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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장막을 걷어내면, 비로소 심우주의 모습이 드러난다.
  • 與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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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秋態)

by 靑野(청야) 2020. 1. 21.


      추태(秋態)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

       

      봄은 겨울의 그 삭막한 시간을 이기고 만물이 소생하는 기운이라면,

      가을은 겨울의 그 삭막함을 견디어내기 위한 준비과정,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에 더욱 가슴저리는 것은

      닥쳐올 겨울의 시련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짙어지면 아름답던 낙엽들도

      한뼘 손바람앞에서도 여지없이 落葉流水가 됩니다

       

      秋態

      '아름다운 가을의 모습'여야 할

       그 추태가 삭막한 겨울의 모습만큼이나

      세상을 을씨년스럽게 변모시키고 있으니

      참으로 소슬하고 괴이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秋風落葉,


      가을바람에 지는 낙엽

      가을 바람이 낙엽을 지웁니다

      낙엽이 대지로 귀환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거늘

      가지 끝에 매달린 낙엽들이 한동안 반항을 합니다

      보다 센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대지로 돌아가는 낙엽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반항하는 낙엽의 모습 역시

      대자연의 섭리라 할 것입니다.


      어느 날 어느 상가에 

      추풍낙엽들이 모였다하네요.

      어느 추풍의 바람잡이도 조문을 갔다합니다

      문상객 틈에 자리를 잡을라하면 

      정상적으로는 추풍낙엽 신세들이 자리를 비켜 주며

      '여기에 앉으시지요' 해야 하는 데,

      아무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는 소문입니다.

      마치 바람에 거역하는 낙엽들처럼


      그러니, 마 그냥 집으로 돌아가지,

      서토가 좌측 끄트머리에 앉아

      호시탐탐 한 소리 해볼라 하는 것처럼

      뭐할라꼬 추풍낙엽 끄트머리 자리에 비집고 앉아

      문어발 안주에 소주한잔 걸치면서 한잔 하다가

      아마도 역겨운 냄새를 풍겼나 봅니다.

      문어발 냄새라면 진저리 치는 어떤  추풍낙엽신세가

      '니가 검사냐?' 카며 반말의 고성비난을 쏟아 부었다캅니다

       

      문어발 검사!

      문어발 검사라는 심 뭐시기가

      여러가지 부정하고 사기사건에

      여론의 질타를 받아온 '조뭐시기 무혐의' 의견을 내고,

      秋態을 대신해서 이러저러하게

      醜態(?)를 엄청부리는 바람에,

      어짜피 추풍낙엽 신세인 부하검사가

      그동안 참고 참다 성깔이 폭발하였는 지

      술기운에 용기를 내었는지,

      용기를 낼려고 술기운을 빌렸는지.

      酒態인지 醜態인지

      秋態의 醜態(?)에  역풍을 일으켰다카네요

      이소룡의 장풍에 서토거사가 미풍으로 대든 꼴이지요

      떨어져도 센바람을 맞고 떨어지겠다는가상한 용기?

      주제파악을 못하진  안았겠지만

      그만큼 추풍, 가을 바람의 횡포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던 게지요

       

      문어발 검사를 앉혀

      추풍낙엽을 만들고자 한 추태는

      추태의 본인외는 아무도 그 본질을 모릅니다.

      나에게는 오직 느낌만 올 뿐

      하지만, 서토거사는 어렴풋이 알련지 모릅니다.

       

      서토는 저 왼쪽 끄트머리에 있으니

      요즘 불어재끼는 왼쪽 바람, 좌풍에 실려,

      비록 쓰레기 조각이라도 은밀한 정보쪼가리를 줏어볼 확율이 많기 때문이다


      우쨌튼,

      추태의 내밀한 본심은 

      문어 쌈싸먹기로 작정하고

      집권당 대표이력도 버리고,

      누구보다 강골이라던 그녀가 앞서서

      문지방을 넘나들며 맛있게 열씸히 쌈재료를 모으고 있으니

      본의든 타의든,

      어느날 문어발 쌈을 싸서 국민에게 드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사명으로 온갖 추태짓 마다않고 동분서주 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니

      秋態의 이런 醜態를 醜態라 여기지 말고

      도와주어 어서빨리 문어발 쌈을 싸게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2~3개월지나면 추태덕분에,

      국민들은  문어발 쌈을 맛있게 먹게 될지조 모르겠습니다


      그럴 속셈으로

      열씸히 바람을 일으켜 낙엽도 떨어뜨리고

      온갖 추태를 마다 않는 것이라 봅니다


      권모술수의 결정판 삼국지 전략들,

      제갈공명이 적벽대전에서 펼쳤다던 연환계,


      敵과 天를 이용하여 敵을 친,

      공명의 이이제이(以夷制夷), 연환계(連環計)에 대한 이해가

      어쩌면 추태의 머리를 감싸게 하고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어벙한 문어발이 어찌 그런 추태의 속셈을 알리요?


      秋다르크!

      秋다르크가 아무나  아무때나

      불리는 것이 아닐 것으로 기대합니다,


      醜다르크!

      '프랑스를 지킨, 시골처녀를 욕되게 할지!


      秋態가 동분서주 할 수록 秋態

      더 빨리, 더 확실히

      醜態를 부리도록!

      모두가 외쳐야 겠습니다


      秋態 화이팅!

      醜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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