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사는 카렌(메릴 스트립 분)은 막대한 재산을 가진 독신 여성. 그녀는 친구인 브릭센 남작과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아프리카 생활을 꿈꾸며 결혼을 약속한다. 캐냐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들은 커피 재배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브롤은 영국과 독일간에 전쟁에 나간다. 혼자남은 카렌은 어느날 초원에 나갔다가 사자의 공격을 받게 되고 데니스(로버트 레드포드 분)란 남자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카렌에게 있어서 데니스는 인생의 나침반 구실을 한 남자였다. 결국 남편과 이혼한 카렌은 사랑하는 데니스에게 결혼을 요구하지만 매이는 걸 싫어하는 데니스는 그대로 지내기를 원한다. 결국 카렌은 그 곳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바래다 주겠다고 약속한 데니스를 기다리는데 돌아온 것은 비행기 추락으로 그가 죽었다는 소식이었다. 카렌은 쓸쓸히 추억만 남긴 채 아프리카로 떠난다. 아프리카 케냐의 광활한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아프리카의 낭만적인 아름다운 광경이 잘 나타나 있는 영화이다. 비록 결혼과 커피 농장은 실패하지만 평생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과 아프리카에 대한 애착 및 역경을 극복한 여성의 모습 그 자체가 아름답다. 감독 시드니 폴락은 독자적인 색깔을 고집하지 않는 평소 자신의 영화세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1986년 제5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색, 촬영, 미술, 작곡, 녹음상을, 같은 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 남우조연, 오리지널 작곡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클래식 음악이 삽입된 영화는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다. 그 중 나는, 시종일관 아름다운 배경이 되어 흐르는 장면을 연출한 영화도 좋지만 쇼생크 탈출에서의 한줄기의 음악. 가슴이 쏴아~ 뚫리는 듯 시원했었던 모짤트의 아리아를 잊을 수 없다.. 그 외도 엘디라 마디간(모짤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전망좋은 방(베에토벤피아노곡들. O Mio Babbino Caro 외) 베니스의 죽음(말러5번 4악장) 프라하의 봄(야나쳌) 크레이머대 크레이머(비발디 만돌린협주곡. 헨리퍼셀의 곡) 마농의 샘(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샤인(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등등 이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ost는 광할한 자연에 어우러지는 로맨틱한 음악들로 짜여져있다. John Barry..의 음악은 스케일이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에 스크린의 힘을 더하는 작곡가이다. 아주 미국틱한~ 그가 맡은 영화: 늑대와의 춤을. 커튼 클럽. 야생의 엘자. 007 시리즈. 아웃 오브 아프리카등...
출처 : 나를 사랑하는 삶이고 싶다
글쓴이 : 아이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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