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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유익한 글모음

<너무나 그리운 당신>

by 靑野(청야) 2017. 6. 23.

<너무나 그리운 당신>

생명이 깃들기 위해
필요한 당신은 절대자

이미 깃든 생명이라면
누구나, 무엇이나, 언제나,
그리운 당신

당신 없이는 생명도 없네

생명에 깃들고 있는 당신
하늘로부터 대지로 내몸으로
영원히 순환하는 당신

그 순환의 고리가 무척 위태롭네

언제나 때 맟추어
하늘로부터 내려오던 당신,
당신의 기척이 끊어진지 오래

대지와 지하세상은
당신이 그리워 허덕이고
당신의 왕림을 기다리다
지친 생명들,
생을 포기하는 생명들이 늘어만가네.

아, 당신이여, 생명의 절대자여
어서빨리 왕림하시어
지친 생명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회복하고
성장의 기쁨을 안겨주소서

아름다운 이 지구를 위해
이 지구의 아름다움을 위해
때를 놓지지 마소서
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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