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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장수한 인간

by 靑野(청야) 2022. 8. 16.
(미스테리) 역사적으로 기록된 세계 최고령자들 미스테리
2017. 12. 1. 22:00

https://blog.naver.com/lucky1n/221153199358
 
 

★역사적으로 기록된 세계 최고령자들

 

 

1.안톤 아드네르 Anton Adner 1705~1822(117) 바이에른 왕국(독일 바이에른 주) 출생, 년 117세

 

 

 

​-​그 나이에 무거운 걸 들었음에도 오래 장수한 것이 참 대단할 수 밖에 없겠군.-

 

 

-안톤 옹의 묘비-

 

 

 

안톤 할아버지는 당시 바이에른 왕국(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그와 동갑내기는 조선시대 강화학파 출신이자 한국학 시조 이광사(李匡師,1705~1777)입니다.

 

 

2.잔 칼망 Jeanne.L.Calment 1875~1997(122) 프랑스 출생, 향년 122세

 

 

 

-1895년 잔 칼망의 모습(상당히 미인이시네....)-

 

 

-1915년 잔 칼망의 모습-

 

생전에 ​건강에 해롭다던 담배를 왜 피시는건지....

 

-1997년 잔 칼망의 122번째 생신-

 

 

 

 

 

 

 

 

잔 칼망 할머니는 공식 기록 사상 최장수 인물로 생전에 건강 상태는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85세부터 펜싱을 시작했고, 110세까지 자전거를 탔고 심지어 20대부터 117세까지 흡연을 하였습니다. 110세 즈음에 건강 이상이 생겨 진찰을 받은 결과 치매로 판정받았지만, 할머니가 희귀한 프랑스 사투리만을 쓴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 방언을 아는 한 의사가 말을 걸었더니 놀랍게도 그녀는 지적인 민첩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죠. 당시 잔 칼망 할머니는 청각, 시각, 촉각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1990년 영화인《Vincent and Me》에 출연하여 사상 최연장의 배우로도 기록되었고, 1995년에는 잔 칼망 할머니 삶에 대한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인 《Beyond 120 Years with Jeanne Calment》가 개봉되었습니다.

 

잔 칼망 할머니와 동갑내기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1875~1965), 독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입니다.

 

 

3.마리아 올리비아 다 실바 Maria olivia da silva 1880~2010(130) 브라질 상파울루 주 출생, 향년 130세

 



 



 

마리아 할머니는 1880년2월28일 상파울루 내륙지역인 이타페티닝가에서 태어났으며, 2번 결혼하여 10명의 자식을 낳고 4명을 입양을 하였습니다. 생전에 400명의 대가족을 이루고 있으며 60대 입양아들과 함께 살았고, 2010년2월 130살 생신을 맞이한 뒤 5개월 뒤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별세 전까지 1888년 노예해방과 1889년 공화국 선포 등 브라질 역사를 생생하게 지켜본 유일한 산증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와 동갑내기로는 제2차 세계대전 영웅이자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인 미국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1880~1964)과 시각과 청각 장애를 극복하여 최초로 인문계 학사를 받은 미국의 교육자인 헬렌 켈러(1880~1968)입니다.

 

 

4.사칸 도소바 Sahkan dosova 1879~2009(130) 카자흐스탄 출생, 향년 130세

 



 

-사칸 도소바가 소지한 신분증-





 

 

사칸 도소바 할머니에 대한 자료가 최초로 공개된 것은 2009년 2월 카자흐스탄 인구통계부서 관계자들이 인구조사 중에 그녀의 출생기록(1879년3월27일생)이 적힌 문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의사들은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최고령인 130살 도소바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봤는데, 놀랍게도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그녀의 출생기록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지만 카자흐스탄 인구통계부서 측은 "그녀에게는 오래된 여권과 그녀의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들이 있다."며 의혹을 일축하게 되었죠.

 

그리고 2009년3월 130번째 생일을 맞은 도소바 할머니를 축하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할머니에게 새 아파트를 선물하였고, 카라간다 지역에서 평생을 산 할머니가 좁은 집에서 불편하게 생활하면서 새집을 갖고 싶어하던 것을 고려하여 방이 2개인 아파트를 선사했었죠. 하지만 5월8일 새 아파트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엉덩이를 다친 할머니는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도소바 할머니와 동갑내기로는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이토 히로부미를 요단강으로 보내버린 안중근 의사(1879~1910), 1905년 상대성 이론을 발견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독일계 미국인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구소련의 볼셰비키 혁명가이며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인 레온 트로츠키(1879~1940)입니다.

 

5.로버트 테일러 Robert Taylor 1764~1898(134) 영국 출생, 향년 134세

 

 

 

 

 

 

테일러 할아버지는 영국 우정성의 간부로 1764년에 태어나 1898년에 134세로 일생을 마쳤는데, 테일러 옹은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희유(希有)의 장수를 축하하여,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로버트 테일러에게..."라는 서명이 담긴 여왕의 초상화를 증정받고 감격한 나머지 세상을 뜨고 말았다고 전해집니다.

 

 

테일러 옹과 동갑내기 위인은 찾아볼 수 없지만 그보다 2살 많은 위인으로는 조선시대의 실학자이며 '목민심서'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입니다.

 

6.찰리 스미스 Charlie Smith 1842~1979(137) 라이베리아 출생, 향년 137세

 

 

-1976년에 찍은 134세 찰리 스미스 모습(​곰돌이 푸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궁금합니다.)-

 

-찰리 스미스 묘비-

 

 

 

 

미국에서 가장 장수한 사람으로 기록된 찰리 스미스 할아버지는 1842년 당시 서양의 식민지였던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났고, 1854년 미국 뉴올리온스에 도착해 텍사스 목장주의 수하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1863년1월1일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이 노예해방선언과 동시에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농장을 떠나지 않았고 1874년까지 머물렀습니다. 그 후 스미스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오래 활약하여 1955년에 은퇴해 사회보장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1979년7월 137세 생신을 맞이한 후 3개월 뒤인 10월5일에 영면했습니다.

 

 

스미스 옹과 동갑내기로는 조선책략(朝鮮策略) 스틸한 온건개화파 김홍집(1842~1896)입니다.

 

 

7.하비브 미얀 Habib Miyan 1869~2008(139) 인도 출생, 향년 139세

 

 

 



 

 

 

 

하비브 미얀 할아버지는 인도의 클라리넷 연주자로써 한 평생을 살아왔고 죽기 전까지 집 한귀퉁이에 있는 기도실에서의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의 탄생년도에는 논란이 많아 1869년, 1870년, 1872년, 1878년으로 說이 갈리고 있지만 1876년이든 1877년이든 1878년에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130세 이상 최고령으로 사망한 것이니 더욱 놀라울 수 밖에 없었죠. 미얀 할아버지는 2002년 두 손자와 함께 사우디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나면서 그 때 전세계로 미얀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미얀 할아버지와 같은 나라와 세대에서 살았던 위인으로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비폭력 운동을 이끌었던 마하트마 모한다스 간디(1869~1948)가 있습니다.

 

 

8.캐서린 피츠제럴드 Catherine Fitzgerald 1464~1604(140) 아일랜드 출생, 향년 140세

 

 

 

캐서린 할머니는 16세기 아일랜드에 데스몬드의 백작부인으로 남편인 백작의 영지를 다스렸고, 당시 아일랜드하고 영국 튜더 왕조에선 그녀의 장수함 때문에 '데스몬드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백작 부인'이란 별명까지 붙여 널리 알렸습니다. 그녀는 죽기 얼마 전부터 매주 자신의 영지 안에 있는 시장 거리를 4~5마일 정도 걷곤 했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참으로 어이없는 이유였는데, 앵두나무에서 앵두를 따다 떨어져 허벅지를 다친 것이 원인이었는데, 그 상처가 아물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1604년 140번째 생신을 맞이하였고, 사망 전 영국 런던으로 가 자신의 재산을 정리한 후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9.크리스찬 야콥슨 드라켄벨크 Christian Jacobsen Drakensberg 1626~1772(145) 노르웨이 출생, 향년 145세

 

 

 

 

드라켄벨크 옹은 17~18세기 노르웨이 출신으로 뱃사공이란 직업 외에 그에 대한 다른 행적들의 기록은 찾아내기가 애매하지만 1626년11월8일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1772년10월19일 덴마크에서 사망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10.음바 고토 Mbah Gotho 1870?~2017(146?) 인도네시아 출생, 향년 146세(?)

 

 

 

 

 

-음바 고토의 신분증-

 

-음바 고토의 장례식, 그는 죽음을 통해 먼저 간 부인과 자식들 곁으로 떠났습니다.-

 

 

 

 

음바 고토 할아버지는 인도네시아 주민등록상으로 생년월일 1870년12월31일(당시 우리나라는 흥선대원군과 고종이 집권한 시기...)로 2016년 말에 할아버지는 이미 만 146세(?)가 되었습니다.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공식 주민등록을 시작한 것이 1900년이라 고토 할아버지가 실제로 1870년생인지 확인할 길은 없겠지만 기록보관소는 그가 소지한 주민등록증의 기록을 인정해왔죠. 고토 할아버지는 외신을 통해 인터뷰 및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진짜 최고령자임을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그가 이렇게 오래살았던 비결은 '인내(忍耐)'라고 답한 바가 있었고, 1992년에 미리 묘지를 만들어 놓았지만 쓸 일이 없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죠.

 

고토 할아버지는 생전에 4차례 결혼을 해 10명의 자식을 뒀지만 모든 부인들은 고령 등으로 숨졌고, 손자와 증손자, 고손자들이 그를 부양하였다고 합니다. 고토 옹은 2016년12월31일 146세(?) 생신을 맞이한 뒤 만수무강하다가 2017년4월30일에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일부 매체나 내지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오래 산 사람"으로 주장한 바가 있어 그의 나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공식이 아닌 공식적으로 인정이 된다치면 음바 고토 옹과 동갑내기로는 소비에트 연방 초대 주석 블라디미르 레닌(1870~1924)입니다.

 

 

11.토마스 파 Thomas Parr 1483~1635(152) 영국 출생, 향년 152세

 

 



 

 

 

 

토마스 파 할아버지는1483년5월13일에 영국 슈루즈버리에서 농부였던 존 파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1500년경 17세때에 집을 나와 도시에서 생활하다 軍복무했으며, 1518년 35세때 아버지가 사망하자, 농장을 상속하여 시골로 돌아와 시골 생활을 하게 됩니다. 1563년 팔순때 처음으로 존 트롤리의 딸인 조안 트롤리와 결혼을 하게 되어(​손녀뻘 신부랑 결혼한 영국판 휴 헤프너?), 그녀와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낳았었지만 둘다 유아때 사망하였습니다.

 

1588년 105세때 큰 추문을 남기게 되는데, 캐서린 밀튼과의 혼외정사를 통해 사생아를 가지게 되는데(​아닛...그 나이에 혼외정사라니....), 백세 넘은 노인을 어떻게 할 수는 없는지라 교회에서 흰옷을 입고 참회의 시간을 가지게 한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합니다. 1595년 112세때 아내 조안 트롤리가 사망하여 1605년 122세때 존 로이드의 딸인 제인 로이드(​이번엔 증손녀뻘과 결혼이냐....)와 결혼하게 됩니다. 120세가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 결혼을 받아준 것은 그녀가 미망인이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파와 그녀와의 사이에서는 자식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토마스 파 할아버지는 1613년 130세때 도리깨질을 할 정도로 매우 건강하였고,1635년 153세때 토마스 하워드 백작이 그의 소문을 듣고 그를 왕(당시 영국 국왕이 올리버 크롬웸 세력에게 참수당한 찰스 1세)에게 보여주기 위해 런던으로 그와 여행을 떠났는데, 그해가 그의 마지막이 되었죠.

 

런던에서의 여정은 2달동안 계속 되었고 수많은 공경들이 그를 보며 놀라워하고 그의 장수를 빌었는데, 이때 벨기에의 유명 화가인 피터 폴 루벤스(1577~1640)가 그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초상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1635년9월에 드디어 영국 국왕인 찰스 1세를 만나게 되었는데, 찰스 1세 또한 그의 장수를 빌며 런던에 집을 마련해주고 가족들을 데려와 살게하는 특명을 내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토마스 파 옹의 죽음이 되는 원인이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최고령자이었던 그의 죽음으로 온 영국은 발칵 뒤집혔고 왕은 특명으로 그의 시신을 부검하여 사망원인을 밝히게 했는데, 그의 사인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기름진 귀족의 식사와 더불어 런던의 더러운 공기가 그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찰스 1세는 자신의 그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어하며 크게 슬퍼하였고, 그 죄를 조금이나마 덜려기 위해 그의 시신은 영국 웨스트민스터 교회에 안장되었습니다.

 

 

토마스 파와 동갑내기로는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한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1483~1546)입니다.

 

 

12.자로 아가 Zaro Aga 1774? or 1777?~1934(157 or 160?) 오스만 제국(터키) 출생, 향년 157세(혹은 160세?)

 

 

 

-​늙어가는 마리오인 줄....-



 

-병원에 입원한 자로 아가-

 

-자로 아가의 죽음(1934)-

 

 

 

 

자로 아가 할아버지는 오스만제국(터키)에서 태어나 젊었을 적에 건설 노동자로 활동하여, 무려 100년이상(!!) 청소부로서 살아왔습니다. 아가 옹의 장수는 세계 언론들을 통해 크게 알려지게 되면서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으로 초청되어 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1934년 아가 옹 사후 미국 측에서 시신 연구를 위해 아가의 시신을 옮겨졌다고 합니다.

 

 

자로 아가와 같은 세대에 태어난 위인들은 독일의 수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1777~1855), 19세기 이탈리아의 화학자로 ​딕 아드보카트 이름과 묘하게 헷갈릴 수도 있는 인물인 아메데오 아보가드로(1776~1856)입니다.

 

 

13.스히라리 무스리모프 Shirali Muslimov 1805~1973(168) 아제르바이잔 출생, 향년 168세

 

 







 

 

 

무스리모프 옹은 1805년 아제르바이잔에서 태어나 당시 구소련의 자랑이자 상징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서방 세계에서는 그의 나이를 의심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모두가 그의 나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장수 덕분에 아제르바이잔과 다게스탄(現 러시아 연방관구 소속)에서 보여지는 비정상적인 최장수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었고,1973년9월 그가 죽을 당시 아들은 143세(1842년생 찰리 스미스보다 더 최고령자로 조선시대 경우는 순조 집권 시절....), 막내손자는 93세였습니다.

 

 

무스리모프와 동갑내기로는 '인어공주'로 유명한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안데르센(1805~1875)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론을 통해 잘 알고 현존하는 역대 세계 최고령자를 소개합니다.

 

 

14.이청운(李清雲) 1677? or 1736?~1933(197 or 256?) 청나라(중국) 사천 출생, 향년 256세(197세라는 說도 있음.)

 

 

 

 

 

이청운 옹은 본인이 1677년(청나라의 강희제가 집권한 시기)에 태어났고 무려 3세기를 넘어 세상에서 가장 장수를 한 최고령자라고 주장한 바가 있었습니다. 허나 출생년도가 1736년생(청나라의 건륭제가 다스린 시기)으로 197세에 사망했다는 다른 언급이 존재하며,양 측의 주장 모두 확정적인 근거가 없어 노인학계에서는 출생연도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우선 그의 생애로 보자면, 어릴 적에는 산 속에서 지내고 약초를 채집하여 영지,구기자,인삼, 등 여러 약초와 청주 등을 자주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장수에 필요한 지식들을 익히며 살아왔고, 1749년 그는 산에서 내려와 서안에 주둔하고 있던 청나라 군대의 무술교사 겸 전술고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해진 것이 없으며, 1927년 250세(?) 때 시안의 장군은 그를 초청해 융숭한 대접을 하고 그의 사진을 남겼는데, 그것이 바로 현재 남겨진 유일한 사진(첫번째 사진에 앉아있는 할아버지)으로 알려집니다. 그리고 이청운 옹은 죽을때까지 자신의 24번째 부인들(​지하에서 카사노바가 부러워 하겠는걸?ㅋㅋ)과 함께 60년 가까이 살아왔으며, 총 2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바입니다. 그리고 1933년 그의 부고 기사는 뉴욕 타임즈와 잡지 타임에 게제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죠.

 

그리고 죽기 전 한 인터뷰 기사에 통해 이청운은 자신의 장수비법을 다음과 같이 말했는데...

 

"마음은 정(靜)을 유지하고, 거북이처럼 여유롭고 비둘기처럼 기운차게 움직이며 개처럼 자는 것이 저의 장수 비법입니다."

 

그의 장수 기록은 여러 곳에서 밝혀지는데, 1930년 타임지 중국 부분의 기사에서는 1827년 그의 15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청나라 제국의 공식문서를 찾았다는 기록이 나왔고, 또한 이청운의 제자 중 한명인 태극권의 다 리우 노사는 130세때 스승은 이미 신선의 경지에 다다라 있었다 증언하여, 어느 때에 스승은 앞으로 120년만 더 살다 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청운 할아버지가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령자로 인정된다면 '사계(四季)'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1678~1741)보다 1살 형이 되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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