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씨들!
모두 모두 600백만불 고지에서 올라선
대단한 싸나이들이고,
그 용감무쌍한 영웅담(?)에,
자다가도 그 소릴 들으면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일단은(?) 싸나이중 싸나이들이다.
한 사람은 팔과 다리등 인체 근육을
첨단의 상상과학으로 600만불이나 들여 개조한 사나이,
이른바 바이오맨!
'600만불의 사나이' 라는 TV프로는
요즈음의 청장년들이, 어린시절,
꿈과 상상을 자극하고, 정의감을 일깨어준 프로였다
그 주연배우 리 메이저스,
사내대장부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처신해야 한다' 는 것을 보여준 영웅이야기
인체개조비용에 600만불!,
그걸 통해서, 구현된 스토리 효과와 영향력은 대단했다.
이프로는 요즈음 대다수 청.장년 연배들의 어릴적 성장의 자양분이 되었던 것이다.
여기 또한 사람이 있다.
이전의 부패한 정권에
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를 때,
시민들이, 절망할 때,
미래에 대한 희망의 싹을 틔운답시고,
선량한 서민들을 상대로 한푼두푼 푼돈몰이
'희망돼지 저금통!'
'희망의 정치를 위한 후원금으로!'
그럴싸한 바람몰이 운동에,
너도나도 앞다투어 나서길 주저하지 않았건만,
이제보니,
그게 말짱 쑈한 것이라는 데....
결과적으로
국민들만이
그 바람몰이 앞잡이가 되었던지,
그 바람몰이에 쬬다짓을 한 것이지,
그 주연 배우 완쑈남!
그 쑈제작비에 600만불!
검찰의 발표대로라면은,
그렇게 모운 푼돈은
쑈를 위한 Material,
열씸히, 발푼을 팔고, 푼돈을 모으던 불쌍한 서민등은
완쑈남 한 가정의 家和萬事成을 위한 놀음의
꼭두각시에 다름 아니였다.
주변인사는 물론이고,
결국은 집안식구들마저,
쑈재료였다는 것이 여지없이 들어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이 밤샘날샘 얻어낸 혐의(?)도,
"증거 있으면 대보라"는 식이니,
어영부영하다가는
검찰도 쬬다되기 십상이다.
끼리끼리 아는 사이에,
우리끼리,
도와주고 도움받는 그런 사이인데,
이런 善行(?)의 결과에
굳이 시비거리 붙여서라도.
웬 법의 잣데?
뭔가 꼬투리에, 갖다부칠 변명이 궁하고,
추궁의 기세가 심상찮으면,
'그건 모르는 일'
'그건 남의 탓'
오죽하면,
모 대통령후보출신 인사도 점잖게 나무랐듯이,
마누라, 아들.조카에게 혐의를 미루는
남자답지 못한 처신은 압권이다.
소인배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처신해야 한다'는 소인배이야기.,
만화책에나 나올 법한 희한한 처신 아닌가?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하다.
남자답게, 대범하게,
지나온 시절의 권위의 존엄을 위해서도
궁민들에게, 이실직고함이 정도이지 싶은 데,
무슨 쏘리!
그런 부류들에게는
선악의 기준, 도덕의 기준이 틀린
딴 세상 이야긴가?
國和萬事成은 안중에 없고,
일개 가정의 家和萬事成이라?
하지만,
식구들도 쑈재료였다는 것이 들어난 이상,
그것마저도 지키기 어려울 조짐이다.
이 영화제작에 사용된 비용이
600만불 운운하지만,
이런류의 영화에, 이런 쑈의 주인공에게는
어디 600만불쯤이 대단한 돈이랴?
어디 그 정도뿐이랴?
알만한 국민들은 다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오는 세력들,
소인배들일 수록,
행동거지가 더욱 가관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터져 나올려는 파열음이 심상찮다.
'xx게이트'로 발전할 조짐도 보인다.
이번의 쑈 출연자들에게는
지금까지 행동거지로 보면,
죄의식을 애써 피하기 보다는
'그게 무슨 죄냐?" 식의
죄의식 자체가 고장난, 죄의식이 없는
그런 부류들아닌가?
'앞선 부패한 정권에 대한 서민들의 그 분노'마저
쑈에 이용당한 꼴이니,
분노의 대상이던, 그 정권보다
더욱 교활하고 더욱 뻔뻔한 부패상에
시민들은 할 말을 잃는다.
분노할 기력마저 잃은 것이다.
이런 풍토의 세상마저 싫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궁민들이여, 자업자득이니 어쩌겠는가?
이런 사회분위기,
이런 자조적이고, 희망을 잃어가는 분위기을 일소하고,
미래를 위해,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한 기풍을 진작시켜주어야 할
책임이 크나큰 세대인 것을
비록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네 이 xx 네 죄를 네가 알렸다?"
몽둥이 말고,
뭐 좀더 시원하고 화끈한 응징방법이 없나?
다시는 그런 교활하고 뻔뻔함이
이 성스러운 대한민국땅에
두번 다시 활개치지 못하도록,
바라건데, 제발,
이런 뻔뻔하고 치사한 부류들은
극히 일부 몰지각한 패거리들 뿐이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선량하고,
세상이 좀 씨끄럽기는 하나, 여전히 살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이 사그러들지 않도록.
차라리,
검찰의 발표가 헛다리 짚고
헛소리하는 것이 검찰이길...
좋은 일만 생겨도 버거운 세상살이,
먹고 살기가 정말 어려운 데,
천문학적 돈놀음, 속고 속이는,
돈놓고 돈먹는 놀음판 같은 속물들이바구로
날을 지새는 세태,
제대로 숨쉬기도 힘들어진 각박한 세상이다,
죄없는 서민들만, 가만히 앉아서,
숨쉴 공간마저 점령당하니,
너무 울화가 치밀고,
피곤하기에 하는 말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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