밝혔듯이, 현대문명은 기호지세(騎虎之勢)형국이지요. 내달리는 호랑이등에 탄 사람처럼, 현대문명은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여야지 성장을 멈추거나 퇴보하면 세상이 절단나지요. 10여년전의 IMF나 그작년-작년에 걸쳐 있었던 금융위기가 대표적인 사례아니겠습니까?
한국 사람들이 누굽니까? 부동산 투자의 기재들 아닙니까? 좁은 땅에서 물질만능의 풍조에 익숙한 사람들이, 전국 산하를 쑤시고 다니면서 부동산을 주물럭거리며 돈을 만드는 재주들은 참 비상하지요.
그러니 뭐 좀 색다른 분위기가 풍긴다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난장판(?)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행태인데, 슬로우시티 인증 조건에 '외지인의 부동산거래금지'라는 항목이 있다한들, 한국사람들이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드리고, " 그래, 외지인 부동산거래 금지라니, 난 관여안할래" 하면서 팔짱끼고 있겠어요?
"외지인의 부동산 거래금지? 우끼고 있네. 슬로우시티는 부동산공화국인 이 나라아니고 딴나라인가. 설령 외지인 부동산거래금지라혀봐, 그라모, 슬로우시티인근의 지역들을 개발하여 슬로우시티 보다 더 나은 시티를 만들지뭐. 이런 저런 제한에 몪인 도시들보다, 슬로우시티 분위기도 더풍기고, 더 편리하고, 슬로우시티요건에 구속받지 않고 자유로운 도시생활이 가능하니, 오히려 슬로우시티보다 더 값나가지 않겠어?"
하면서 달려들게 뻔하잖아요?
4대강이 친환경적으로 개발된다하는 데, 제일 반기는 자들은 그런 분위기 살려서 인근지역을 개발한답시고 한 밑천잡을려는 부동산 개발자들인 것처럼...
혹은 온갖 논리를 다 개발하거나 무슨 수를 써드라도, 하다못해 불법으로라도 외지인 부동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지 않겠어요? 과거는 말할 것도 없고, 요즈음도 개발제한해제다 골프장건설이다하여 연일 불법 건축및 조성사건이 끊이질 않는 데 이것도 빙산의 일각이라는 시각이 존재하는 것은, 결국 이방면 도사들에게는 '무슨 수가 있다, 무슨 수가 통한다'는 방증이 아니겠나구요.
어쨋튼, 슬로우시티가 되는 조건을 보면, 한마디로 '인간답게 살아라' 그말이네요. 복잡거리는 도시생활보다는 전원적인 분위기에서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관조하며 살아라는 말인 것 같은 데, 전문적인 슬로우시티실천가나, 운동가도 아닌 이방면 문외한의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기존의 대규모 전원주택단지나, 전원적인 시골 촌락생활과 비슷해보이는데, 그럴 여유를 부릴말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하지만, 전통수공업 및 조리법 장려, 문화유산지키기등 전통적인 것은 고수하고 발전시키되, 친환경기술개발등 현대적 기술도 접목하라는 것이 지켜지기만 한다면, 의미심장하다하겠네요.
<슬로우시티의 조건>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고픈 욕망이 없는 사람이 없겠지요? 무엇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냐? 슬로우시티든, 대도시든, 현대인이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려면, 의식주와 연료의 기본적인 해결을 바탕으로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욕구를 해소하고, 이웃과 어울려, 인생을 즐기거나 관조하는 생활을 영위하는 것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 중에서도 의식주와 연료의 해결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전통의 생활방식을 유지발전 시킬려면, 식재료는 그런대로 해결되겠지만, 연료가 큰 문제가 될 것같네요.
옛날처럼 산림을 벌채하여 연료를 사용할 수 없는 법, 초원이나 사막지대처럼 짐승의 배설물을 말려 연료로 쓰기도 더더욱 말이 안되는 것이고...
지금처럼, 휘발유,등유나 LPG등 화석연료를 태워서 연료로 쓴다? 청정한 전원적 환경을 유지관리하는 데 적절하지 못한 재료들이지요. 대안이 없어니, 그렇다면, 철저한 정화프로세스를 거쳐 사용한다지만, 일반적인 전원생활, 시골생활환경과 별반차이가 없다고 여겨지네요.
통상의 대부분 우리네 농어촌이나 소도시의 분위기는 몇가지 요건외는 슬로우시티와 별반다르지 않지요. 그렇다면 굳이 '슬로우시티'라고 호들갑을 떨이유가 반감되지 않겠어요?
그러므로 슬로우시티가 그야말로 슬로우시티다워지기 위해서는 다른 조건도 조건이지만, 친환경기술개발.적용, 전통적 수공업.조리법장려, 외지인 부동산거래금지가 제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외지인 부동산거래가 관리되지 않으면, 앞서도 언급한 바와같이,
'슬로우시티 좋아하시네, 그것은 거기사는 사람들 사정이고, 우리사 돈이 좋네, 돈만 벌면되는 것이야'
너도나도 부동산투기열풍을 슬로우시티이나 인근에 확산시키고 돈 챙기는 족속들이, 거머리처럼 몰려들 터이니, 온전한 슬로우시티 분위가 유지되겠어요? 특히 부동산 졸부들이 득실거리는 한국같은 현실에서?
약식동원(藥植同原), 신토불이(身土不異), '1000리밖의 음식은 먹지말라' 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체질이 정착되어온 그 땅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체질이 관리될 때 가장 건강한 체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말이지요. '음식과 약의 근원은 동일하다'는 우리네 전통, '음식으로 고칠수 없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없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경구가 슬로우시티 운동 조건의 배경이라할 수 있겠군요.
또, 태양광발전, 풍력, 조력등 신제셍에너지, 가정용연료전지등의 동력원과 동력저장 기술로서 배터리기술과 이를 채용한 친환경 제품, 또 이러한 신재생 동력원에 기반한 친환경 경작시스템등이 슬로우시티 조건중 친환경기술접목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슬로우시티 운동가들이야 이정도까지 구체적으로 기술개발의 Trend나 방법을 염두에 두고 '친환경 기술개발 운운..' 하고 안했을련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앞으로의 세상이 슬로우시티뿐만아니라도 이 방법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 슬로우시티가 미래사회를 위해 선행하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격이요.
지금은 다소 비싼 것이 흠이지만, 지금처럼 자원고갈이 가시화되고 사회가 유지되기 위한 비용이 증가하다보면, 친환경기술접목이 언젠가는 대중화될 것이고, 또 대중화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환경기술개발과 접목이 슬로시티운동의 취지를 살리는 주요한 이슈일 수밖에 없는 것은, 슬로우시티에서 친환경적 요소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궁극적으로 문명의 위기와 치유사상이 내재된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기 슬로우시티 운동가들이 염두에 두었던 안두었던, 제가 그동안 주장하여 온 바와 같이, '현대 문명은 성장을 하여야 하고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현대문명의 숙명적 문제에 대한 장기적 대안으로 슬로우시티 정신을 생각할만하다 하겠군요.
<현대문명에서의 독립선언>
언젠가 밝혔듯이, 현대문명은 기호지세(騎虎之勢)형국이지요. 내달리는 호랑이등에 탄 사람처럼, 현대문명은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여야지 성장을 멈추거나 퇴보하면 세상이 절단나지요. 10여년전의 IMF나 그작년-작년에 걸쳐 있었던 금융위기가 대표적인 사례아니겠습니까?
기호지세의 기세는 좋다만, 그림의 저 양반처럼 호랑이 등에서 내려야 하는 딱한 형국을 피할려면, 호랑등에 타서, 계속, 갈 때까지 가 보던지, 애시당초에 호랑이 등에 올라타지를 말았어야 했지요.
슬로우시티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한가롭게 거닐기, 듣기, 권태롭기, 꿈꾸기, 기다리기, 마음의 고향을 찾기, 글쓰기등 슬로우시티 슬로건을 보면 인생을 그렇게 내달리는 현대문명속에 올려 놓지마라는 것이지요.
슬로우시티운동이 현대문명의 속도전과 발전전략을 거부하는 대신, 친환경기술개발과 접목을 조건으로 내건 것은,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존하여 당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고, 쾌적한 환경을 후대에 물러주자는 친환경기술의 목적이 슬로우시티 조건으로 상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슬로우시티운동과 친환경기술개발의 접목은 인류문명의 문제에 대한 해결과 비전을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내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 슬로우시티적 생활 경험이 있고, 현대문명의 고질적인 문제, 현대문명의 미래에 대해 불철주야(?) 걱정 때문에, 그 대안으로 슬로우시티적 사상(?)에 주목하여 왔지요, 더구나 오래 전부터 구상하고 개발해온 친환경기술개발, 이를테면 친환경동력원, 친환경운송시스템, 친환경경작시스템과 슬로우시티와의 묘한(?) 접목이 나의 관심을 증폭시킵니다.
'歸 슬로우시티 선언'
계기야 어쨋튼, 미래문명의 불안감, 현대문명의 달려나가는 기세에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는 많은 이들에게서, '현대문명의 기호지세의 숙명적 굴레로 부터의 독립선언', '歸 슬로우시티 선언'을 결행하고 슬로우시티 동참대열에 합류하는 사람들이 조간만 여기저기서 터져나오지 싶네요.
현대문명의 숙명적 문제를 현대문명이 스스로 해결하지 않는 한, 해결의 비젼을 제시하지 않는 한, 이런 사회 환경에서는 종말론의 확산과, 묻지마식 무분별한 종교적 귀의가 득세하듯이, 득세할 수밖에 없듯이, 歸 슬로우시티 동참대열이 줄을 있게 되는 것은 문명사적 필연이라 생각되는군요
ㅇㄴㅁㅁ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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