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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김현희_드디어 입을 열다

by 靑野(청야) 2009. 3. 11.

 

[김현희, 마침내 입을 열다 ]

 

조선닷컴 (2009년 3.11)에 실린 글제목이다

 

글대로라면, 그동안, 위록지마, 혹세무민에 앞장섰던 세력들이 무슨 말을 할 지 궁금하다.

그동안 분통을 터뜨리며, 세치혀가 몰고오는 광풍이 지나가기를 목메이게 기다리던 선량한 사람들에게 그런대로 세상이 세상이 제자리를 찾는구나하는 안도감만이라도 위안거리가 되겠지만,

덩달아 부화뇌동에 앞장섰던 무리들, 차라리  무지한 자들이라면은  모를까? 차라리 북한의 앞잡이라 자처하는 자들이라면 모를까? 나름대로 사회비평, 사회계몽, 새로운 사회건설을 명분으로,  세치혀를 통해, 사회를 들쑤시고, 그런 자부심때문에 이 땅에서 살아갈 가치와 보람을 향유하던 그런 자들에게는 어떤 감정이 솟아오를까?

반성의 감정일까?,

뜻한 바대로 이 세상이 잘 굴러가지 않는 데 대한 분노의 감정일까?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는 이 사회의 회복력, 건전성에 대한 두려움일까?

살인자에 대해, 피해자들을 대신한 응분의 분풀이라 생각할까?

아직도 그네들 생각이 옳다고 믿는 것일까?

'저것도 사기다'하며 새로운 돌파구, 반격의 계기를 찾는다고 잔머리 굴리는 데 바쁠까?

민족존망의 위기였던 육이오전쟁를 겪고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실을  호도하는 그 근성이 어디가겠냐? '저것도 조작이다'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 기사마저도, 조작이라 우길 개연성은 충분하다. 그런 능력이 탁월한 세력들인 것 같기에 하는 말이다. 차제에 다시는 조작 못하도록, 이번에 근거를  확실히 하고 도장을 꼭꼭 찍어서, 천당에라도 저당잡혀둘 일이다.  두번다시 그런 혹세무민죄를 지으면, 돌아가서라도 지은 죄값을 받도록.  

김현희의 법적, 도덕적 죄값은 죄값이라 하드래도, 그 죄를 빙자하여, 무수한 논란거리와 논쟁을 일으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들에 너무 피곤하기에 하는 말이다.

제발,

아무쪼록,

창의성이 뛰어난 민족들이라 하니, 그 창의성을 쓸데없는 논쟁거리, 시비거리 개발에 쓰지말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는 데, 비록 조그마할지라도 긍정의 힘을  보태는 데 머리를 싸맬 일이다.

ps. 조모야, 김현희 진짜 예쁘다. 그치? 20여년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는 데, 저 정도면.....

     어쩌면, 저 미모를 시기하여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하는 못된(?) 심뽀로 그동안 그 논란을 일으켰을 수도.

ㅋㅋㅋ

 

아래는 그 기사 전문이다.

[김현희, 마침내 입을 열다

 

"노무현 국정원이 나를 MBC에 출연시켜 바보 만들려 했다"  KAL 858기(機) 폭파범 김현희가 20년만에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권 당시 국가정보원이 나를 MBC에 출연시켜 바보를 만들려 했다"면서, 특히 "(의혹 제기에 동참한 신부들이)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조선은 2월호에서 김현희와 국정원 직원 출신인 남편 정모씨를 만나 일부 좌파 세력이 주장하고 있는 KAL기 폭파 조작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았다.

 

김현희는 노무현 정권 때 국정원이 MBC의 취재에 협조하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이미 진실로 확정된 KAL기 사건을 조작으로 몰고가는 것은 친북 세력과 좌파 정권 하의 국정원이 지령자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시도로 확신한다는 것이다.

 

김현희는 당시 일부 신부가 국정원을 통해 신앙 고백을 빌미로 면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 "그 전엔 (신부들을) 존경했다"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지,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불신감을 표출했다.

 

MBC PD수첩은 노무현 정권 초기인 2003년 11월 '16년간의 의혹, KAL 폭파범 김현희의 진실' 편에서, '김현희가 KAL기를 폭파시켰다는 증거가 어디 있느냐'는 전종훈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의 발언을 내보냈었다. 

  

인터뷰에 동석한 김현희의 남편 정씨는 "(의혹 제기자들이 김현희의) 시댁까지 몰려와서는 '김현희는 안기부 공작원이다, 양심선언 하라'고 행패를 부렸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좌파 정권이) 하는 걸 보니 나라 팔아먹을 사람들이에요"라고 말했다.

 

김현희는 특히 당시 PD수첩 보도에서 '김현희가 바레인에서 체포 직후 자살하기 위해 독약 앰플을 깨물었는데도 죽지 않았다'며 시비를 거는 것에 대해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하다고 생각했다"며 분노했다. "MBC는 김현희가 독을 마셨는데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김정일의 만행을 고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다행이었다고 말하기는커녕 음독(飮毒) 연기라도 한 것처럼 몰아갔다는 불만이다.

 

▲ 최근 월간조선과의 단독인터뷰

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현희씨.

 

김현희는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이민을 가라는 경고성 권유도 받았다면서, "일반 사람 같으면 자살했겠지만 살아 있는 사람도 가짜로 만드는 판에 살아남아서 (국정원과 좌파 세력들에) 복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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