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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유익한 글모음

불멸의 자각

by 靑野(청야) 2019. 11. 1.

나는 누구인가 이런질문은 늘 하지 않았나

이런 질문 안하고 산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 나는 나자신을 잘 알고 있다

아니면 나는 아직도 나자신을 잘 모르는데 한다

이말도 저말도 맞다 진짜 나는 누구인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일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를 알려면 나 라는 존재에 대한 실체를 모르는 것을 아는 경지에 이르러야만 진정한 나를 알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라는 육체에 대한자각을잊고어느한곳에몰입하여열정적으로 움직이면서 최선을 다하는그상태를인지하는 그러한 자신을 올바로 바라볼때 비로소 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알수 있을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것이 기이면 저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아니다 라며 알수없는 물음과 답이 얽히고

설히다 보면 진정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이 나올듯 하겠다 혹자들은 에이 그런 말꼬리

늘어놓는 이론이 어디있어 하면 비아냥 할수

있겠다 그러나 천천히 나는 누구인가 되뇌이며

나의 영혼을 그야말로 객관적 입장에서 바라보

면 나의 진짜 참모습 진아를 발견할수 있고

그 진아에서 나를 잊고 몰입하여 열정을 불태우

면 나 라는 존재는 더욱 확연이 나타날 것이다

나 라는 육신은 부모의 인연으로 태어났지만

나 라는 정신은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온전한

나를 바라볼때 진정 나를 제대로 완성시킬수

있겠다 그래서 쉽게 나는 나 자신을 너무나

잘안다라고 함부로 말하기 어러울것이다

오랜시간 나를 바라볼수 있는 시간을 갖고

최강의 고요 정진만이 나 라는 실체를 제대로

완성하는 것이다

불멸의 자각 1화

과연 나는 누구인까요 내육체가 있는 진정

나 일까요 아니면 한눈 팔면서 다른 정신세계

로 가는게 진정 나 일까요 이상하게 책을 읽으

면 자꾸 다른세계로 갑니다 특히 소설이나

이야기가 있는 책들 경우엔 더욱 그렇습니다

때로는 남들처럼 외적인 면에서 좋아해주길

바라기도 합니다 마냥 정신적으로 좋아해

주는것도 때로는 지겹기 까지 합니다

제가잘못 된것인가요 아님 아직도 제자신이

많이 부족한것인가요 다른 곳에는 잘 이야기

안하는데 한번 명쾌한 답좀 줘 보세요

불멸의 자각 2화

나는 누구인가 자기 자신을 믿는다

자기자신을 믿으라 어려운 질문이라 생각됩니다 왜요 그게 어려워요 하며 말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그저 말장난에 그칠수 있어서 입니다 오롯이 나만을 바라보고 나는 누구인가를 되뇌이며  명상에 들어가면 저 밑바닥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아니면 나는 세상에서 이룰것 다이루어서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따분하고 심심해요 라는 사람 진짜 자기자신 즉 참나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입니다 그만큼 나자신에대한올바른 자각내지시야를제대로못보면한없이지하세계로 빨려갈 뿐입니다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를 되뇌이며 사십시요 그것만이 나를 볼수 있는 올바른 구도 입니다

불멸의 자각 3화

제가 알듯 모를듯 자꾸 왔다갔다 합니다

참 나름 기준을 갖고 살아왔다고 생각 하는데

이책의 문구들을 보면 자꾸 작아지는 것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를 복합적으

로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어 그런건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자꾸 여기서 나오는 문구는 불교에서 얘기하

는 선문답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 알다가도 모르는 그것에 많이 좌절하고

힘겨워 하지만 또 나름 다시 접해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자꾸 생깁니다 생각의 차이나 제

자신이 아직도 중심을 못잡아서 그런 것인지

참 답도없고 딱히 이것이다 저것이다 라고 답

이 안나오군요 그래도 이렇게 몇자 적어보니

다음 연재도 궁금해지고요 책에 대한 욕심도

납니다 더 들여다 보고 반복해 보겠습니다

불멸의 자각 4화

불멸의 자각 5화

나 라는 존재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말하고 촉감을 느끼는

육체가 나인지 생각하고 고뇌하고 왜 이럴까

의문을 갖는게 나인지 알쏭달쏭 합니다

좋은것을 보면 환하게 웃고 나쁜것을 보면

인상쓰고 화내는게 나일까요 왼쪽으로 갈까

오른쪽으로 갈까 이쪽으로 가면 행복이 쏟아

진다는데 저쪽으로 가면 세상 모두가 즐거워

진다는데 하며 선택하는것이 나일까요

모두 다 나 이겠죠 내가 육체라는 껍데기를

두르며 영혼이라는 세계를 넘나들고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너무 내육체만 생각하면 내 정신

세계에 가혹한 형벌이 가해지고 너무 내 정신

만 생각하면 답답함과 어리석음에 내 육체도

온전하지 못할듯 합니다 때로는 내자신이

육체와 영혼을 합쳐서 열심히 움직여야 할 때

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육체와 영혼을 분리해서 움직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종교적 정신적 측면에서 아마도 이런 논의가

가장 활발 할듯 합니다 나는 내육체를 정신과

분리해서 적절하게 움직여 정신적 희열감을

맛보도록 합니다 당연히 육체로서는 느낄수

없는 분야이기에 혹자들은 저것 사기 아니야

아니 말도 안되는 그런게 어디 있어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잘

파악해서 정신과 육체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 나

라는 존재를 제대로 볼수 있고 외부의 어떠한

공격이 와도 꿋꿋하게 버틸수 있고 시련과

역경 또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수 있습니다 고로 나는 정신과 육체  둘 다

갖고 있는 존재입니다

불멸의 자각 6화

꿈은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깨라고 있는 것이

다 즉 현실을 바로 보아야 비로소 나를 제대로

볼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을 한 내용들은 언뜻 불교에

서 말하는 반야심경중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언급한듯 합니다 꿈은 머나먼 허공이고 현실

은 마치 우리가 눈에 보이는 실체 나 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그허공에서 나라는 존재가

있을수 있고 나라는 존재는 때로 허공에서

한점으로 그저 존재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같지 않는 궤변을 늘어 놓느냐 하겠지

만 이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때로는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있을수 있겠습니다

머나먼 우주속에서 지구라는 별에서 수십억의

인간들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아무리

크나큰 원대한 꿈을 꾸고 이룬다고 하지만

실제 그꿈을 이루며 사는 사람들은 손에 꼽힐

정도의 그저 한사람에 지나지 않을수 있습니

다 그래서 나의 존재를 제대로 현실을 바라보

면서 나라는 육체와 정신을 하나로 집중하여

오롯이 전력질주를 해야할것입니다

나는 성인군자요 나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

요 인류의 창조자라고 자처하며 온갖 폼을

가지고 거들먹 거려봐야 한마디로 벌거벗은

임금님 같은 신세가 될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제대로 본다는 것은 꿈에서 빨리 깨어나와

현실을 제대로 볼줄 아는 사람만이 오롯이

나를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불멸의 자각 7화

불멸의 자각 8화

나 라는 존재의 구성을 나름 정리하게 만드는

군요  육체 영혼 그영혼의 앎  의식 그러나

내 자신이 제대로 안다고 하지만 궁극의 나는

알수가 없게 되는군요 그리고 내가 육체를

그저 갖고 있을뿐 그 육체에 대해 의식에 대해

자각 하지 말라고 하군요 때로는 그저 묵묵히

몸만 써야 하기에 의식은 잠시 내려 놓아도

괜찮을듯 하다고 하네요 그저 편안하게 숨을

고르며 편히 안정을 취하십시요

불멸의 자각 9화

나의 존재가 육체로 볼것인가 한 점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또다시 나의 존재를 들여다 봅니다 가부좌를 틀고 나는 누구인가 읊조려봅니다 오롯이 나만의 내면을 보면 잠시 명상에서든 아님 잠깐 정신줄 놓여 있든 전혀 다른 세계로 정신여행을 떠납니다 잘 해야지 잘못하면 착각과 망상에 빠질뿐이요 정신병자 취급 받을수 있습니다 나는 나의 정신 세계가

오롯이 한곳 오직 나만을 볼수 있는 지혜의 눈

을 가져야 합니다 자꾸 딴전 피우면 제 아무리

육신이 온전하고 맑끔해도 그저 거적대기 씌

운 것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불멸의 자각 10화

늘 저는 저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당신은 당신 자신을 제대로 안다고 생각하느냐 하고 질문하면 아마도 머뭇거릴 듯 합니다 그저 나라는 존재 자체는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만 타인들에게 비춰지는 나의 존재는 왠지 초라해 보일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나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라 할수 있습니다 오롯이 나만을 제대로 본다면 타인의 시선이나 어떠한 험담도 그저 즐거운 노래로 들릴수 있을것입니다 그저 밝은 미소로 답하는 여유만이 자리할 것입니다 나를 객관화 해서 본다는 것 역시 그저 착각에 지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나의 존재를 제대로 본다면 정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눈은 선명해지고 귀는 더욱 청명해지고 미간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오로지 나만을 바라보며 깊숙한 내면으로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출처] 불멸의 자각|작성자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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