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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달의 엔지니어상’ (주)동희산업 옥충석 기술연구소장 수상[시사조선]

by 靑野(청야) 2008. 7. 10.

‘이달의 엔지니어상’ (주)동희산업 

옥충석 기술연구소장 수상

                                                                               이판균/조순익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許永燮)가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샤시프레임과 연료탱크 일체화 제조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화에 성공한 (주)동희산업 옥충석(玉忠錫·55) 기술연구소장을 중소기업부문 ‘이달(7월)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울산시는 지역 연구개발 역량강화 8대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연구소 설립확대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엔지니어 옥충석 소장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추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옥 소장은 연비개선을 이룰 수 있는 경량화, 생산원가 절감, 차량 내부의 인테리어 공간 확보를 꾀할 수 있는 해법의 하나로 샤시프레임과 연료탱크의 일체화를 모색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생산제조 공법개발을 추진하여 세계 최초로 성공, 기아자동차 신형 카렌스 양산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자동차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옥 소장은 자동차 샤시분야에서만 국내특허 12건과 국외특허 3건을 출원, 등록하였고, 7건의 국내외 학술논문 발표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한 조정식 페달을 국내 최초로 양산 적용하게 된 기술적 배경을 포함하여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옥 소장은 2006년 제1회 울산과학기술인상(산업기술부문)도 수상한 바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2002년 7월부터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하여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명씩을 선정해 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부설연구소 확대설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내 우수한 엔지니어를 발굴하여 추천하겠다”면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기업부설연구소관련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의 연구개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동희산업은 1986년 연료탱크와 샤시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업체로 설립, 북미 증발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스틸연료탱크의 제품개발에 성공하여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일본 토요타에 이어 연간 320만대의 스틸연료탱크를 생산하는 동분야 세계2위 업체로 급부상하였다. 최근에는 슬로바키아, 체코에 이어 러시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메이커인 GM, TAGAZ에도 수출함으로써 한국 자동차부품의 선진기술을 세계에 알려 나가고 있다.

 

출처 : 시사조선 조순익 기자 제공
글쓴이 : 조순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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