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같지 않은 기막힌 實話
이건 실화이다.
옛날, 어느 남녁지방의 시골동네에 한 농부가 살았다.
평화로운 마을의 분위기에 어울리게 농부 또한 순박하기 그지 없었다. 부치는 농토도 그런대로 살만하고, 과분할 정도의 복스런 마누라랑 그렇게 알콩달콩 사는 데,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 나이가 마흔이 다 되가는 데 아직 슬하에 자식이 안 생긴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십수년을 받은 고통은 다 헤아릴 수가 없다. 농부도 그렇고, 마누라도 다 신체 건강한 데 숫제 애가 들어서지 않았던 것이다. 용하다는 의원은 다 찾아다니고 별의별 수단을 다 써봐도 애가 들어서지 않았다.
부모는 연세가 들어가면서 손주 보는 것을 여생의 목표로 삼은 듯 성화가 대단했다.
이제는 며눌아기의 생산능력을 거의 포기하고 거의 공개적으로 씨받이를 요구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니, 순박한 농부 부부는 무지 스트레스가 싸여갔다. 마음은 조급하고, 스트레스는 늘어 만가고… 물러줄 재산도 늘어만 가서, 자식만 있다면 부러울게 없겠는 데…..
때는 동짓달
부부는 이러저러 수소문끝에 고개넘어 모처에 용하다는, 애기를 들어서게 하는 데 용하다고 소문이 난 한의원을 알게 되었다. 부랴부랴 열일을 팽개치고 밤낮을 도와 농부 부부가 달려 갔다.
"의원님, 아이고 의원님, 저희 좀 살려주이소!!!" 부부는 넙쭉 절을 하며 우선 살려달랜다.
"으흠, 무슨 일로 그러시유" 60십고개를 갓 넘긴 것 같은 의원이 가늘게 내리깐 눈초리로 농부부부의 모습을 찬찬히 훑어보며, 천천히 묻는다.
"아이고 의원님, 저희는 저 고개 넘어 사는 이 아무개입니다~~~"로 시작하여 의원을 찾게 된 배경과 그 동안 이러저러한 노력, 노력의 결실이 없어 낙망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현실등을 자초지종을 애기하고….. 우짜던지 애를 낳게 해주십사"고, 네손이 발이 되게 싹싹빌었다.. 마치 의원이 구세주나 되는 듯이. 의원에게 큰 죄나 지은 듯이. 의원이 조용히 하는 꼴을 보고 듣고는 두 부부를 진맥했다
……
한참을 요리조리 진맥도 해보고는 두 부부에게 밤일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밤일을 할 때의 전희, 체위며, 행위, 후희등을 쑥스러울 정도로… 흐흐…
두 부부는 아무 부끄러움이 없다. 오로지 애기를 배개할 수 있는 비법만 아르켜 준다면 뭔들 못하랴?, 부끄러움이 대순가? 싶어서, 소상히 아랬다..
한참을 요리조리 진맥도하고, 그간의 사정도 들어보고 하드니, 드디어, 의원이 처방을 내렸다.
"으흠, 이 보시오, 내 말을 잘 들어시오, 오늘로 보름이 며칠 지났으니 오늘 저녁부터 꼭 보름간, 매일 저녁 자시(밤1시)가 되면, 두 분이 같이 목욕만을 하시오, 목욕재개를 하되 절대로 관계를 가지면 아니되오. 그리고 이 약을 두분이 다 다려 먹고 자시오. 거듭 말하지만 관계를 가지면 아니된다 이말이요!!!! 명심하시오"
라고 단숨에 또박또박 말을 한 후 ,큰 기침을 한번 시원히 내뱉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런 다음, 그믐이 며칠 지나면 보름째가 될 터이니 그날 저녁에 목욕재개가 끝나면, 관계를 가지시요. 관계를 가질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게 있소. 뭐냐 하면 흠흠~~ 이게 제일 중요한데~~, 관계를 할 때 반드시 남편의 거시기는 말할 것도 없고 반드시 두 불알을 부인의 거시기에 다 집어 넣어햐 하오, 반드시~~ "
"???? 아예예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이고 의원님 고맙습니다." 하고는 희망에 부풀어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 지 모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하여, 매일 밤 자시가 되면 부부가 같이 목욕재개하고, 의원이 처방한 약을 다려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평소 답지 않게, 희망이 생기니 스트레스도 멀리 가버리고, 슬그머니 동하는 게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의원의 엄명도 있고 하니., 조용히 잠만 자고 지나기를 보름동안. 그날이 가까워 오니 두 부부의 몸이 뒤틀린다.
드디어 보름째 되던 날 저녁, 두 사람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목욕재개하고, 약을 다려먹었다. 뒤틀리는 몸상태가 장난이 아니다. 두 부부는 드디어 작업에 들어 갔다. 남편의 거시기가 부인의 거시기로 들어가서 두 몸이 합쳐지니 그 동안 굶주렸던 몸이 화끈이 달아 오르는 것은 불문가지. 허나, 어쩌리요, 두 불알마저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의원의 처방이 마음 한 자락을 꽉 붙들고…
두 부부는 기를 쓰고 새벽녁까지 불알 두개를 넣을려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열기도 식고 만다. 어휴…..나오느니 한숨이다.
날이 밝자, 두부부는 부리나케 고개넘어 의원한테 다시 달려 가서 자초지종을 애기했다.
그러자, 의원은 딱하다는 듯이 보름분의 약을 다시 지어주며, 다시 한번 전과 같이 하기를 처방한다.
"꼭, 두 불알마저 넣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소원성취할 수 있는 비법이요"
두 부부는 이번에는 어떤 일이 있드라도 성공하리라 다짐을 하고 돌와 와서는 다시 전과 같이 목욕재개하고, 약을 다려 먹고 관계를 참으며 보름간을 노력했다. 이번에는 전과 달라 두 부부가 첫날부터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할 수 없어 여러날 잠을 설쳤다.
드디어 두번 째 보름이 되던 날 저녁, 그날은 보름이 며칠지난 터라 한밤중에 휘영청 밝은 달이 교교히 대지를 내리 비치고 있었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집어 넣어리라 각오를 하고 두부부는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는 겨우 한쪽 불알을 거시기와 같이 집어 넣는 데 성공했을 뿐, 의원이 처방하는 데로 두 불알을 넣는 데는 실패를 하고야 말았다.
"여보, 이건 너무 힘들어요. 어렵겠군요? 흐흑~~ "
부인의 흐느낌이 안스럽기 그지없다.
"여보, 의원에게 한번 더 상의 해 봅시다. 혹시 다른 처방이 있을지도 모르잖소?"
그리하여, 날이 밝는 대로, 두부부는 의원을 찾아갔다.
"흐흐, 내 일전네 얘기 했잖소? 길은 이 길 밖에 없다고…. 날 못 믿겠거던, 약값을 안 받을 터이니, 다른 데 가보슈!!"
의원의 처방은 단호했다.해서, 두 부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는 각오로 보름을 힌번 더 노력하기로 하고 의원한테서 약을 지어왔다.
"나도, 이번이 마지막이요, 이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날 찾아오지 마시오, 나로서도 어쩔수가 없으닝깨!"
의원의 최후 통첩을 뒤로하고 두 부부는 무거운 발걸음을 집으로 돌렸다. 하지만 어쩌랴? 두 부부는 다시 전과 같이 몸을 다듬기를 보름간을 노력하였다. 이제 두 부부는 하루하루 저녁이 지옥 같은 세월이다. 도시 부인의 몸이 눈앞에 얼른 거려 잠을 잘 수 었다. 부인도 마찬가지 온 밤을 자는 둥 마는 둥 열정에 시달리기를 보름, 드디어 그믐이지나고 그날이 왔다. 오늘이 마지막, 두 부부는 어떤 일이 있드라도 성사시키기로 굳게 결심을 하고 드디어 자시가 되어 일을 시작 했다.
그 시각……
이 농부가 순박하고 알부자란 소문이 인근에 자자했다. 농부집이 좀 외따른 곳이기도 하고 해서, 이웃 동네 사는 청년 두명이 밤도둑이되어 이 집의 재물에 흑심을 품게 되었다.
그뭄이 지난 지 며칠이 되지 않아 발끝만 희미하게 보일뿐 도둑질하기에는 안성맞춤, 때는 이때다 싶어, 칠흑 같은 야밤을 택하여 이 집을 털기로 하고, 한 녀석은 혹시나 해서 망을 보고 한 녀석이 살금살금 담장을 넘어 창 곁으로 다가가서 방안의 동태를 살폈다.
바로 그 시각,,,
두 부부는 남편의 두 불알을 부인의 거시기에 집어 넣을려고 오로지 열중하여 혼신의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드디어, 불알 한알이 들어 갔다. 그러자 부인이 안도의 기쁨인지 희열의 기쁨인지 기쁨에 겨워, " 여보, 한 놈이 들어왔어요!!!" 라고 소리쳤다.
바로 그 순간,
공교롭게도, 방안 동정을 살피고자 창틀에 귀를 갖다대던 도둑이 깜짝 놀랬다.
"어이쿠, 망을 보나? 내 들어 온 걸 어떻게 알지 ? 이 어두운 밤에 불도 없이!. "
해서, 재빨리 담벼락에 찰싹 붙어서 동정을 살핀다. 그러고 난 후에도 한참을 지나도, 방안에는 도시 별 반응이 없다. 얼마간을 숨죽여 봐도 별 동정이 안보이자, 도둑이 생각하기를,
" 여보~~~오! 또 한 놈이 들어 왔네요~~" .
순간, 두 도둑은 "어이쿠, 정말로 ! 우리를 보고 있구나.!!!!" 싶어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담장을 다시 넘어 줄행량을 쳤다. 어둠 때문에 이웃인 지들을 알아보지 못했으리라 자위하면서….
그 날 밤, 그 격렬한 밤일은 새벽까지 계속되었다.
왜냐하면, 의원이 처방한 약에는 목적상 春藥이 어느 정도 가미되어 있었고, 두 불알이 걸려서, 완전히 거시기가 쭈그려들 때까지는 빠져 나올려 해도 나오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떡 본 김에 뭐한다고, 그날 저녁의 그 격력함은...흐흐흐
"햐 잠꼬대로구나. 허기사 이렇게 어두운 데 불도 없이 어떻게 알아봐? 알아봤다 한들, 문 여는 기미만 보이면 도망가면 되지 …."
스스로 자문자답하면서, 다른 동료에게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다른 동료도, 담벼락을 넘어, 창밑으로 다가 왔다.이런 공교로운 일이 있나? 바로 그 시각, 바로 그 순간에 드디어, 성공했다. 부인의 거시기로, 먼저 들어와 있던 남편의 거시기와 불알 한쪽 곁으로 다른 한 쪽마저 합류한 것이다. 순간, 부인은 너무 기쁨에 겨워 크게 외쳤다
" 여보~~~오! 또 한 놈이 들어 왔네요~~" .
순간, 두 도둑은 "어이쿠, 정말로 ! 우리를 보고 있구나.!!!!" 싶어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담장을 다시 넘어 줄행량을 쳤다. 어둠 때문에 이웃인 지들을 알아보지 못했으리라 자위하면서….
그 날 밤, 그 격렬한 밤일은 새벽까지 계속되었다.
왜냐하면, 의원이 처방한 약에는 목적상 春藥이 어느 정도 가미되어 있었고, 두 불알이 걸려서, 완전히 거시기가 쭈그려들 때까지는 빠져 나올려 해도 나오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떡 본 김에 뭐한다고, 그날 저녁의 그 격력함은...흐흐흐
한편, 도망간 이웃 도둑들은 아침이 되자 어제 밤이 일이 뚜렷이 뇌리에 살아났다. 곰곰히 정신차려 생각해보니 그 주인 여자가 지들을 본 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 자기가 들어가자마자 '여보 한놈이 들어 왔어요" 했다 얼마나 공교로운가? 동료가 들어 왔을 때 " 여보 또한 놈이 들어 왔네요?"라 했다. 얼떨결에 삼십육계를 했다만, 이건 분명히 뭔가 감이 안 좋다. 이웃에 알려지면 폐가망신, 더욱이 인적이 드문 동네에서 누구누구 하면…
"어허! 머리쥐난다." 해서 두 도둑은 상의 끝에 일단 시치미를 떼고 그 집의 동태를 살피기로 했다. 두 놈은 어거지로 자연스런 행동을 연출하며, 부부의 집 담벼락을 힐끔그리면서, 농부부부의 집안를 살피는 데, 대청마루에서 부인은 앉고 농부는 부인 무릎을 베고서 뭔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부부의 금실이 더없이 평화롭다.
의원의 처방을 휼륭히 수행했다는 안도감, 약 기운과 그 동안 몸 만들기를 한달보름, 오죽 굶주렸을 까? 두 불알이 걸려 버리니 뺄래야 뺄 수도 없어 새벽녁까지 계속된 즐거움에 취하여, 두 부부는 느즈막하게 일어났다.
며칠이지 나지 않으면 정월 대보름,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남향의 대청마루는 다사롭기 그지없다. 부인의 무릎을 배고 누운 남편과 부인은 앞으로 아무 의심없이 당연히 애를 가지게 되리라는 믿음을 확인하며 어제의 즐거움을 반추하고 있는 중이다. 정월 대보름을 맞이 할려고 준비한 호두를 까서 그 고소한 맛을 곁드리며…'…
그날 따라 남편의 불알 같이 생긴 그 호두의 맛이 고소하기가 여느 때와 달리 새로왔다.
부인이 호두 하나를 들고, 남편을 바라보며, 남편이 사랑스러워 못 견디겠다는 듯이, 오돌토돌한 게 꼭 남편의 거시기 같은 호두의 껍대기를 의미심장하게 쓰다듬으면서 여유를 부린다
"여보~오, 요놈이 꼭 그 놈 같네요!!!!"
"헉~~~~"
바로 그때다.
부부의 집 담벼락을 힐끔그리며 동태를 살피던 두 놈의 귀에 부인의 나즈막한 소리가 천둥처럼 고막을 때린다.
"흐흑헉!!!, 이건 분명하다. 들켰었구나. 이실직고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상책이다"
두 도둑은 한달음에 두 부부앞으로 뛰어가서 무릎을 꿇고 이실직고, 용서를 빌었다.
흐흐흐
그리하여, 두 부부는 더 없는 즐거움을 얻고, 도둑도 예방하고, 뒤에 자식도 얻게 되었다 하니, 두 부부는 一擧三得의 행운을 얻었는 셈이고, 의원은 그 용함이 오랫동안 인근에 널리 알려지게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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