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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암흑물질 단서발견'의 기사를 읽고.

by 靑野(청야) 2013. 4. 4.
 
"우주구성 밝혀줄 '암흑물질' 단서, 사상 첫 발견"


2013년 4월3일, 신문지상에 이런 기사가 떴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알파자기분광계(AMS)설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미 매사추세츠 공대의 물리학자 새뮤얼 팅은 이날 CERN 세미나에서
 
"암흑물질이 목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개월 내에 이번의 양전자가 암흑물질의 신호인지를 결정적으로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상에 전자는 많이 존재하지만 양전자는 주로 암흑물질의 소멸로 생성된다.
암흑물질이라는 것은 전파·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X선·감마선 등과 같은
전자기파로도 관측되지 않고,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물질.
우주물질의 90%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명제를 떠올리며,
思維하고 싶은 어설픈 욕망이 싹튼다.

이 우주는
물질, 암흑물질로 표현되는 물질과 비물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4%의 물질,
22%의 암흑물질, 그리고,
74%의 비물질인 암흑에너지 

즉, 이 우주는 
물질, 그리고 암흑물질로 표현되는 물질에 더하여  
비물질로 표현돠는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빛은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에 있는 비물질?
경계에 있지 않다면, 매개가 필요할 것이니,
빛은 경계에 있는 비물질일 수밖에 없다.
 
아인시타인의 질량_에너지-빛의 관계는
질량은 빛을 통하여 비물질로 교환된다는 의미의 수학적 표현이다
 
아인시타인이 뭐라하든
만일에 빛이 물질이라면,
아인시타인의 질량_에너지_빛의 관계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할 것이다.
빛을 질량속에 포함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빛은 비물질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물질과 암흑물질,
물질과 암흑에너지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사이에는 또, 어떤 변환이 있을지?
 
존재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비존재,
비존재가 요소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논리적이다
 
그러니, 존재하는 것은 물질과 비물질, 오로지 두 영역
 
그러므로, 
물질과 비물질인 빛은 우주의 요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질량은 에너지로 변환된다.
그 변환승수는 빛의 속도이다.
빛의 속도는 상수값을 가진다.
빛의 속도는  왜 상수값이고,
그 값인가?
 
 
물질의 상호간에 인력이 존재한다.
이를 만유인력이라 한다.
 
(빛이란 무엇인가?
 만유인력이란 무엇인가?
 왜 만유인력이 존재 하는가? 하는 물음은 또다른 사유의 영역이다
 언젠가, 이에 대해서도 사유의 결과를 올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만유인력 역시 일정한 상수값을 가진다.
만유인력은 왜 상수값이고
그 값인가?
 
 
그러므로 나는 思維한다,
 
빛은 그 속도로,
물질은 만유인력으로써,
우주를 구성하는 본질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본질적 요소가 아니라면,
모든 우주현상에, 우주역학에 초연한
상수일 수가 없는 것이다

결국, 만유인력과 빛의 속도의 그 상수 값은
이 우주를 구성하는 본질적 조건이 된다.
 
즉, 왜  그 상수값인가?
 

그것은 유한한 이 우주가
만유인력과 빛의 속도와 조건을
유한한 그 만큼 크기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하면,
만유인력 상수와  빛의 속도는 
그 만한 크기의 이 우주의 또 다른 표현인 것이다.
 
 
 
'암흑물질' 의 단서가 포착되었다 하니
언젠가는 암흑물질이 알려지고
전체 우주구성이 밝혀지는 날이 올 것이다.
 
거기에, 만유인력과 빛의 속도의 상수값인 것,
그 상수값을 가지는 이유나
빛이 무엇인지, 만유인력이 무엇인지,
왜 그 딴 것이 존재하는지를 밝혀줄 것일 지?
 
하지만,
 
그때까지 나는 기다릴 수 는 없는 일
고로 내가 존재하는 한 思維하고 싶은 것이고,
내가 思維하는 순간까지
내가 존재하고 싶은 것이리라.
 
 
오래 사유하다보면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헷갈리고,
내가 존재하는지 아니하는지 마저도
헷갈리는 때가 부지기수다.
 
 
그러니
아무래도
속세를 벗어나야 할 때가
가까워 오나 보다.
 
 
ㅇㄴㅁㅁ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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