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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철학.에세이.한시.기타자료/유익한 글모음

라마누잔

by 靑野(청야) 2012. 2. 19.

라마누잔은 수학천재의 대명사다.33세에 죽은 후에 발견된

세 권의 공책에는 수천 개의 공식이 빽빽하게 적혀 있었다. 이 공식들을 살펴본

서양 수학자들은 한 개인이  천년 동안 서양수학이 이룩한 성과를 기술해놓았다

평가할 정도였으니 짐작이 되는가. 대단하다는 수식어로는 누가 봐도 부족하다.

기회가 닿으면 번트라는 수학자가 다섯 권의 책으로 펴낸 책을 보라고 권한다.

한 줄 한 줄 읽는 동안 거듭거듭 찬탄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골동품 수학책

하고도 거리가 멀다. 오늘 현재도 수학자들, 특히 대수학자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해석적 정수론자들을 바쁘게 만들고 있으니까.

 

 

라마누잔이 공개한 천재적인(!!) 풀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방진이란 가로와 세로, 대각선에 있는 수의 합이 모두 같도록 만든 정사각형 모양의 숫자표이다. 이 마방진의 첫줄에 있는 숫자는 22, 12, 18, 87 이다.

이는 자신의 생일인 1887년 12월 22일을 뜻하는 것이다. 라마누잔은 1920년에 32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그의 천재성은 수학의 역사에 큰 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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