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가 내리던 날 - 배실이
봄바람이 불던 어느날
봄이 떠날 채비를 하던 날
봄은 그렇게 서러웠던 모양입니다.
그 날은 꽃비가 내렸습니다.
버려진 장독도 말없는 침묵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곧 밟혀 내 몸 하나 산산히 부서지고
청소부 아저씨의 비질에 내 주검 쓸려 나간다 하더라도...
물위에 부산히 다니던 소금쟁이도 꽃비가 내리던날은 서러워 서러워서
꽃비를 부여잡고 울었습니다.
Show Me - Moya Brennan
Watch the crowd, time stranger There's dust around my eyes Watch the blind man won't stumbl Tell me no more lies Show me the way, where I belong Please show me the way to find you Show me the way to hear your song
Now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출처 : 슈뢰딩거의 고양이
글쓴이 : 레이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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