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휴대전화 등 소형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컴퓨터 칩 만한 크기의 일명 '나노 우주선(Nano Starship)' 수십 만개를 한꺼번에 쏘아올려 태양계 밖의 우주공간을 탐사하는 야심찬 프로젝트가 12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발상이지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면면은 쟁쟁하다. 러시아 출신의 부호로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재단'을 만들어 과학계에 아낌없이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는 유리 밀너를 비롯해 영국 캠브리지대 석좌교수인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미국 하버드대 천문학부의 아비 로브 학장 등이 일명 '스타샷(Starshot)'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호킹 교수는 12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우주로의 '다음 대도약(Next great leap)'을 한다"며 "우리 인간의 본성은 (하늘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가디언,BBC 등에 따르면 '스타샷' 프로젝트의 핵심은 초미니 우주선이다. 크기는 컴퓨터 칩 정도이고, 무게는 한 개당 1온스(28g)도 채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노 우주선'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하지만 여기에 탑재된 기능은 만만치않다. 우주를 관측하고, 그 결과를 다시 지구로 보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발상이지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면면은 쟁쟁하다. 러시아 출신의 부호로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재단'을 만들어 과학계에 아낌없이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는 유리 밀너를 비롯해 영국 캠브리지대 석좌교수인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미국 하버드대 천문학부의 아비 로브 학장 등이 일명 '스타샷(Starshot)'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호킹 교수는 12일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우주로의 '다음 대도약(Next great leap)'을 한다"며 "우리 인간의 본성은 (하늘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가디언,BBC 등에 따르면 '스타샷' 프로젝트의 핵심은 초미니 우주선이다. 크기는 컴퓨터 칩 정도이고, 무게는 한 개당 1온스(28g)도 채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노 우주선'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하지만 여기에 탑재된 기능은 만만치않다. 우주를 관측하고, 그 결과를 다시 지구로 보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AP/뉴시스】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운데)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소형 우주선 수십만개를 발사해 '
알파 센타우리' 별을 탐사하는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뒤의 화면에 보이는 영상은 초소형 우주선의 개념도이다. 2016.04.13
밀너와 호킹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로켓에 탑재된 나노 우주선들은 지구 궤도에서 우주 공간으로 방출된다.
방출되는 우주선은 수십만개 규모가 될 수도 있다. 나노 우주선은 장착된 연같은 비행 장치를 펼친 다음 지구에서 쏘아올린 레이저 광선을 에너지 삼아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속도는 빛의 속도의 약 5분의 1 정도이다.
나노 우주선들의 목표물은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이다. '센타우루스 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로, 지구로부터 '불과' 4.37광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빛의 속도로 날아가면 도달하는데 4.37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 때문에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는 성간여행(星間旅行)을 소재로 한 과학소설 및 비디오 게임들의 소재가 돼왔다. 따라서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는 인류가 성간여행을 현실화할 경우 가장 먼저 방문할 후보들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4.37광년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40조 km나 된다. BBC에 따르면 현재의 우주기술 수준으로는 알파 센타우리에 도달하는데 약 3만년이 걸린다.
호킹 등이 기존의 대형 우주선 대신 '나노 우주선' 개념을 들고 나온 이유는 빠른 속도로 알파 센타우리로 날아가 탐사를 하기 위해선 가능한 크기가 작고 가벼운 우주선이 적당하기 때문이다. 나노 우주선의 비행속도가 빛의 속도의 약 5분의 1정도라면, 이는 기존 우주선의 비행속도보다 무려 1000배나 빠른 것이다.
나노 우주선들의 목표물은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이다. '센타우루스 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로, 지구로부터 '불과' 4.37광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빛의 속도로 날아가면 도달하는데 4.37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 때문에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는 성간여행(星間旅行)을 소재로 한 과학소설 및 비디오 게임들의 소재가 돼왔다. 따라서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는 인류가 성간여행을 현실화할 경우 가장 먼저 방문할 후보들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4.37광년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40조 km나 된다. BBC에 따르면 현재의 우주기술 수준으로는 알파 센타우리에 도달하는데 약 3만년이 걸린다.
호킹 등이 기존의 대형 우주선 대신 '나노 우주선' 개념을 들고 나온 이유는 빠른 속도로 알파 센타우리로 날아가 탐사를 하기 위해선 가능한 크기가 작고 가벼운 우주선이 적당하기 때문이다. 나노 우주선의 비행속도가 빛의 속도의 약 5분의 1정도라면, 이는 기존 우주선의 비행속도보다 무려 1000배나 빠른 것이다.
[뉴욕=AP/뉴시스】러시아 출신의 부호이자 과학 부문 자선활동가인 유리 밀너 '
브레이크스루 재단' 설립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소형 우주선 탐사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있다.밀너가 들고 있는 컴퓨터 칩은
초소용 우주선에 장착될 일명 '스타칩'이다.
2016.04.13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자들은 우주 공간에 풀어놓은 '나노 우주선'이 약 20년 후 쯤이면 알파 센타우리에 도착해 관측 결과를 지구로 보내 올 수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킹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우주선이 알파 센타우리 탐사결과를 지구로 보내오는 일이 한 세대(약 30년)내에 원칙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가하면 밀너는 "전가기기의 초소형화, 레이저 기술의 발전, 초박형 물질 개발 등의 성과로
그런가하면 밀너는 "전가기기의 초소형화, 레이저 기술의 발전, 초박형 물질 개발 등의 성과로
이번 미션을 현실적으로 고려해볼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히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 이상을 우리는 할 수있다"며 " 우리는 실제로 그 별들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브 학장은 "과학자들이 기술적 장애물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그 모든 도전들을 극복할 수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예산은 최소 1억달러(약 1144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예산은 최소 1억달러(약 1144억원)이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3&aid=000716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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