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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수상잡록/수상록.에세이

경주 산내 지신(地神)의 준동

by 靑野(청야) 2016. 9. 17.


      엇그제

      전국을 뒤흔든 사건이 있었다

      대현민국 건너편 경주 산내의
      지신(地神)의 준동이란다
      준동이라기 보다는 몸부림이랄까?

      큰사고가 없어 다행이지만
      이를계기로 여러사람이 놀라고,
      국가기관도
      대응잘 못으로 엄청욕을 먹고 있다.
      입으로 말하기 좋아하는 언론의 밥이 된 것이다

      돌이켜 보면
      본인이 이 홈페이지를 통해

      '보라, 산내가 내게로 왔지 않는가?'
      http://chsjinok.egloos.com/11231854

      깼더니

      '나도 여기있소'

      카며 지신(地神)이 급히 달려 왔뿐네.
      안오면 큰일이나 당할 듯이
      그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라 짐작이 됩니다.

      2000년 역사이래
      지신이 그리 흥분하고 서둘은 것은 처음인 것이

      '보라, 산내가 내게로 왔지 않는가?'

      라꼬 씨부린 사람도 역시 처음이라
      지신이 깜작 놀랐다 캅니다. 내가

      '보라, 내가 산내로 왔지 않는가?'

      라고 씨부렸어야 되는 긴데

      그때문에...

      아무튼 여러사람 골빙들고 있다하니
      담화문에 이어 사과문도 발표해야겠는 데

      오늘 우리 마누라 기일이라 더욱 바쁘고
      내일이 추석이라
      더더욱 바쁘서...

      2016년 9월13일(음 9월13일)




      2016년 음8월14일(양9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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