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토거사,
술한잔해요!
도덕경18장
"대도(大道)가 허물어지면, 인의(仁義)가 나타나고
지혜가 출현하면 큰 거짓이 생겨난다.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면, 효성과 자애(慈愛)가 생겨나고,
나라가 혼란하면 충신이 있게 된다"
도덕경 65장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그 지혜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로 나라를 다스림은, 나라의 해가 되며
지혜로 다스리지 않음은 나라의 복이다"
도덕경25장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굳이 충신이라고 나설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배부르고 등따습고, 흥겨운 나라!
지혜가 없어도 살아가기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는 넉넉한 세상,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세상
노자의 이상이요 꿈의 세상이다.
그런 세상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런 세상이 있기나 한 것일까?
요즈음,
그런 세상이 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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