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유머.개그.야담/유머.야그모음

개 좆도 모르는 놈들이...

by 靑野(청야) 2020. 11. 2.

조선의 왕들은

여러 명의 후궁과 궁녀를 두어 많은 자식을 생산하였다.

태종은 29명의 자녀를 두었고, 세종도 22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왕 들은 매화병(梅毒)으로 죽기도 하였음에도

절륜한 자신들의 정력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조선 중기 쯤에 하루는 왕이 이조판서를 불러 명령을 했다.


"요즘 와 그런지 몸이 나른하고 기력이 없어 밤이 되면

 妃嬪의 처소를 찾지 못하고 무서워서~~"

 

이조판서가 아뢰었다.


"海狗腎(물개 거시기)가 정력의 효험이 최고라 하오니 곧 구해 올리겠나이다.

이조판서는 즉시 강원목사에게
급히 파발을 띄웠다.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물개 거시기)2개를 구해서 한달 이내로 보내거라!"

 

이 전갈을 받은 강원목사

머리에 불이 번쩍나 강원도 양양군수에게.,

 

"임금님이 기력이 쇠 하시니

해구신 3개를 구해서 20일 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양양군수

몸이 달아서 속초 현감에게..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해구신 4개를 구해서 15일 이내로 보내라!"

 

이 전갈을 받은 속초현감,

엉덩이에 불이 붙어 물개잡이 어부를 불러...

 

"임금님이 기력이 쇠하시니 숫놈물개 5마리를 잡아서

해구신 5개를 10일이내 가져오지 못하몬 목을 날려 버리겠다!"

 

그 때는 겨울이라 속초항이 자주 얼었다는데,

언 바다에서 물개를 잡아 해구신을 바치라니...

 

바다에 나가 본 어부는

집으로 돌아와 머리를 싸매고 누워 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대고 인는데...

 

문병 온 한 친구 어부가 귓속말로

이러쿵 저러쿵 몇마디 일러주니

그 어부는 얼굴에 금방 화색이 돌더니

벌떡 일어나 당장 실행에 옮겼다.

 

어부는 개 자지를 5개 구하여

하나는 금박지에 정성스레 싸고

나머지 4개는 은박지에 싸 속초 현감에게 올리면서..

 

"바다가 얼어붙어 (해구신)은 한마리 밖에 잡지 못하고

나머지 4개는 똥개 X 입니다."

 

속초 현감은 어부에게 후사하고
금박과 은박에 싼 것들을 풀어서 비교해 보니

전혀 다를바 없어 진짜라는 금박에 싼 해구신은
자기가 처먹고

나머지 중 한개는 다시 금박으로 싸고,

3개는 은박으로 싸서 양양군수에게 보냈다.

 

양양군수 또한 금박으로 싸인것은 군수가 처먹고

다시 금박으로 싸서 강원목사에게 보냈고,

강원목사 또한 한개를 금박으로 옮겨 싸서

은박 1개와 같이 이조판서 에게 올려 보냈다.

 

이조판서도 똑 같은 놈이라,

금박은 이조판서가 처먹고

나머지를 금박에 옮겨싸 임금님께 바쳤는데...

 

예로부터 병은 마음에 달린것이라고

정력 또한 마음 먹기가 90%라,

다행히 임금은 회춘이 되었다고....

 

어느 날 임금이 이조판서를 불러,

 

"수고했소. 이조판서가 준 해구신으로 회춘이 됐으니

추운 날 고생한 어부를 대궐로 들라하소"

 

어부가 며칠이 걸려 대궐에 도착하여

임금에게서 치하받고 임금님 하사품을 잔뜩 받아가지고

임금님 대궐문을 나서 한참 걸어 강원도 대관령 고개에 오르더니

대궐을 향해 있는 힘을 다하여 고함을 질렀다.

 

"개~좆~도 모르는 놈들이 정치를 하고 자빠졌냐!
~에잉~ 퉤^^.퉤^^^..."

 

자원이 없고 원천기술이 없는 나라에서

열심히 일하면 죄가 된다고 한다.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두뇌로 만든 에너지를 惡이라고 폐기한다고?

 

형조는 罪(죄)를 찾는 것이 아니라 죄를 만든다.

병조는 군사력이 아니라 주둥이로 나라를 지킨다고 한다

 

지금 대관령 고개 뿐만 아니라

남태령에서도, 추풍령, 무악재

여기저기에서도

에서도 아우성이 들리는 듯 \하다

 

"문디 섹히들! 

개~좆도 모르는 것들이 무슨 정치를 한다고~!

정말 지랄하고 자빠졌네~~!!!"

 

(펌)

 

'유머.개그.야담 > 유머.야그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禁 시집3  (0) 2021.09.16
"잠이오냐? 나라가 이런데.  (0) 2020.04.11
고추농사  (0) 2020.03.31
朝國 歷代帝王의 品性  (0) 2019.09.03
The otherside of America  (0) 2016.07.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