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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북핵에 미소(?)짓는 중국

by 靑野(청야) 2009. 5. 27.

북, PSI 전면참여에 강력반발…"군사적 타격으로 대응"

서해, 군함.선박 안전항해 담보 못해”..“정전협정 구속력 상실”

최근 조간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뉴스들이다.

며칠전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하여. 당연한 반발(?)로 한국정부에서 그동안 미루던 PSI에 참여를 발표하고, 하루만에,  북한이 이에 반발한 발언들이다. 저들은 핵실험을 하고 핵무장을 해나가도 되고, 우리는 PSI참여하면 안된다? 저들은 자의적 수단을 강구해도 되고, 우리는 앉아서 당하라?


그리안해도 유난히 더운 계절적 기온과 여러모로 어두운 사회잇슈들 틈바구니에 찌들은 국민들을 더욱 짜증나게하는 작금의 세태다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

요즈음은 이상기온, 지구온난화문제등 문명사적인 문제로 지구상이 시끄러운 시기, 지구환경이사 우찌되든 말든, 남의 나라, 남의 민족, 이웃이야 우찌되든말든,  이 모든 것에 아랑곳 하지않고, 소집단이든, 국가단위든 자기들의 자존심, 자기들의 이익, 자기 앞가름에만 바쁜 집단들이 기승을 부리는 세상이다. 

자기의 자존심, 자기의 이익이 훼손당하면, 죽기살기로 덤벼드는 부류들, 자존심을 지키려고, 이익을 유지하려고 발버둥치는 행위정도는 아름다운 수준이고, 심지어 남의 자존심, 남의 이익을 깎아내리고, 갉아먹는 짓을 태연히 저지른다.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아프다'는 수준은 엄청 낭만적인 것이다. 사촌이 논을 사면 사생결단으로 훼방 놓고, 죽기 살기로 엎어버려야 속이 편해지는 그런 세상이 된 것이다. 갈데까지 간 세상인 것이지. 오래전부터, 이런 분위기가, 개개인의 인간들에게는 물론이고, 온갖 계층의 사회집단에 팽배하고, 우리 정치권도 이런 풍토에 물이 들은 지 오래됐다. 

사회전반의 병리현상이라는 것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오겠는가? 반드시 상당한 기간의 태동과 성장기를 거쳤을 것이다. 어느 사회나 집단은 물론이고, 인류역사라는 것이 국가간, 민족간 반목과 대립의 역사였다는 것이 주지하는 사실들이기는 하지만, 특히, 산업혁명이래 구축된 자원소모, 물질만능이라는 문명의 패러다임, 이 때문에, 국가내,  국가간에 자원쟁탈,  부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온갖 수단들이, 전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를 지배하면서,  그동안 쌓여서 누적된 사회의 모순과 병리현상으로 발전하여 이즈음에 총체적으로 폭발하는 현상아니겠는가?

중국과 티벳간의 유혈사태,
 

스리랑카와 타밀반군간의 쫒고 쫒기는 대결전,

러시아의 체첸공화국침공가 체첸공화국의 반발로 인한 테러

탈레반과 정부군의 사생결단의 전쟁, 원인제공을 한 쏘련,  뒤를 이은 미군의 개입으로 만신창이가 된 아프카니스탄 .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수천년에 걸친 갈등과 대결

알카에다의 공격으로 5,000여명이나 몰살을 한 뉴욕무역센터 테러사건,

이를 빌미로 끝없는 복수전의 전장이 된 이라크, 여기에 쿠르트자치주간의 반목이 겹처, 연일, 자폭테러 사건으로 사람목숨들이 무슨 목장의 들풀처럼 닥치는대로  짓밟히고, 살상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와중에서도 빠지지 않게, 수백만명이  굶주림가 기아에 허덕인다면서, 오로지 대량살상 무기인 핵개발에 미친 북조선인민공화국(이하'북한'), 거기에 죽자사자 끌려다니는 대한민국(이하'남한').

........

역사적으로 볼때, 언제나 이런 격류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거대하고 도도한 흐름으로 발전하여, 세상을 엎어버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왔다.

수천년 역사까지 훑어보지 않고, 중.근세사만을 일견해도, 태양이 지지 않는다던 대영제국, 수천년 역사를 가진 중국의 마지막 왕조 청나라,  러시아제국을 엎어버리고 탄생한 쏘비에트연방의 등장과 몰락, 청조를 엎고 등장한 중국공산당의 기세, 쏘비에트연방의 몰락으로 유일하게 세계 최강국으로 등장한 미국과  그 미국의  몰락의 징조
....

작금의 세상돌아가는 화두중 하나는 독립후 수백년, 최근세 문명의 최강의 리더국으로서의 지위를 가진 미국이 흔들흔들, 언제 그 세계최강의 지위를 중국에 넘겨줄 것인가? 하는 데 있다할 것이다. 향후 20년래, 30년래? 이견이 분분하지만, 어쨌거나, 그 시기가 존재하리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중국공산당이 세워진 후 세계 패권을 틀어지기 까지 약 일세기가 걸릴 것 같고, 하지만, 그 위세 또한 언젠가는 다시 또 흔들릴 것이다, 문화적, 문명적 깊이나 대국경영의 노하우, 국토면적, 엄청난 인구등 경제적 기반이 타 국가들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이시점에,  그 시기를 미리 예측한다는 것이 가당찮은 짓이기는 하다만,.
 
상상컨데, 아마도 중국이 허물어지는 것은 중국의 역대왕조처럼,  자중지란이 유일한 원인이지 않을까?

북한의 핵개발
 

어쨋튼, 작금의 심화되고 있는 지역적 갈등과 반목의 광기현상이, 광범위한 지구의 이상현상과 어울리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역사에 다시보지 못한 변혁전개의 주체가 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이든다.  

불행히도, 우리는 이런 광기의 극단적 현장을 옆에 두고 있다.  엇그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더니, 며칠이 지나지 않아, 그 무시무시하다는 핵무기개발을 전제한 핵폭발 실험을 강행한 북조선인민공화국이 이런 패륜적 무기체계를 구축하면서, 남한을 향해 공갈협박을 서슴지 않는다.

겉으로 들어나는 기세와는 달리, 이 집단은, 지역적, 도덕적, 문화적, 경제적 기준등 어느모로보나, 역사의 주체가 되기는 턱없이 부족한 세력들인데, 뭔 믿는 구석이 있는지,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거슬러며, 독여청청고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집단은, 철의 장막, 죽의 장막처럼, 과거 독재국가들이 써온 수법이지만, 이제는 폐기처분된 장막정치를 아직도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지구상 유일한  집단이다. 외부세상과 단절시킨 체, 1인독재를 세습하며 2대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상 3대째 독불장군식 세습은 무리이지 싶은데, 아마 2대와 3대의 계승전후로 우선 내부부터, 권력다툼의 피바람이 몰 것같은 예감이 드는 것은 전문가의 감만은 아닌 것이다. 이와중에, 튀는 불똥이나, 피똥이 예사롭지 않을 것 같다
.

'서울은 50km거리내에....',

'서울을 불바다로...'

이런 발언들이, 설령,내부의 체제 단속용이라든가,  현실적으로 경제적. 군사적으로 절대불리의 상황를 만회하고 억지로라도 균형을 맟춰보려는 처절한 몸부림임을 알기는 안다. 

말이란
'목에 칼이들어와도 해야되는 말',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했으면 하는말', '하나마나한 말',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안했으면 하는 말', '목숨이 왔다갔다해도 해서는 안되는 말' 이 있다.

마음에 안들면, 핵무기라도 쏘아대겠다(?)는 북한 집단들이 최근에 '대한민국'을 향해 태연히 내볕는, 그러나 절대 내뱉어서는 안되는  그런 망언들 아닌가?.

민족이 오랫동안 갈라져 있다보니, 서로 입장을 달리하고, 각 세력집단내에서도,서로간에 의견이 틀어지고, 급기야 원수처럼지내는 일이 다반사이다보니,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병법대로 '원교근공(遠交近攻)''이라고, 가까이 있는 이웃하고는 원수처럼 대하고, 멀리있는 (원래)원수는 마치 친구처럼 지내는 풍토가 조성되었다.

대한민국의 체제를 반대하고 증오하는 세력은 비단 북쪽세력 뿐만아니라, 대한민국내부에서도 생기게 되고, 반면에, 북쪽의 정치현실에 실망하고 증오하는 세력들이 북쪽내부에 자생적으로 발생하여 이른바 탈북이 러쉬를 이루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어느 나라, 어느 집단이, 그 사이에서 의견을 달리하지 않는 세력이나 집단이 없겠냐마는,  유독히, 대한민국에서 내부적으로 이견을 달리하고, 서로간에 원수처럼지내는 일들이 심한 경우는 드물 터이다. 이는 민족내부에서 발생한 사상이 아니라, 수입된 세기적 사상풍조의 영향을 받은 바 크다.  왕조시대에서 일제 강점를 거치면서 제대로 현대적 사상체계를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된 민족이였기에 그 혼란은 더욱
컸던 것이리라. 급기야 그 혼란과 갈등은, 외세의 부추김 영향으로 민족끼리 대규모 살상을 자행하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 이 때문에 분열과 갈등은 것잡을 수 없이 커지고, 결국은 휴전선을 남북으로 갈라서, 서로간에 대치상태로 어언 60여년을 끌어 온 것이다.

그동안, 한번 당했으면 되지 두번 당할 쏘냐?  한쪽은 부단히, 국력을 신장시키고, 동맹강화하여 대비하고, 한쪽은 무너지는 동맹관계를 정신무장, 자력갱생의 기치로 버티며, 한편으론, 가공할 살상무기를 개발하여 전략적 군형내지는 우위를 점하려고 발버둥친다. 그 결과 탄생하고 있는 것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이고, 이를 실어나를' 대륙간탄도 미사일개발' 이다.

한국의 비주류, 비판세력들의 시각은 북측의 '핵무기개발'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개발'은 통일이 되면, 우리의 군사적 자산이 될것이라고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들의 논리배경에는 '남측이 (저들의 입장에서는 ) 미국등 강대국과 짜고, 저들을 고립화하고, 나아가서는 저들을 말살시킬려고 획책하는 고얀놈들, 때문에,  엄포를 놓는 것일 뿐, 정작 남측을 향해 포구를 돌리겠냐? 오히려, 저 못된 일본, 미국 눈치보느라고
미사일 제대로 개발 못하는 남한을 대신해서 핵무기를 개발해두면, 통일이 되었을 때, 그게 통일된 우리나라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묘하고도, 아전인수식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무지하고, 단견이거나 음흉한(?)시각이 아닐 수 없다. 세상을 만만하게 보아도 너무 만만하게 보는 시각이거나, 이판사판 놀아나는 북측의 목적이 있는 시각에 편승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현실의 불만이나, 비판적시각이 누적되어 진화된 광기어린 시각일 뿐이다.

요새는 집단의 광기가 곧잘 거대한 태풍이 되어 세상의 정상적 질서와 안정을 곧잘 쓸어내리곤 한다.. 사회에, 불가의 말씀뿐만아니라, 무릇기하의 종교와 철학의 가르침과 말씀들이 융성하기는 한다지만, 이런 광기를 잠재우는 데는 역부족인 것 같다. 아무리, 종교와 도덕과 철학이 융성하여도, 결국은 이런 바람은 유사이래 계속 불어왔고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것,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 광기의 현장에 우리민족도 적라라하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최근세사의 행적을 보면, 저 북쪽의 집단은 극단적 광기적 행동을 서슴지 않아왔다. 거기에서 개피보고, 주변의 강대국들의 틈바귀에서, 잔뜩 주눅든 남측의 딱한 처신이
오늘까지 이어온게 우리네 역사이다.

북한의 핵무기의 보유여부가 작금의 현안이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이른바  '북핵6자회담' 을 결성하고, 국제적인 공조로, 수년째 공방을 벌이고 있는 데, 당사자격인 남.북한은 그렇다치드라도, 중국, 러시아, 일본 및 미국의 면면만 보드라도, 북한이 핵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 전세계는  지대한 염려와 관심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이를수록, 북한은 더 엇박자행동, 몽니를 부려서, 툭하면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고, 핵실험을 감행하거나, 핵무기를 실어나르는 발사체를 시험한답시고, 법석을 떨고 쇼를 부리면서 세상을 농락하고, 6자회담 당사자들을, 속되게 말해서, 갖고 노는 것이다.

사실은 북한입장에서 보면, 나름대로는 처절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남북한의 엄청난 경제력과 산업기술력차이의 영향력에 대한 공포감이 클 것은 자명하다. 남한이 월등한 경제력과 산업기술을 바탕으로 착착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무장해 나가며, 여기에 동맹국들인 일본, 미국이 경제적이나, 군사적으로 세계최강의 리더국들인 반면에,  자신의 동맹국들이였던 쏘련은 해체되고, 러시아는 개방과 개혁의 체제로  돌아서서 자신의 몸을 추스리는 데 급급하고, 중국 역시,  자본주의 못지 않는 개방과 경제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니, 믿을 구석이라는 게 딱히 없어보이는 참으로 암담한 현실에,  선택은, 쏘련처럼 체제가 해체되는 각오를 하고, 중국처럼 전면 개방하든지, '핵무기개발'을 통한 버티기 양자선택의 기로에서, 딱하게도 '후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선군정치', '강성대국'.... 세상이 우찌돌아가든, 독불장군식 생존전략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요즈같은 국제 역학속에서 그 정도로 버터나가는 것만으로도, 단기적 관점으로는  일견 대단하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국가단위의 경영을  주변과 조화롭지 못하고 독불장군식으로 유지하다가는 국가경영이 한 두세대를 넘기기전에 파탄나고 급기야 멸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핵개발이야 말로 파탄을 당기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미소짓는 중국과 러시아

혹자는, 이를테면 이른바 일부 좌파들의 시각은 북측의 '핵무기개발'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개발'은 통일되면, 우리의 군사적 자산이 될것이라는 시각을 가진사람이 많고, 일견 수긍이 되는 논리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북한이 굳이 핵무기보유을 강행하는 것은 주변의 강대국들의 역학관계, 대한민국의 경제력 신장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이라고 봐준다하여도
, 이는 민족의 분단, 나아가서는 말살의 빌미를 제공하는 단초가 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그네들이
핵무기개발에 연연할 수록 북한의 미래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역설이 가능하다.

아마도 자고 일어나면, 어찌되었다는 기사가 조간만 등장할 것같은 분위기고 느낌이다.

그러니, 그네들이 체제유지의 마지막 수단으로 핵개발을 강행하는 데, 핵이라는 파괴력을 내세워 공갈협박하듯 체제을 유지하고픈 심정이야 이해되지만,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면면을 보라. 그네들이 어디 만만한 자들인가?  

불안한 북체제가 무너지면, 제일 먼저 중국이나 러시아가 북한에 진주하지 않겠는가?
.

'위험한 핵시설이 불순한 세력등에 장악되어 세계를 악몽속에 빠뜨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

운운하며, 북한 핵시설접수와 이미 개발해두고 있다는 핵무기접수를 위해 신속히 진주하리라. 한마디로 북한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북한 전역을 아닐지라도 함경북도 일원정도는 장악당할 것이다., 북핵은 그 명분을 주게 될 것이다.

중국입장에서는 고구려,발해이래 대국(?)을 넘보는 거친 오량캐(?) 들을, 그들의 역사적 비원인 '살수이남에 묶어두는 절호의 기회'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동북공정이니, 뭐니해서 하는 것도, 명분이 뚜렷하면, 북한을 일단접수하면, 오랫동안 접수상태로 유지하고자, 이론적 배경도 준비하는 것일 수도. 아니면, 차제에 자기의 세력권에 확실히 편입하고픈 전략이리라.

겉으론 동북아균형, 평화운운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북한을 접수할 완벽한 명분을 축적해주는 북한의 행동이 고마울 따름이다. 설령 최악의 경우, 핵무기 한두발, 만주 벌판에 떨어진다한들, 수십,수백만정도가 몰사한들, 그 인구 그 국토에, 코끼리다리가 벌에 쏘인정도 아니겠느가? 대신에, 그것을 빌미로, 그 명분으로  한반도를 아주 뭉게버릴 이면전략을 준비하고 있을 지 모른다.

그러니, 체제도 서서히 저물어가는 데, 불장난을 서두르는 저 집단을 보고, 속으로 흐뭇이 미소짓고 있지나 않을까?   광대한 땅의 러시아도, 오십보백보, 그러니 북핵은, 핵이 터뜨려져 일어나는 혼돈도 혼돈이러니와, 북핵을 명분으로 나라를 빼앗기게 되지나
않을 지?   그런 계략을 기저에 깔고, 6자회담에 발을 담그고 세월을 낚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당사자인 우리네야 속이 타들어가지만, 그네들이 우리네 속사정을 아랑곳할 리가 있겠는가? '동북아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운운하며,  6자회담이다, 단독회담이다 '  이런저런 핑계로 상황을 질질끌며, 상황에 깊이 개입하여 발언권을 높이고, 정작 사단이 일어 났을 때, 전광석화같이 남의 땅에 진주하게 될 명분을 축적하는 것. 그것이 중국의 전략아니겠는가?(아니면 말고)

통일이 되고 나서 핵개발을 하든, 수소폭탄개발을 하든, 통일된 민족의 통일의지로 시작해도 늦지 않을 일인 것을,  작금의 북한행동을 볼 때, 통일의 기회는 빨리 올 것 같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민족이 그 통일의 과실을 얻기에는 지분을 챙기려는 데 혈안이 된(?) 주변의  막강한 세력들을 너무 끌여들인 것은 아닌지? 6자회담이 그런 명분을 주는 것은 아닌지? 북핵실험이 그 결정적 명분을 주는 것은 아닌 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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