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전기 테슬라 가정용 충전 배터리 파워월
출처: http://blog.naver.com/dboyis/220350875555
전기자동차로 굉장한 주목을 받고 있고 현존하는 업체중 가장 선두에선 기업인 테슬라가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는 물건을 출시 하였습니다. 바로 가정용 전기 충전 배터리 파워월(POWER WALL)의 출시 인데요. 자사의 전기자동차가 더욱 각광받고 보급이 월활히 되려면 전기 충전이 어디에서나 가능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 타계할 비책을 이번에 내놓은 것 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념의 핵심 "내가 쓸 전기는 내가 만든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테슬라 가정용 전기 배터리 가격은 7kWh 3,000달러 10kWh가 3,500 달러선입니다. 이 가정용 배터리를 주간에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충전을 하고 야간에는 야간심야 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여 놓고 전기가 필요할때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물론 이 배터리는 자동차 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통 가정용 전기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10kWh 모델의 경우 미국 하루 가정용 전기 사용량 기준으로 1/3 정도 대체할 수 있는 용량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인지 감이 안잡히시죠?
대략적으로 미국 가정용 전기 사용량 대비 국내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1/4 수준 입니다. 미국애들이 4쓸때 우리나라 가정에서는 1쓴다고 보면 되는 겁니다. 뭐 편차는 있긴 할 겁니다. 보통 평균 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못해도 1/2수준이라고 하더라도 국내 가정용 전기 사용량의 65%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수치상으로만 놓고 보면 말이죠. 헌데 정말 수치상으로만 놓고보면 100% 커버할 정도가 되긴 합니다. 이러면 구미가 당기긴 하죠. 하지만 실상을 보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아래 보시죠.
헌데 테슬라 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은 10kWh를 상회합니다. 배터리 용량 전부를 커버하려면 1개 이상 구매를 해야 되긴 합니다. 비용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단 테슬라 자동차가 없으니 가정용 사용으로만 놓고 계산을 해봅니다. 태양광 충전을 하려면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솔라패널을 설치해야 합니다. 여기에도 금액이 발생 합니다. 그리고 이 배터리를 사용하려면 설치비가 별도로 듭니다. 처음 생각했던 단순 배터리 가격인 3,000달러보다 훨씬 많은 돈의 출혈이 요구 됩니다. 대략적으로 솔라패널달고 충전시스템 설치하면 7,000달러 이상이 든다고 합니다. 한화로 계산하면 700만원 이상인 것이죠.
이시점이 되면 혼돈이 생깁니다. 700만원을 투자하여 전기로 이득을 보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여기에 대한 손익계산을 하고 있으면 문제가 만만치 않음을 직감할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제가 알기로 태양광 솔라패널은 고장율이 심심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기술이 얼마나 진보 되었는지 모르지만 말이죠. 수리보수비용까지 발생한다면 +@ 금액이 만만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추가 금액 발생 부분과 보수비용에 대한 대책은 아직 테슬라에서도 언급은 없습니다. 이제 많이 현실적이네요. 아직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가 관심이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몇몇 문제점이라고 할 만한 부분은 또 있었습니다. 아래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요 일단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자동차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전기로만 가는 자동차와 전기+내연기관의 하이브리드 차량 이렇게 두종류 말이죠. 전자는 전기로만 가기 때문에 전기충전상태를 체크하여야 합니다. 후자는 내연기관이 있기 때문에 주유소에서 기름 충전하면 되긴 합니다. 두종류의 차이점은 플러그인 할 수 있는 전기 충전소가 얼마나 확보되었느냐 즉 인프라가 퍼졌느냐가 관건 입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주유소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이긴 맞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 거의 없다고 보시면 맞겠습니다. 이런 전기 충전소 인프라 구축이 전무하다시피 하다면 전기차를 사용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국내의 가정용 전기로는 충전을 야간에만 한다손 치더라도 할증폭탄 맞기 쉽상이겠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쓸 전기는 자기가 만들자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테슬라 가정용 전기 충전 배터리 파워월(POWER WALL)의 개념인 것 입니다. 테슬라 회장인 머스크가 태양광 업체인 솔라시티의 최대주주여서 가능한 것이라고 보면 되긴 하겠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테슬라 회장인 엘론 머스크 입장에서는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릅니다. 그가 구상하는건 차세대 전기사업 전반에 대한 주도권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솔라시티같은 경우 북미 1위의 가정용 태양광 업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관련 기술과 함께 태양광산업에도 주도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고 기술력도 상당합니다. 그런 회사의 최대주주로 있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전기자동차로만 사업을 하진 않을 것 입니다. 두개를 접목하여 최대 효과를 보는 사업을 구상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겁니다. 이번 가정용 충전 배터리가 바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지금 제가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라면 국내에서는 개인이 테슬라 가정용 전기 충전 배터리 파워월을 1,2개 설치하기보다 단체로 설치가 가능하면 그렇게 하는게 더 이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투자비용도 1/n으로 줄어들 수 있고 말이죠. 아무튼 북미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이 되고 설치가 되는지 좀 더 지켜보고 획기적 방식이 된다면 다시 한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국내에서 효용성이 있는지도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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