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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Cosmicl Mind?

by 靑野(청야) 2011. 1. 27.



 

    아름다운 푸른 해넘이,

    위 사진은 2010년 4월-5월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가 촬영한

    ‘블루 선셋(Blue Sunsset)’. 

    빛은 여러 파장즉, 단파, 중파, 장파의 파장의 색들이 섞여있는 복합파동,

    장파는 투과율이 높으며, 차가운색으로 나타나는 단파는

    공기 중의 입자와 만나게 되면 쉽게 산란되는 특성이 있다.

     

    하늘의 색이 시시각각으로 달 라지는 이유는

    빛에 섞여 있는 복합파장의 여러 파장대의 빛들이 나타내는 특성 때문이다.

    낮에는 빛이 공기중의 수분입자나 먼지에 부딪혀

    단파의 산란작용이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하늘이 파랗게 보이게 된다.

     

    황혼이 지는 하늘은 해가 기울면서

    빛이 통과해야 하는 대기층의 거리가 길어 지게 되며,

    결국 투과율이 높은 장파만이 우리의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붉게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지구상의, 지구환경에 나타나는 해넘이 현상이고

     

    화성에서는 붉은빛 파장이 해넘이 때 직선으로 비치는 햇빛에 의해 필터링되고

    파란색 계통만 남기 때문이라 한다

    또, 화성에서 보는 태양의 크기는 지구에서 보는 크기의 약2/3라 하는데,

    화성이 지구바깥을 돌고 있어 그만큼 태양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만큼 태양이 작아 보인다고 한다.

     

    화성에서는 붉은 색 황혼이 아닌 '푸른색 청혼'인 것.

    또 어느 행성에서는 어떤 해넘이가 있을 지?

     

    당연히 지구 황혼에 길들여져 있는 지구인들이여,

    아이디어의 한계, 인식의 한계에 고민하는 딱한 이들이여!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세상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Global' 마인드로는  부족하지 싶네

     

    'Cosmic" 마인드이라고 하여야 할까?

     

    Blue Sunset !

     

    그외에도 또다른 색의 Sunset, Sunrise가

    새털처럼 무수히 존재할 수 있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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